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나의 그거 아세요?
박병욱 지음, 과나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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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가 인기 있을 상인가?❞


연말엔 새해 운세가 궁금하죠?

얼굴 점에도 의미가 있다는 사실!

아들이 "엄마, 내 점은 뭐야?" 묻는 순간

저도 거울을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겨울방학, 이런 흥미로운 상식 만화는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펼치게 하는

자기주도학습 꿀팁이 되기도 해요


세대 불문 통하는 이 유머 코드!

유튜버 과나의 <그거 아세요?>는 그야말로

늘 인싸가 되고 싶어 하는 초딩 아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내용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요.


"엄마, 이거 책 아니네?"

까만 글씨만 가득한 책? 애들 절대 안 보죠.

하지만 이 책은 아들이 먼저 낚아챕니다.


작정하고 만든 B급 감성과 병맛 유머에

영혼까지 탈탈 털리다 보면,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지식이 쏙쏙 들어오는 신기한 경험을 해요.


책 속에 뭐가 들었길래?


  • 얼굴 점의 의미 – 내 관상은 내가 본다!

  • 귤에 붙은 하얀 거 – 그거도 이름이 있대

  • 핑킹가위의 정체 – 아동용이 아니었다고?

  • 지하철 최고 속도 – 100km 넘는다며?

  • 발박수 도파민 – 휴대폰 중독 탈출법ㅋㅋ

  • 산세베리아 – 400그루는 있어야 공기정화?

  • 먼 곳 응시하기 – 눈앞에서 검지 맞대면...?

무엇보다 이 모든 내용이

구독자들의 댓글이 모여 만들어진

노래라는 게 뭉클한 포인트에요.


잡스러운데 고퀄이고, 

촌스러운데 힙한 이 맛!


노래로 흥얼거리고, 책으로

한 번 더 기억하기!



#과나의그거아세요 #박병욱 #위즈덤하우스#잡학상식사전 #상식만화 #초등상식 #겨울방학추천도서 #비문학공부 #학습만화 #자기주도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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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흔들릴 때 니체를 쓴다 - 니체가 묻고 내가 답하는 100일 인생문답
이인 지음 / 서사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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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삶이 흔들리는 순간을 
맞는다. 그럴 때 본능적으로 위로를 찾게 
되지만, 요즘의 위로들은 다정하기만 할 뿐 
공허할 때가 많다. 친절한 말들이 들려올수록 
오히려 거짓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터놓고 말
할 곳 없는 시대에 결국 나를 가장 잘 알고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건 나 자신뿐이다.


이번에 새삼 느낀 건 읽기와 쓰기의 무게가 
참 다르다는 거다. 읽기가 남의 세계를 훑어
보는 일이라면, 쓰는 건 내가 놓치고 있던 것
들을 붙잡는 일에 가깝다. 이 책을 마주하며 
나의 지나간 시간들과 잊고 싶은 기억에 
안녕을 고했다. 


니체는 결코 평탄한 길을 걸은 사람이 아니다. 
몸은 평생 아팠고, 사랑은 실패했으며, 직업도 일찍 잃었다. 
겉보기엔 실패한 인생이었을지 모르지만, 
그는 무너지는 순간에도 자기 생각만큼은 놓지 않았다. 
그의 삶 자체가 몰락 속에 서도 자기 자신을 지켜내려 했던 
과정이었던 셈이다.



이 책은 그런 니체의 100가지 문장을 내 일상으로 가져온다. 
좋은 문장을 그대로 옮겨 적는 필사도 좋지만, 문장 뒤에 숨은 
질문을 통해 나 자신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일은 완벽히 다르다. 
삶이 끝없이 괴롭다면 그건 진짜 나와 아직 마주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일 수 있다. 이건 누구나 한 번은 꼭 해야 하는 일이고,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입에 발린 소리는 없다. 대신 내 밑바닥을 똑바로 보게 만든다.
100일 동안 니체가 던지는 질문들에 하나씩 답하다 보면 
어느새 나 자신과 진지하게 대화하게 된다. 
그 과정이 조금은 아프고 외로울 수 있어도, 
바로 그 지점 에서 진짜 내 생각이 시작되는 것 같다.


