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괜찮아요 마음나누기 9
샘 맥브래트니 글, 이반 베이츠 그림, 우현옥 옮김 / 아라미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주말에만 아빠를 만날수 있는 아이들에게 꼭 주고 싶은 책이왔어요.^^

아빠의 사랑을 듬뿍 느낄수 있는 표지부터가 사랑스러운 책이네요. 

 

 

흉내내기 좋아하는 한스가 오리를 뒤따라 가다가 언덕위에서 굴러떨어지게 되죠.

한스의 아빠는 다정하게 다가와 한스에게 물어봅니다.

"한스, 어쩌다가 그랬니?"

"오리처럼 걷다가요"

 

아빠는 무릎에 반창고를 붙여주고 호호 불어주면서 괜찮을 거라 말해줘요
 
한스는 아빠의 말을 듣고는 금새 좋아져서 금새 장난꾸러기 한스가 되지요.

통통 점프하고, 팔짝팔짝 뛰놀아요.

통통, 팔짝팔짝~~~이야기 중에 의성어까지 나와주니, 아이가 더 신나하네요


 

제일 맘에 들었던 모습은 아빠가 한쪽 다리를 다쳐서 집에왔을때 한스의 반응이었어요.

"오리흉내를 냈어요.?"

"어떻게 하면좋을지 알아요!"

"아빠! 호오, 호오! 다 괜찮을거에요."

정말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모습이에요.

아이의 천진난만함이 묻어있어서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책을 읽어줄때 아이처럼 한스 흉내를 냈더니, 아이들은 아빠처럼 흉내를 내주더군요.ㅎㅎ

한스와 아빠의 너무도 다정한 모습이에요.

주말에 아빠가 오시면 아이들은 이책부터 들고 달려갈것 같아요.

사랑하는 아이들이 아빠의 사랑을 더욱더 느낄수 있는 그런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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