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통통 한글깨치기 1단계 통문자 학습 1권 - 만 2세부터 메가언어력 메가 통통
메가스터디 유아교재 연구회.구름돌 지음 / mkids(메가스터디)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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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통문자 학습으로 한글깨치기 도전~~~

올해 6살이 된 아들녀석, 터닝메카드에만 관심이 있고, 한글에는 도통 관심이 없었어요.

터닝메카드는 어려운 말인데도 술술 외우는데, 우리말을 알려주고 싶었네요.

제가 아이에게 보여준 책은 통문자 학습으로, 아이가 다니고있는 유치원 누리과정에 맞춰서

평소에 친숙한 단어들로 학습할수 있어서, 유리했어요.

 

첫페이지를 넘기면 이름과 시작한 날짜를 기입할수 있게 되어있어요.

아이가 본인것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질수 있고, 이제 오늘 부터 시작한다는 동기부여도 할수 있어요.

삐뚤빼뚤 글씨지만, 이름과 숫자로 시작해 봤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붙임딱지가 짜잔~~이렇게 알록달록하게 되어 있어요.

하루에 다 붙이려고 하는거 조금씩 하자고 설득하기 힘들었어요.ㅠㅠ

 

 

처음부터 하자고 했더니, 본인이 좋아하는 로봇이 있는 곳부터 하자고, 페이지를 넘기고 넘겨서, 찾아낸 로봇글씨와 그림이 있고, 똑같은 글씨를 따라 선을 긋는 활동이에요.

아이가 좋아할 만한 요소를 많이 갖춘책이에요. 붙임딱지와 큼지막한 그림들과 알록달록한 글씨로

한글공부 지루해할수 있는데, 재미있게 한글공부 할수 있어요.

 

 1단계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다 보면 우리 아이도 한글 뗄수 있어요.

아자아자 힘내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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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을 바꾸고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말 - 부모는 욱하지 않고 아이는 반항하지 않는 소통의 기술
낸시 사말린, 모라한 자블로 지음, 김혜선 옮김 / 푸른육아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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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를 잘 쓰는 둘째아이, 떼쓰는 것에도 다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떼를 쓰기 시작하면 감당하기 힘들어, 먼저 짜증부터 내버리는 엄마였어요. 상황은 점점더 안좋은 쪽으로 흘려가게 되어서 개선해봐야겠다 싶어서 읽게 된 책이랍니다. 거실에서 책읽고 있는 엄마를 본 딸아이가 제목을 읽고는 행동을 바꾸려면 자꾸자꾸 연습을 해봐야되요. 엄마.하는거에요.ㅋ 책 안 읽고도 잘 아는 딸아이네요.

아이에게도 배울점은 있다고 생각하네요.

신랑에게 화가난걸 김남매에게 풀때가 종종 있었어요.

잘못했다는걸 알지만, 인정하지못하고 사과도 하지 못하고 용기가 참 없었죠.

훈육을 해야하는데, 화에 못이겨 체벌만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남매라서 그런지 자주싸워요. 5분 사이가 좋고, 10분 싸우는것 같아요.

두살터울이라서 ,동생이 누나를 만만히보는 경향이 있어요.

첫째가 둘째에게 치이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첫째인 딸아이는 아들녀석이 잠잘때만 이쁘다네요.

저도 육아가 힘들었을때,참 자는 모습만 예쁘다고 한적 많았네요.

어제도,아들이 먼저 잤는데 화장실 가다가 동생 모기 물릴까봐 이불 덮어줬다고,

아침에 차에서 생색을 냈답니다.또 자는 모습이 이뻤던 모양이에요.

엄마도 사람인지라, 내리사랑이라고 항상 큰애에게 참으라고,큰애를 나무랬던적이 많은것 같아요.

둘째는 그래서 더 의기양양하고 드센것만 같아,깊이 반성합니다.

자주 다투는 두아이들에게 해볼수있는 좋은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한창 싸우고 있을때 흐름을 끊어주기위해서, "잠시만, 너희 싸우고 있는것 좀 녹음할게"

이렇게 해보면 흐름도 깨지고,엄마의 유머에 아이들이 눈이 휘둥그레 지면서 싸움을 멈추게된다고하네요.

