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달라졌다
스티븐 크레이그 지음, 나선숙 옮김, 조창현 감수 / 시공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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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이 완벽하지 못하듯이 완벽한 부부도 없는것 같아요.

서로 노력하는 부부가 있을뿐이죠.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기 전까지는 그래도 나름대로 신혼을 즐겼겠지만

아이가 하나둘 생기기 시작하면 혼돈의 시기가 오게 됩니다.

아내는 처음으로 접하게되는 이런 상황에서 멘탈붕괴 현상을 많이 격게 되는것 같아요.

결혼전 성격과 매우 딴판이라는 말도 듣게 되었어요.

남편은 결혼전과 다른 아내의 모습에 깜짝놀라게 되고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었던것 같아요.

이런 혼돈의 시기에 많은 공감과 배려가 필요하게 됩니다.

사랑을 속삭이는 것보다, 진한 스킨쉽보다 더 집안일과 육아하나를 더 도와주면 점수 하나를 더 하게 되는 것이죠.

가끔은 배우자에게 자유시간을 배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산다는 것은 변화하는것이고, 완벽해진다는 것은 자주 변화하는것이다. "

변화를 두려워하지말고 변화를 즐겨야만 즐거운 부부생활을 영위할수 있을것 같아요.

서로 마음을 알아 주겠지 생각하고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지 않을때가 더 많았어요.

이런것들이 오해를 야기시키고, 나중에는 걷잡을수 없이 오해가 커지게되었죠.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를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내야만 같이 살수가 있어요.

여기에 표현까지 가미된다면 좀더 쉽게 숙제를 풀어나갈수 있게 될것 같아요.

"남편과 아내는 배를 저어가는 두개의 노와 같다. 둘이 함께 작업해야 하지만, 각자 저어야 할 부분이 따로있고,

이뤄야 할 자신만의 목표와 고유한 책임들이 있다. 함께 작업하긴 하되 각자 자신의 맡은바 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그 배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다. 아마 제자리만 빙빙 맴돌 것이다.

모든것을 함께 하지만 새로운 무엇도 만들어 내지 못하고 가망없이 얽혀 있기만 하는 부부보다,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을 만큼 정서적으로 건강한 커플의 결혼생활이 훨씬 행복하다."

이렇듯 한배를 탄 부부만이 배의 항로를 정할수 있어요. 배가 산으로 가지 안고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그날까지 변화할 거에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즐길것입니다. 이 길만이 나와 그  사람이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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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우리 아기
아델 에너센 글.사진, 이상희 옮김 / 다산기획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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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우리아기

이건 책이 아니라 거의 예술 작품 수준이에요.

엄마가 밀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서 사진마다 더 몰입하게 되는 그런 책이랍니다.

 

 

지금부터 밀라의 꿈을 보여드릴게요^^ 사랑스런 밀라 곤히 자고 있어요.

작가는 밀라가 자는 동안에 밀라는 무슨 꿈을 꿀까하고 생각하다가 한컷한컷 작품을 만들어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대요. 그게 인기가 있어 책으로도 출간하게 되었답니다.

 


숲에서 데이지 꽃을 꺽고,어린양을 쓰다듬어요.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만큼 쑥 자라서...조그맣게 종알거려요."오늘은 책벌레가 될래!" 

붕붕거리는 꿀벌이 되는 어떨까? 난 나비가 될테야~~ 

산딸기 달에서 푹 쉬어요.귀여운 꿈쟁이 우리아기!  인도 코끼리를 타고 떠나.... 

아프리카에 가서 표범을 길들이고...중국 용을 타고 집으로 돌아와요!

 

 

코끼리랑 나비랑 풍선껌 하늘은 어디론가 사라져요...하지만 엄마는 언제나 눈앞에 있답니다!

사랑스런 밀라가 깨어 났어요. 엄마의 품에 안긴답니다.

