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을 바꾸고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말 - 부모는 욱하지 않고 아이는 반항하지 않는 소통의 기술
낸시 사말린, 모라한 자블로 지음, 김혜선 옮김 / 푸른육아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떼를 잘 쓰는 둘째아이, 떼쓰는 것에도 다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떼를 쓰기 시작하면 감당하기 힘들어, 먼저 짜증부터 내버리는 엄마였어요. 상황은 점점더 안좋은 쪽으로 흘려가게 되어서 개선해봐야겠다 싶어서 읽게 된 책이랍니다. 거실에서 책읽고 있는 엄마를 본 딸아이가 제목을 읽고는 행동을 바꾸려면 자꾸자꾸 연습을 해봐야되요. 엄마.하는거에요.ㅋ 책 안 읽고도 잘 아는 딸아이네요.

아이에게도 배울점은 있다고 생각하네요.

신랑에게 화가난걸 김남매에게 풀때가 종종 있었어요.

잘못했다는걸 알지만, 인정하지못하고 사과도 하지 못하고 용기가 참 없었죠.

훈육을 해야하는데, 화에 못이겨 체벌만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남매라서 그런지 자주싸워요. 5분 사이가 좋고, 10분 싸우는것 같아요.

두살터울이라서 ,동생이 누나를 만만히보는 경향이 있어요.

첫째가 둘째에게 치이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첫째인 딸아이는 아들녀석이 잠잘때만 이쁘다네요.

저도 육아가 힘들었을때,참 자는 모습만 예쁘다고 한적 많았네요.

어제도,아들이 먼저 잤는데 화장실 가다가 동생 모기 물릴까봐 이불 덮어줬다고,

아침에 차에서 생색을 냈답니다.또 자는 모습이 이뻤던 모양이에요.

엄마도 사람인지라, 내리사랑이라고 항상 큰애에게 참으라고,큰애를 나무랬던적이 많은것 같아요.

둘째는 그래서 더 의기양양하고 드센것만 같아,깊이 반성합니다.

자주 다투는 두아이들에게 해볼수있는 좋은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한창 싸우고 있을때 흐름을 끊어주기위해서, "잠시만, 너희 싸우고 있는것 좀 녹음할게"

이렇게 해보면 흐름도 깨지고,엄마의 유머에 아이들이 눈이 휘둥그레 지면서 싸움을 멈추게된다고하네요.

원래 저라는 사람이 유머도많고, 회사에서는 유머가 나름많은데,집에만 오면 진지모드 잔소리 대마왕이 되네요. 책에서도 아이들과의 유연한 사이를위해서 엄마의 유머가 유용하다는 글귀를 읽고 ,노력해서라도

유머있는 엄마가되어야 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육아서적의 좋은점은 읽고나서 적용도 해보고 반성도 해보고, 위로도 받을수 있다는 거에요.

육아는 마라톤 같아서, 처음에 너무 빨리달리면 끝가지 완주할수 없어요.

페이스 조절을 잘해서 아이들과 지치지않고 행복한 육아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부모를 잘 모방해요. 우리가 우리의 부모를 따라했듯이, 우리아이들도 부모의 모습을 닮아가겠죠. 모범이 되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 때때로 다짐하고 마음 다잡아봅니다.

평소에 외우는 주문(?)이 있어요."고운사람은 고운말을 쓴다."

미워지고 싶은 사람은 없겠죠? 저의 이런 주문이 험한말이 튀어나오려고할때 잠시 멈출수 있게 하는

효력이 있답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으로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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