원래 저라는 사람이 유머도많고, 회사에서는 유머가 나름많은데,집에만 오면 진지모드 잔소리 대마왕이 되네요. 책에서도 아이들과의 유연한 사이를위해서 엄마의 유머가 유용하다는 글귀를 읽고 ,노력해서라도

유머있는 엄마가되어야 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육아서적의 좋은점은 읽고나서 적용도 해보고 반성도 해보고, 위로도 받을수 있다는 거에요.

육아는 마라톤 같아서, 처음에 너무 빨리달리면 끝가지 완주할수 없어요.

페이스 조절을 잘해서 아이들과 지치지않고 행복한 육아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부모를 잘 모방해요. 우리가 우리의 부모를 따라했듯이, 우리아이들도 부모의 모습을 닮아가겠죠. 모범이 되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 때때로 다짐하고 마음 다잡아봅니다.

평소에 외우는 주문(?)이 있어요."고운사람은 고운말을 쓴다."

미워지고 싶은 사람은 없겠죠? 저의 이런 주문이 험한말이 튀어나오려고할때 잠시 멈출수 있게 하는

효력이 있답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으로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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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나라 여왕님의 별난 옷 우리 그림책 19
조수진 그림, 양영지 글 / 국민서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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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나라 여왕님이 침방대신에게 옷을 만들게 하면서 시작되는 헤프닝이 담긴 유쾌한 책이에요.

딸아이가 드레스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옷을 만드는것을 좋아햇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랍니다.

이책에서는 옷감을 물들이는 과정, 바느질, 다림질등 여러가지 옷감의 옷들이 등장해서 볼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여왕의 체통을 위해 지어졌던 비단옷감, 이옷감의 옷을 입고 여왕은 물에 빠지게 됩니다.


 

침방대신을 거침없이 불러대는 여왕님, 침방대신의 일이 많아질것이 예상이 되는 장면입니다.



 

목화솜을 얻어내는 과정을 그림으로 쉽게 보여줘서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일수 있었습니다.


 

틀어진 솜으로 실을 만들어서 면을 만들어내고 있답니다.
 

 

침방대신을 힘들게 했던 여왕은 잠시주춤 아이의 면옷을 보고는 좋아합니다.

따뜻한 옷감으로 옷을 지어내라 호통치는 여왕을 위한 털옷, 시원한 옷을 지어놓으라고 해서 모시옷, 삼베옷을 짓게 되죠.

갓난아기를 위한 면으로 된 옷을 지어냅니다.

계절마다 날씨마다 의복이 옷감이,옷감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어요.

옷장을 제대로 정리해 두지 않으면, 눈속에서도 반팔이나 나시를 입고 나가고 더운 여름에는 두꺼운 코트를 꺼네 입으며 떼를 쓰는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계절에 맞는 옷이 있다는걸 알려줄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난주 전주1박2일 여행을 다녀와서 한옥으로 지어진 호텔에서 잠을자고 한옥마을을 다녀왔더니 한복을 매일 입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들이에요.

우리의 것을 알리고 예전에 기계가 없었을때 얼마나 힘든 과정을 거쳐서 옷을 만들어 냈는지 알수 있었어요.

책의 색감도 좋고, 익살스런 표정들 덕분에 읽는 내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이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되어진 책으로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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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사랑하고 싶어서
고도원 지음 / 해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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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받으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무의미한 하루를 의미있게 시작하게 해주는 고도원님의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의미를 부여하고 시작한 하루를 좀 더 열심히 살았다는 느낌이 들게 해줍니다.

노란색 표지가 더 이끌리는 마력이 있네요.

꼭 노란손편지를 받는 기분으로 책장을 넘겼어요.

사랑표현에 인색한 저는 좀더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했습니다.

황제펭귄의 자식사랑법, 어린왕자의 별에 둔 장미에 대한 사랑, 사랑하는 마음을 마음속에만 두고 살아간다면 정말 죽기전 후회를 하게 될것 같습니다.

