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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이 국제중 보낸 하루 나이 독서
이상화 지음 / 푸른육아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내 아이를 사교육비 없이 좋은 학교에 보낼수 있다면 부모 마음은 얼마나 뿌듯할까요?
그런 아이의 부모라면 분명히 뭔가가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여서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아이도 따라할수가 있어요.
제가 육아서를 읽는 이유는, 저도 그들의 모습과 닮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육아서들이 제가 잘 나아가고 있는지 반성하게 해주고, 저를 격려해주고, 당근과 채찍역할을 해줄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직 많은 육아서를 읽지는 못했지만, 저도 저만의 육아원칙이 있습니다.
일단 아이들이 깨어있을때는 TV는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고 아이들이 잠잘때 집안일을 시작합니다.아이들이 깨어있을동안에는 아이들에게 성실하게 임하고 싶어서이죠.
아이들은 쉽게 게임에 빠질수 있어요. 저도 최근에 아이 치과에 갔다가 아이 아빠 핸드폰에서 "애니X"
게임을 해봤는데, 이거 은근 중독이드라구요.
그래서 게임이 무섭다는걸 알았습니다. 부모가 절제시켜주지 안는 다면 아이는 걷잡을 수없이 게임에 빠져들겠죠. 부모의 역할은 아이를 바른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저자가 소개한 책일기 습관은 하루 나이 독서입니다.
저도 실제로 하고 있었던 내용이었는데, 저는 저자처럼 열심히 성실히 수행하지는 못하고 있었던것 같아 반성하고 갑니다. 책 권수에 연연해 하는 제 모습을 볼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저도 아이의 책을 즐길수 있게 최대한 빠져보려고 합니다.
아이책을 읽어주려고 먼저 읽어보는데, 저도 제가 재미있는것은 재미있게 읽어주고, 재미없는책은 대충 읽어줬던 것에 반성합니다.
습관이 들려면 한달이상은 꾸준히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의 하루나이 독서는 한살에는 한권 두살에는 두권.......여섯살에는 여섯권 이런식입니다.
어른의 하루나이 독서는 나이대로 하루에 읽을수가 없기때문에 변형해서, 일년에 자기 나이대로 읽는것입니다.
주춤해 있던 독서의 열망이 다시 채워지려합니다.
아이에게 책을 안 읽는다고 구박만 했지, 정작 재미있게 읽어줘야한 저도 게으름을 피우고 있었던 것이죠. 그렇지만, 방심해서는 안될것이 권수에 집착하지말고, 한권으로 열권의 효과를 누리는 것입니다. 한권의 책을 통해서 아이와 충분히 교감을 하고 이야기 를 나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아이가 학교에 가게 된다면 학교 공부에서도 독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공부함에 있어서 반복학습이 중요한데 77번 외우면 잊어버리지 않는대요.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는 아이에게 77번의 반복은 그만큼의 의지를 불태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자의 따라가고 싶었던 점은 신문읽기였습니다.
신문에서는 모든걸 배울수 있어요. 애들 비싸게 논술학원을 보내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틈틈히 신문을 읽게 하면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은 저마다 청개구리 심술을 가지고 있어요. 항상 부모가 하라는 반대로 한다지요.
벌칙으로 책을읽지 못하게 하면 아이들은 책을 더 읽기 위해 애를 쓴답니다.
그렇지만, 충분히 책읽기가 된 아이일 경우에 가능한 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