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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플까봐 ㅣ 꿈공작소 5
올리버 제퍼스 글.그림, 이승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1월
평점 :
<마음이 아플까봐>




할아버지를 사랑한 한소녀의 이야기입니다.
호기심 많고 별과 바다를 좋아했던 소녀는
할아버지의 빈의자를 보았습니다.


소녀는 "마음이 아플까봐" 잠깐만 마음을 빈병에 넣어 두었어요.
소녀는 그렇게 성장해 갔고, 더이상 소녀는 호기심이 많지도,
즐겁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호기심 많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소녀는 그 아이에 의해
다시 소녀의 마음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내용에서 느낄수 없었던 소녀와 할아버지의 애틋했던 감정들은 앞 뒷 표지에
소녀와 할아버지의 추억으로 고스란히 남겨져 있었습니다.
책을 펼치기 전까지, 이 그림들은 하나의 호기심이었다면 책을 덮는 이순간에는 애잔함으로 다가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그 나이에 할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고자 노력한 소녀의 마음이 참 대견스럽네요.
이책을 통해서 소중한 사람이 곁을 떠났을때 그 슬픔에서 빠져나오는방법을 터득할수 이씨고,
미리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였습니다.
책내용은 짧지만, 긴여운이 남는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