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우리 아기
아델 에너센 글.사진, 이상희 옮김 / 다산기획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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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우리아기

이건 책이 아니라 거의 예술 작품 수준이에요.

엄마가 밀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서 사진마다 더 몰입하게 되는 그런 책이랍니다.

 

 

지금부터 밀라의 꿈을 보여드릴게요^^ 사랑스런 밀라 곤히 자고 있어요.

작가는 밀라가 자는 동안에 밀라는 무슨 꿈을 꿀까하고 생각하다가 한컷한컷 작품을 만들어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대요. 그게 인기가 있어 책으로도 출간하게 되었답니다.

 


숲에서 데이지 꽃을 꺽고,어린양을 쓰다듬어요.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만큼 쑥 자라서...조그맣게 종알거려요."오늘은 책벌레가 될래!" 

붕붕거리는 꿀벌이 되는 어떨까? 난 나비가 될테야~~ 

산딸기 달에서 푹 쉬어요.귀여운 꿈쟁이 우리아기!  인도 코끼리를 타고 떠나.... 

아프리카에 가서 표범을 길들이고...중국 용을 타고 집으로 돌아와요!

 

 

코끼리랑 나비랑 풍선껌 하늘은 어디론가 사라져요...하지만 엄마는 언제나 눈앞에 있답니다!

사랑스런 밀라가 깨어 났어요. 엄마의 품에 안긴답니다.

밀라가 자는 동안 엄마는 밀라의 꿈속나라에 여행 다녀 왔어요.^^

 

 재료는 아빠의 셔츠, 엄마치마, 스카프, 양말, 이불과 담요와 깔개와 방석과 커텐에다 전기코드 ,

 이어폰, 일회용접시 그리고 곰돌이들이랑 꽥꽥이로 이루어진 예술이랍니다.

꿀잠자는 우리아기 꿈을 꿀때 무엇이든 될수 있어요.

정성어린 솜씨의 책에 한번 감동했구요. 사진집처럼 한장 한장 넘기면서 소재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어떻게 자는 아이꿈을 이렇게 들여다 볼 생각을 했을까 같은 엄마로서 참 부럽네요.

사진속에서 엄마의 사랑이 구석구석 담겨있어서 보는 사람도 마음이 참 편안해지고 러블리해지느 그런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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