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예쁜밥 아이에게 선물세요

우리 아이 사계절 별난 밥상 - 눈과 입을 사로잡는 밥태기 극복 레시피 40
서은지 지음 / 티나 / 2025년 3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은 아이가 밥이랑 담쌓았을 적에
캐릭터밥을 매일 아침 만들어 준 적이
있어요. 아이에게 참 좋은 기억이었는지
지금도 예쁜 밥을 해달라고 할 때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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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와 유튜브 쇼츠에 자주 등장하는
예쁘고 귀여운 밥 만들기의 원조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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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조회 수 2억 4천만 뷰
화제의 요리 레시피계 스티브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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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지 작가님의 솜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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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건강한 재료로 아이에게 <사계절>을
맛보게 짜여진 메뉴구성이 참 좋아요
인기레시피 40개가 수록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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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전골, 아이들 간식 등 다양한 메뉴와
소풍 도시락, 손님 접대나 기념일에도
차려내기도 손색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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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들은 대부분 '다이소에서 구매'
가능한 것들이었고 경험상 김펀치는
조금 괜찮은 것을 구비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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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뿅! 찍혀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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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색소를 조금씩 사용했는데
이 책의 레시피는 <천연가루>를 이용해
알록달록 색을 냅니다. 더욱 건강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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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봐도 어렵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QR코드가 제공>되어 있어요. 작가님의
조리 영상으로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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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누드 사철 제본> 부분이
참 센스 있고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레시피 참고시에도 쫙 펼쳐지니 속이
다 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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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리 강된장 쌈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눈오리 아이템이 없어서 빚어서 만들었어요.
눈오리템 다 사라지기전에
구비해야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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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밥태기 아가들, 편식쟁이 형님들도!
그리고 공포의 소풍철까지
모두 커버해 줄 만능 푸드아트 레시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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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teenabooks @moonc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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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년이 기대되는 이유

나는 언제나 늙기를 기다려왔다
안드레아 칼라일 지음, 양소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할머니들의 생활을
관찰하는 중이라 매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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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성별도 없이 노인으로 분류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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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거동이 힘들어지고 머리숱이 줄어가며
무언가 점점 도전하기 두려워지는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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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안드레아 칼라일은
왜 우리는 나이 드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할까?라는 물음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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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자신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인생의 후반에서 새로운 자아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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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을 겪으며 그녀는 주변의 작은 것의
소중함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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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사랑하는 오래된 것들, 자연, 산책,
그림, 청결함, 소소한 지인, 자신의 트라우마
까지 즐기는 노년을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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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어머니는 100살이 되던 해,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해에도
안티에이징 크림을 바르고, 통제하는 루틴,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삶을 살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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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세계로 가는 불안함은 결국
자신이 가진 노인을 향한 시선일 얼마나
부정적이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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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한 도전은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해간다면 노인이 된 나의 삶은 정말 무한대로
펼쳐지겠다는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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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인을 향한 따스한 시선과 경청,
돕는 마음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되겠어요.
언젠간 우리도 도움이 필요한 그 순간이
오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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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노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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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준비된 사람은 어떤것도
두렵지 않다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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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노년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계신 분께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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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언제나늙기를기다려왔다 #웅진지식하우스 #안드레아칼라일 #노년 #노인 @woongjin_readers

노년은 잘 무장해야 진입할 수 있는
낯선 세계가 아니라 친숙하던 자신의
세계가 확장되는 시기이다. - P144

나의 강한 영혼은 깨어나지 않았을 뿐이야

무르시블의 소녀 - 제1회 위즈덤하우스판타지문학상 수상작 ㅣ 텍스트T 13
전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와! 놀랍다!
이렇게 빈틈없이 쫀쫀, 탄탄한 세계관이라니! 




우리는 모두 꿈과 현실을 오가는 드리머다.
절망의 끝에서 마주하는 꿈속 세계
<무르시블>



<원인 모를 악취를 맡는 소녀>

악취에 머리가 지끈거려 사람들과 좀처럼
가까워지지 못한다. 어려운 가정형편 덕에
산꼭대기에 살면서도 오히려 그곳에서
불편함 보단 편안함을 느낀다. 


<자신의 실수로 동생을 한순간 잃은 소년>

풍비박산 나버린 가족들 틈에서 살아갈
이유를 잃는다. 현실에서도 꿈속에서도 
그저 죽고만 싶다.