“왜 어떤 사람은 고난을 이겨내고, 어떤 사람은 무너지는가.”


흔들림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 있다. 
무너지는 건 파괴가 아니라 다시 시작할 기회이기도 하다. 
니체가 그랬던 것처럼, 나 역시 흔들리는 와중에도 나를 다시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단단해지고 싶은 연말, 
넘어질 듯한 순간마다 나를 일으키는 
문장들이 묵직하게 곁에 남았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 내 삶을 바꿀 단단한 문장이 필요한 분
  • 진짜 나를 마주할 용기를 내고 싶은 분
  • 내 삶을 직접 써 내려가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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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족의 최후
송아람 지음 / 미메시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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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10대 때 상상했던
대단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나는 지금 살고 있을까?❞


그 시절 우리는 그랬다. 고리타분한 부모와 사회를 욕하고, 
뭐라도 대단한 사람이 되리라는 객기 하나로 버텼다. 
90년대 압구정, IMF 직전의 화려한 공기 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을 비웃곤 했다. 
나만은 다를 것 같았던 그 착각.


하지만 어느덧 『오렌지족의 최후』 속 무너지는 주인공을 보며, 
부모의 마음과 그들이 제공했던 울타리에 더 공감하는 나이가 되었다. 
부모란 결국, 내가 마음껏 엇나갈 수 있게 지탱해주던 마지막 '믿을 구석'이었다.


송아람 작가의 『오렌지족의 최후』 속 주인공 오하나의 추락은 지독하다. 
부유하지만 그림자 같았던 한국 생활, '좀 논다'는 아이들 틈에서 찾은 어설픈 소속감. 
그러다 초등학교 동창에 대한 설레임 하나로 유학을 결심한다. 
그 한 명만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떠날 수 있었다. 
하지만 낯선 유학지에서 그녀를 기다린 건 사랑이 아니라 추락이었다.


술과 마약, 무분별한 섹스로 점철된 유학 생활은 쾌락이라기보다 
차라리 존재의 증명을 위한 처절한 자학에 가까워 보였다. 
최소한의 안전장치였던 '성적 사수'마저 거부한 채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그녀를 보며 나는 책장을 넘기는 내내 조마조마했다.


이런 복잡한 내면의 요동은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지독한 절망의 끝에서도 불쑥 튀어나오는 
허탈한 유머 코드는 이 책이 가진 최고의 매력이다. 
특히 페이지 곳곳에서 그 시절의 음악과 영화를 상기시키는 
장치들을 만날 때면, 아릿한 통증 속에서도 묘한 즐거움이 피어올랐다. 
그 문화적 향취들이 잊고 있던 청춘의 온도감을 되살려주었기 때문이다.

제발 그 일탈이 거기서 멈추기를, 
언제쯤 이 지독한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숨을 죽이며 지켜보았다.




바닥까지 추락해 본 적은 없지만, 
한 번쯤 선을 넘고 싶었던 그때의 뒤틀린 욕망과
대단한 어른으로 자랄 줄 알았던 과거의 허세를 직면하는 일은 꽤 아릿했다. 
중학생으로 그 시절을 거치며 새겨둔 그때의 공기. 
좋은 기억이 아닌데도 이상하게 가장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기도 하다. 
이제는 내 삶의 책임과 무게를 견디는 어른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가 되었다. 
나는 지금의 내 모습이 만족스럽다. 어른은 더 이상 무모하게 자신을 내던지지 않으며, 
소중한 일상을 묵묵히 지키는 법을 알기 때문이다.



과거를 쿨하게 보내주고 싶은 연말, 
어리석었던 시절의 나에게 건네는 뒤늦은 화해와 인사가 되는 책이다.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평범하지만 단단하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지금의 내가 마음에 든다.




이 책을 추천하는 사람

  • 8090세대
  • 과거의 나와 화해하고 싶은 중년
  • 처절한 청춘의 추락이 궁금한 사람




#그래픽노블 #오렌지족의최후 #송아람 #열린책들 # #8090세대 #90년대 #청춘소설 #성장소설 #연말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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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이 읽히는 최소한의 배경지식 (본책 + 워크북) - 과학,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라이프 핵심 배경지식 131
이다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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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 - 비문학이 읽히는 최소한의 배경지식
저자 - 이다희
출판 - 위즈덤하우스


“엄마, 이거 책 아니네?”
책이라고 하면 일단 밀어내는 아들이
먼저 펼쳐본 책이에요.