최근에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에서도 남자 주인공은 죽음을 감지하지만, 사랑에는 참으로 인색한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그녀의 사랑을 확인하고 그녀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그는 이제 표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죽을 때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사랑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그저, 사랑을 굳이 말로 표현해야 할까? 말보다는 행동이 앞선 사람이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언어라는 도구를 사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과 칭찬은 마음껏 표현해도 뒤탈이 없는것 같아요.

가끔은 배우자가 가끔은 아이들이 내 의견과 틀리다고, 고쳐가려고만 했던 것들이 이책을 읽으면서 반성을 하게 되었어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고,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의견을 물어주는 것이 배려라는 생각이 드네요.배려가 곧 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만큼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단어는 없는것 같습니다.앞으로 더 사랑하며 살아갈게요.제 마음속에 사랑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늘 부족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그 부족함을 함께 나누고 채울수 있는 옆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으로 쓰여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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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
공광규 시, 주리 그림 / 바우솔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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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으로만 봐서는 도무지알수 없는책.

흰눈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책표지의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것을 보고 올봄에 꽃구경한번

못갈 정도로 바빴음을 깨닫게 되었어요.

겨울에 다 내리지 못한 흰눈이 봄꽃들의 가지에 내려 앉아 하얀꽃이 되었다는, 서정적인 시

와 삽화가 잔잔하게 들어가 있는 책이에요.

마음속에 오래 기억될수있는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분이 그리고, 어린 풀과 벌레와

곤충을 밟지 않으려고 맨발로 산행을 하면서 자연과 교감하여 시를 쓰고 있는 작가가

만나서, 이렇게 한폭의 멋진 풍경이 담긴 책을 엮어내지 않았나 싶네요.


  어린시절 오빠가 참 좋아했던, 밥풀데기 꽃~~

시골집에 조팝나무가 피어있었는데, 저희는 그 꽃을 밥풀데기 꽃이라고 불렀어요.

아이에게도 외삼촌이 좋아했던 꽃이라고하니까, 더 유심히 바라보았어요.

조팝나무와 이팝나무는 생김새는 틀린데, 이름이 비슷해서 항상 헷갈렸어요.

그래서 외운 연상법이, 저나름대로 이팝나무는 이씨조선, 양반가문이라서

높은곳에 피는꽃이다 하고 외우니까, 그 뒤부터는 이팝나무와 조팝나무가 헷갈리지

않았어요.

꽃은 참 좋아하는데,이름을 부르려면 막상 생각이 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연상법으로 꽃이름을 많이 외우게 되었어요.

학교 다닐때 공부하듯이 꽃이름을 외우고있는 요즘이랍니다.

시골길 가다보면 아카시아 나무가 참 많았어요.

어린시절 폭우속의 아카시아 나무는 꼭 귀신처럼 느껴지곤 했었는데,

지금의 아카시아 나무를 보니까,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 무언가가 있네요.

저희집 베란다에서도 눈꽃처럼 느끼게해주는걸 찾아낸 아이가 신이나서

달려옵니다. 하얀 목련꽃이 꽃 눈송이 같다고 말하는 아이.

겨울에는 목련의겨울눈을 제일 먼저 발견하고는 달려와 주었고,봄이

시작되자, 엄마의 손을 잡아 끌면서 베란다에서 눈꽃세상을 선물해 주었답니다.



아이에게 엄마 어렸을때는 정말 저런 밥상에 저런반찬에 밥을 먹었다고 하니까,

요즘처럼 풍족한때에 절대로 믿을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줍니다.ㅎㅎ

자꾸만 옛날을 생각하게 하니까,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할머니와의 추억이 참 많았는데, 지금은 할머니 얼굴이 기억이안나요.

흰눈이 할머니의 머리에도 앉았네요.

이책은 편안함을 선물해주고, 어린시절을 회상할수 있게해줘서, 잠들어 있었던

저의 어릴적 마음을 잠시나마 끄집어 내서 아이와 함께 마치 어린아이가된것처럼

책놀이를 할수있게 되었어요.

 

"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쓰여진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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