밀라가 자는 동안 엄마는 밀라의 꿈속나라에 여행 다녀 왔어요.^^

 

 재료는 아빠의 셔츠, 엄마치마, 스카프, 양말, 이불과 담요와 깔개와 방석과 커텐에다 전기코드 ,

 이어폰, 일회용접시 그리고 곰돌이들이랑 꽥꽥이로 이루어진 예술이랍니다.

꿀잠자는 우리아기 꿈을 꿀때 무엇이든 될수 있어요.

정성어린 솜씨의 책에 한번 감동했구요. 사진집처럼 한장 한장 넘기면서 소재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어떻게 자는 아이꿈을 이렇게 들여다 볼 생각을 했을까 같은 엄마로서 참 부럽네요.

사진속에서 엄마의 사랑이 구석구석 담겨있어서 보는 사람도 마음이 참 편안해지고 러블리해지느 그런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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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키즈사이언스 : 물 What? 키즈사이언스 2
고수산나 지음, 조미자 그림, 김정률 감수 / 왓스쿨(What School)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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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과학책은 어떤 책일까요?? 책표지까지 불빛에 반짝 반짝 빛이 나네요.

책 표지를 보니 책속의 내용이 더 궁금해 졌어요^^

 


 또르륵 똑! 나는 물방울이에요.

나 없이는 살 수 없어요. 마시고 씻어야 하니까요.

물이 물방울에서 시작됨을 알려주네요~

물의 기본적인 것을 알려주어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뗄레야 뗄수 없는 물의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네요. 물이 없다고 생각하니 정말 끔찍하네요.


 

나는 하늘로 올라가기도 해요. 구름 속에서 비가 되어 다시 내려오지요.

나를 꽁꽁 얼리면 얼음이 되고, 팔팔 끓이면 수증기가 되어요.

물의 순환을 말해주네요. 물을 머금은 먹구름이 비의 형태로 물을 우리에게 다시 돌려줍니다.

물의 성질의 변함을 자연스레 알려줍니다. 이부분은 직접 실험을 통해서도 알수 있었어요.

얼음을 아이에게 주었더니, 자꾸만 먹으려고 해서 제 의도와는 빗나갔지만, 아이는 오늘

물의 형태를 또 하나 배우고 가네요.^^



 내가 없으면 모두 말라버려요.갑자기 내가 불어나면 나는 힘이 아주 세져요. 집도 산도 무너져요.

물이 없으면 안되지만, 또 지나쳐도 물은 아주 큰 재앙으로 우리에게 손해를 끼치죠.

이런물이 적절하게 있어야 우리에게 필요해집니다.

 


 

으앙!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지 마세요. 내가 더러워지잖아요.

나를 지켜주세요. 지구가 목마르지 않게요.

확성기에 대고 말하는 토끼의 간절함이 느껴지네요. 나를 지켜주세요~~~~~제발요~~

 

<독후활동>


요리조리 모양이 바뀌는 물 - 물, 수증기, 얼음

물이 하는일 - 분수, 수력발전소, 물레방아 

물위에 뜰까? 안뜰까?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아요^^

 

책내용은 단순해 보였지만, 아이들에게 알기쉽게 이야기 형태로, 친숙한 수채화기법으로 다가와 주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앞의 책은 재미있는 동화로 읽혀졌다면, 뒤의 독후활동 부록은 아이가 물에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주네요.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이 이렇게 쉽게 풀이되어있어서 고맙네요.

초등교과 연계까지 되어서 더 탐이 나는 책이랍니다.^^역시나 공들인 티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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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세 육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894가지 케이스별 명쾌한 솔루션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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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세 육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예전에 티비 프로 제목 같네요~요즘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책을 볼때 정독하는 스타일이라서 아예 포스트잇을 옆에 두고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틈틈히 읽느라고 일주일 정도 이책과 함께했어요.

이제 저에게 맞춤인 부분만 콕콕 찝어내는 척척 박사가 될것 같아요.^^

 

 

이제 둘째가 15개월 되어서 , 이유식 완료기에 접했어요.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변비로 고생하는 아들녀석 덕분에 이유식 식단에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거든요.

알고는 있었지만, 실천해본것도 있고, 미쳐 실천 못해본것도 있어서 소개할게요.