<비문학이 읽히는 최소한의 배경지식>
‘하루 한장 키즈 신문’ 만드신 분이자
13년 경력 초등교사
이다희 선생님 책이에요.

과학·사회·경제·문화·환경·라이프
요즘 세상 이야기 131개를
한 권에 담았어요.

내셔널지오그래픽 잡지처럼
사진이랑 그림이 가득해서
책보다는 잡지 보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뉴스에서 어렵게 느껴지던
탄소중립, 인플레이션 같은 말들이
그림으로 보니까 바로 이해되더라고요.

특히 탄소중립은 말만 알고 있었는데 탄소를 많이 
배출하면 실제로 돈을 내야 한다는 걸 이 책 보고 
처음 알았대요.

학교에서, 학원에서 따로따로 배웠던 것들이
실제 세상이랑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주는 게 
좋더라고요.

각 챕터마다 워크지가 있어서
생각을 정리하면서 읽으니까
단순히 아는 데서 끝나지 않고
진짜 이해하게 돼요.

겨울방학에 곁에 두면 아이 생각이
한 뼘 자라는 걸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짜 잘 만든 책이라 특히 초등 중,고학년 
친구들에게 강추해요!


#비문학이읽히는최소한의배경지식 #이다희 #위즈덤하우스 #나는엄마다  #워크북세트 #초등비문학 #비문학읽기 #재미있는비문학책 #하루한장키즈신문 #초등교육서 #교과연계도서 #배경지식 #겨울방학추천도서 ##초등경제 #초등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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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호텔 스콜라 어린이문고 46
김혜정 지음, 서수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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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잘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이 많아야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


사춘기에 접어든 열두 살 큰아이와
상상력이 폭발하는 일곱 살 둘째,
두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었다.

큰아이는 아직도 어린아이 같은
놀이도 상상도 즐거운 아이다.
그런데 요즘 친구들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엄마, 물풍선 물장난 해도 돼요?"

그 물음에 가슴이 아팠다.
스스로 그런 장난을 그만해야 한다고
생각했나 보다.



그런 큰아이가 이안을 보며 처음엔
"이 친구 좀 이상한데?"라고 했다가,
책장을 넘길수록 표정이 달라졌다.

핸드폰 게임보다 개미 관찰을 좋아하고
궁금한 게 생기면 끝까지 질문하는 이안.

모두들 쓸데없다고 하지만,
엄마 아빠는 "넌 이상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야"라고 말해준다.



그 특별함이 위기의 순간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는 걸,
아이들은 이안을 통해 배운다.



호텔에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으로
문을 닫기 일보 직전,
이안은 발상을 전환했다.

"유령 때문에 올 수 없었다면,
이제는 유령 때문에 오는 곳으로
만들면 된다!"

일곱 살 둘째는 이 대목에서
눈을 반짝였다.
"엄마, 나도 이런 생각 했었는데!"


으스스하지만 신나는 유령의 집,
아이들이 마음껏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예스존, 투명 미끄럼틀과 VR 미끄럼틀.
이안의 아이디어로 호텔은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은 곳으로 변했다.


이안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인기가 많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거운지 안다.




책을 다 읽고 큰아이가 조용히 말했다.
"나도 이안처럼 내가 좋아하는 거 찾고 싶어."

일곱 살 둘째는 그날 밤 꿈에서
유령 호텔을 만들었다며 아침부터
신나게 그림을 그렸다.


"즐거운 어린이가 자라
즐거운 어른이 된다."



오늘도 남들보다 수많은 눈과 귀를 가진
우리 아이들이, 그 특별함을 숨기지 않고
마음껏 펼치며 자라기를.


동심을 간직한, 즐거운 일을 찾는
어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들에게 무한 추천한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남들과 다른 아이의 특별함을 인정해주고 싶은 부모님
  •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 궁금한 분
  •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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