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이무기 4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흔한남매 이무기 4
도니패밀리 그림, 이종혁 글,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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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등 저학년도 슬술 읽는

짧은 만화 호흡 + 오싹 코믹 반전 스토리

방학이 시작되자

온종일 흔한남매 시청 중인 1학년 꼬미.

그중에서도 이무기를 제일 좋아한다.

“헉, 그래서 그랬어?”

“아~ 뭐야. ㅋㅋㅋ”

선생님 옷에 묻은 빨간 얼룩,

자꾸 열리는 앤티크 장롱문,

집과 함께 딸려온 수상한 ‘그것’.

별일 아닌 것처럼 읽다가

마지막에 뜻을 알아차리면

앞장이 다시 궁금해진다.

아이를 보고 있으면 옛날 생각이 절로 난다.

이불 뒤집어쓰고 괴담 읽다가

무서워서 덮어놓고, 또 궁금해서

슬쩍 펼쳐보던 여름밤.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네. 

으스스하다 웃기고,

약간은 더럽고,

감동적인 이야기까지.

알면 친구에게 얼른 말해주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는 이야기.

6학년 오빠는 이제 약간 유치하다고 했고

초등 1~4학년까지 강력 추천!

여름방학엔 역시

무서운 이야기 한 권쯤 있어야지. 

영상만 좋아하는 아이의 ‘읽기 독립’

징검다리 도서로 추천합니다.


#흔한남매이무기4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여름방학책추천 #흔한남매이무기 #초등공포만화 #초등추천책 #학습만화추천#독서습관 #이무기4권 #이해하면무서운이야기 #초등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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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말 vs 사자성어 - 40가지 신조어를 똑똑한 표현으로 바꾸는
서예나 지음, 김기수 외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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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개이득!” → 일석이조

“찢었다!” → 화룡점정

“노잼!” → 무미건조

요즘 아이들이 자주 쓰는 말과

사자성어를 붙여놓은 아주 똑똑한 책!


사실 우리 아이는 재미있다는

학습 만화도 잘 거들떠보지 않는다.

그런데 자기가 아는 신조어가 나오니

자주 쓰는 말부터 찾아본다.


어지간해서는 반응하지 않는

초등 고학년도 이건 재미있나 보다. 


요즘 말은 보자마자 척척 아는데 막상 

초성만 보고 사자성어를 맞히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사자성어의 뜻과 유래뿐 아니라

비슷한 뜻을 가진 표현도 함께 알려줘

하나를 배우면서 어휘를 넓혀갈 수 있다.

편의점, 피시방, 놀이공원, 유튜브,

학교를 배경으로 한 만화에는

무려 40개의 요즘 말과 사자성어가 등장한다.


요즘은 한자를 정확히 쓰는 것보다

그 말의 뜻을 알고 상황에 맞게 쓰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평소 자주 쓰는 말과 연결되니

사자성어 뜻을 굳이 외우지 않아도

“아, 이런 뜻이구나!” 바로 이해된다.


초등 아이들의 재미있는 점은

친구 한 명이 새로운 말을 쓰기 시작하면

어느새 유행어처럼 번진다는 것.

이번에는 내가 먼저

새로 배운 사자성어를 써보면 어떨까.


하나씩 배우고 일상에서 활용해보기.

손쉽게 초등 교양 챙기기 완료! 


#요즘말vs사자성어 #다산어린이 #초등어휘력 #초등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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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교실 - 개정증보판
김규아 지음 / 북스그라운드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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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답이 있는 수학을 좋아하는 정우에게 

풀 수 없는 두 가지 문제가 찾아온다. 

부모님의 이혼, 그리고 실명의 위기까지.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일 앞에서 

말없이 불안을 삼키는 아이의 마음이 아리다.


그때 만난 조금 특별한 늑대 선생님.

해가 진 뒤 열리는 ‘밤의 교실’에서 정우에게 

음악을 들려준다. 아이의 문제를 대신 해결

하기보다 앞으로의 삶을 살아갈 힘을 건네는 

진짜 어른 같아서 참 좋았다.


수학에는 정답이 있지만 재즈는 다르다.

자기 느낌대로 연주하고, 같은 곡도 얼마든지

변주할 수 있다. 예상했던 길에서 벗어났다고

삶의 연주까지 끝나는 건 아니다.

정우도 조금씩 고개를 든다.

친구들의 우정과 다정함, 엄마와 아빠의 사랑,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아름다움까지.

늘 땅만 보고 걷던 아이가 지금 눈앞에 있는 

것들을 하나씩 담아가는 모습이 참 뭉클하다.


채도 낮은 색연필 그림과 조용히 흘러가는 

이야기. 《너와 나의 퍼즐》로 이미 팬이 된 

김규아 작가님의 작품이라 더 반가웠는데, 

이번 이야기는 한층 깊고 따뜻하게 다가왔다.

아이의 눈높이로 삶의 막막한 순간을 담담하게

풀어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각자의 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래픽 노블이다.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김규아의 

대표작으로,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늑대 선생님의 뒷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에필로그도 더해졌다. 


눈 내리는 밤의 개기월식과 다시 이어지는 

만남까지 여운이 길다.