1. 손가락으로 둑을 무너뜨린다 :

항문 부위만 뚫어줘도 애들은 쉽게 변을 볼수 있대요.

엄마의 새끼 손가락으로 간단히 해결해봐요.

2. 면봉을 살살 넣고 뱅글뱅글 돌리낟.

3. 따뜻한 물로 좌욕을 자주 시킨다.

4. 섬유질 섭취를 늘린다.


 

저희 아이들은 두녀석다 자다가 이런 행동을 많이 해요.

무릎은 구부리고 엎드려 자거나 엎드려 자는 행동 말이죠.

무릎이 아플까봐, 좋게 해주면 금새 다시금 자세를 고쳐버리지요.

전 막연한 생각에 자궁속에서 움크리고 있었던게 편했던가 생각했지요.

엎드리고 자는 큰녀석에게 언젠가 물어본적이있는데, 자기는 땅바닥이 좋고,

엎드려 자는게 좋대여.헉~


 

40개월이 되어가는 딸아이의 성교육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고민이었어요

성교육 동화를 먼저 사야 하나 생각했었죠.

성교육은 엄마의 전담인가 생각했지만, 아빠가 "아빠도 네몸을 이렇게 소중하게 다루는데,

누가 널 함부로 만지게 하면 안돼, 너는 참 귀중한 딸이야"라는 말과 태도면 충분하대요.

어렵게만 생각했던 성교육을 아빠의 힘을 빌어 시작해 보려합니다.


 

36개월 이전에 끝내는 배변 훈련 가이드~

진즉에 이책을 봤더라면 첫째때 그리 애먹이지 않아도 좋았을것을~~

첫째때는 거의 30개월쯤에 배변 훈련이 끝났어요.

그때는 배변훈련 동화를 주로 보여주고, 배변훈련DVD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체계적인 배변훈련을 잘 보고 있다가 ,둘째때는 좀더 빨리 시작해 볼수 있을 것 같아요.

배변훈련은 엄마도 아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요.

0-3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책은 지금 3세미만인 아이에게도 이미 3세를 거친 아이에게도

유용한 책인것 같아요. 좋은책을 만난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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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가 엄마한테 혼날 땐? 지구별 창작 그림책 2
해리엇 지퍼트 글, 바루 그림 / 키움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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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가 엄마에게 혼날땐?> 

  
찰리의 토끼인형 버니를 소개할게요~~ 

 

버니는 찰리에게서 모든걸 배워요.찰리는 버니의 친구이자 스승이지요.

 찰리가 악기를 연주할때"아휴, 시끄러워"를 배우고

찰리가 의사선생님이 되어서 병원놀이를 할때는 "아야,아파요"를 알게되요.

 

 

가끔씩 찰리는 엄마에게 억지를 부려, 찰리가 떼를 쓸때면 버니는 생각하는 시간이란걸 배운데요.

찰리의 여자친구가 놀러와서 버니를 본체만체 할때면 버니는 "서운해"그리고..."샘이나"

찰리가 나를 찾아와서 꼭 안아주면 아, 이런게 사랑이구나 알수 있어요.

 찰리의 단짝친구 버니의 감정언어로, 찰리의 감정까지 엿볼수가 있었어요.

찰리는 이런 버니와 함께라면 언제라도 행복하겠죠?

항상 함께 있는 버니처럼 엄마도 찰리의 감정을 같이 느끼고 싶어요.

외롭고 지치고 힘들때 언제나 늘 곁에서 지켜줄수 있는 친구같은엄마가 되고 싶네요.

지우에게도 언제나 늘 함께 하는 토끼친구가 있어서 지우의 공감대가 더 형성되는것 같아요.

이책을 읽고 느끼는 바가 많은지 토끼인형을 더 꼬옥 껴안아 주는 녀석입니다.

제목만 들었을때는 엄마에게 혼나는 찰리의 이야기를 상상했었는데, 찰리의 감정까지

읽어내는 찰리의 단짝친구 버니의 이야기 입니다.

반전이 숨어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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