앞으로 좌절의 고비를만날 때마다

이 책의 밤과 음악이 생각날 것 같다.


정답을 찾지 못해도

내 삶의 연주는 계속되니까.

#밤의교실 #김규아 #북스그라운드 #개정증보판 #그래픽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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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고양이 펠리스
김명철 지음, 최연주 그림 / 다산책방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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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양이 이야기를 읽는 건 늘 설렌다.

말 대신 눈빛과 몸짓으로 마음을 전하는 

존재라, 그 마음을 상상하는 일 자체가 

즐겁기 때문이다.

SBS 〈TV 동물농장〉과 

유튜브 〈미야옹철의 냥냥펀치〉의 

김명철 수의사, 그리고 《모 이야기》의 

최연주 작가가 함께한 작품이라는 점만으로도

기대가 컸다.

고양이를 누구보다 오래 바라본

두 사람의 시선은 역시 다정했다.

고양이 왕국의 사고뭉치 ‘펠리스’는

인간이 되는 저주를 풀기 위해

일곱 번의 진심 어린 선행을 해야 한다.

인간이 되었는데도 박스만 보면 들어가고,

휴지심에 집착하는 모습은 고양이 집사라면 

절로 웃음이 나는 장면이다.

하지만 이야기가 길 위와 동물병원,

그리고 보호소로 이어지면서

이 책은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선다.

수의사의 오랜 경험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길고양이들의 삶과 사람의 다정한 손길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담담하게 전해 준다.

덕분에 고양이들의 행동 언어를 

더 이해하게 되는 것도 이 책만의 매력이다.

결국 이 책은

고양이를 이해하는 이야기였다.


귀여운 판타지를 읽었는데,

책을 덮고 나니

조금 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다음에 길고양이를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는 못할 것 같다.




#저주받은고양이펠리스 #김명철 #최연주 #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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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드 : 어느 위대한 콜리 이야기
앨버트 페이슨 테르훈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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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래드》는 소설이라기보다 

한 마리 콜리의 삶을 16년 동안 

곁에서 지켜본 사람이 남긴 기록에 가깝다.

래드는 작가가 실제로 

함께 살았던 반려견이다.

주인을 향한 충성,

레이디를 향한 사랑, 그리고

질투와 서운함까지. 

그 행동 하나하나에는 

개로서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작가는 래드를 사람처럼 꾸며내지 않는다.

슬픔도, 기쁨도, 충성도 끝까지 개의 본능과 

습성을 바탕으로 담담하게 바라본다.

그래서 래드는 더욱 진실하게 다가온다.

주인이 병으로 쓰러졌을 때도 곁을 지켰고,

억울하게 매를 맞으면서도 끝내 등을 돌리지 

않았다.

레이디가 새끼에게 사랑을 쏟자

래드 역시 서운함과 질투를 느낀다.

하지만 그 감정은 약한 존재를 향하지 않는다.

본능대로 행동하는 대신, 자신이 사랑하는 

존재들을 끝까지 지켜낸다.

가장 오래 남은 장면은 도그 쇼였다.

사람들은 더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털을 다듬고, 귀를 손질하고,

목이 조일 만큼 줄을 당긴다.

래드는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 

그저 이 불쾌한 시간을 주인이 원하기에 

묵묵히 견뎠을 뿐이다.

100년 전 이야기라 그 시절의 훈련 방식과

도그 쇼 문화는 지금의 시선으로 보면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인간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동물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는 걸까...

그래도 래드는 끝내 사람을 믿는다.

그 믿음이 이 책을 단순한 동물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을 돌아보게 만드는 

고전으로 만든다.

어린이 도서로 출간됐지만

문체는 결코 가볍지 않다.

고전 특유의 묵직한 호흡이 

그대로 살아 있어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오래 읽힐 작품이다.


래드를 통해 변하지 않는 사랑과 

진짜 인간다움이란

결국 약한 존재를 대하는 

태도에서 갈린다는 사실을

씁쓸하게 되새기게 된다.



<문장수집>


암컷을 함부로 대하는 동물은 인간뿐입니다. 

수컷 개는 아무도 레이디와 싸우지 않아요.

하물며 래드가 그럴 리가ㅡ. (P.53)


"우리가 알았더라면···" 

안주인이 말을 흐렸다. 


"대부분은 다 알고 온다고요!" 

"해마다 반복하죠, 작은 리본 하나가 

사람을 엄청나게 유혹하거든요. 

자, 참가자들이 그 리본 하나 때문에 

무슨 짓을 하는지 보세요!"(P.98)


개들이 올가미 목걸이를 하고 있으면 줄이 

당겨질 때 고개를 높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안 그러면 목이 졸리니까요. ··· 

나중에 사진 원판에서 목줄을 지워버리죠. 

그러면 개가 훨씬 돋보이거든요. (P.97)


그 슬픔 속에 단 하나의 기쁨이 있었다. 

자기가 뭔가를 해서 주인과 안주인이 

자기를 아주, 아주 자랑스러워하는 

듯했던 것이다. 

그들이 왜 그렇게 기뻐하는지 알 수 없었다. (P.101)

#래드_어느위대한콜리이야기 

#앨버트페이슨테르훈 #키멜리움 

#청소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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