소년과 소녀는 알 수 없는 세계의 꿈을 
계속해서 꾸게 된다. 


그곳엔 내가 있지만 나약한 내가 아니다.

소녀는 무르시블의 황제의 모습으로, 
소년은 그녀를 호위하는 대사제의 
모습으로 만나게 된다. 



꿈과 현실을 넘어드는 전개에도
엄청난 흡입력을 보이는 것이 놀랍다.

아주 아주 잘 짜여진 현실 드라마와
판타지 드라마 두 편을 각각 본 듯하다.



잠자는 동안 나의 영혼은 무르시블의 
머문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우주로 
떠난다면 어떻게 다시 자신을 설계하고 
싶은지 강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느낌이다.



우리는 어쩌다 스친 긍정의 말 한마디,
용기 낸 그날의 기억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독한 현실과 이상적인 
나만의 판타지가 마음가짐 하나로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청소년소설을 사랑하는 어른이 독자들에게도
두 팔벌려 환영받을만한 아주 멋있는 소설이다.



말랑하기만 한 청소년 소설에 질렸다고
한다면 휘몰아치는 흡입력의
#무르시블의소녀 를 추천합니다. 



<문장수집>

우울은 '우울'이라는 감정을 외면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충분히 그 감정을 앓은 사람에게 이곳을
떠날 수 있는 힘을 주거든. (P.103)


'성장의 절벽', 그 절벽은 성장통을 겪는 사춘기 
드리머들의 필수 코스였다. (P.109)





#위즈덤하우스 #위즈덤하우스키즈 #청소년소설 #무르시블의소녀 #전훌 #전훌장편소설 #위로 #용기 #사춘기

무조건 소장해야하는 맛있는 ‘라면 판타지 동화‘

너구리 라면 가게
최설희 지음, 김덕영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3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 - 너구리 라면 가게

저자 - 최설희 / 그림 - 김덕영

출판 - 다산어린이

농심이랑 콜라보하셨나 궁금했는데

농심 창립 60주년 기념 특별 도서였다.

오직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농심의 특별 라면 레시피 수록되어 있다.

실제로 각 장을 넘길 때마다

아들의 우와! 소리가 점점점 커졌다!

라면 소리만 나도 뛰쳐 달려오는

우리 아들의 최애 책이 되어버렸다.

<너구리와 다시마의 라면 가게>

이곳은 특별한 손님을 위한

특별한 라면을 끓여낸다.

최근 뜸해진 아이들의 발길에

신메뉴 개발이 한창인데...

각자의 사연을 품은 아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농심라면의

레시피가 펼쳐진다.

칼로리를 낮춘 신라면건면토마토라면과

육개장 사발면은 피자로 변신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친구에게는 다시마

두장의 행운을!

너구리 라면은 팟타이로 완성!

너구리 팟타이 비주얼이 참 좋다.

음식 완성 사진을 거의 실사처럼

담아내셔서 슬슬 라면물 올리고

싶게 만드는 맛있는 책

눈도 즐겁고, 이야기도 즐겁고,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까지!

함께 만들어 먹어봐요~

#도서제공 #라면책 #너구리라면가게 #다산어린이 #농심 #라면 #라면판타지 #동화

귀찮지만 자주 정리하는 습관은 나를 아껴주는 생활습관입니다

정리하는 어린이 ㅣ 참 잘했어요
김여진 지음, 김종이 그림 / 킨더랜드 / 2025년 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 - 정리하는 어린이
저자 - 김여진/ 그림 - 김종이
출판 - 킨더랜드



큰 아이 저학년 학부모 총회 때 
얼굴이 화끈거렸던 기억이 난다.


종이마다 접은 딱지, 부러진 연필, 
쪼개진 지우개. 쪼가리 쪼가리 
종이 쓰레기들



평소 나는 정리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내가 했던 가장 큰 실수는 시간을 
단축하려 아이의 시간을 기다려주지
못한 것이다.




제대로 알려주지 않으면 습관으로 
자리 잡기까지 정말 오래 걸리거나 
습득하지 못하는 능력이 바로 정리다.




우리 아이처럼 조금 느리더라도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볼 수 있는
'정리' 키워드의 똑똑한 동화가 나왔다.




<정리하는 어린이>

이 책의 저자는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선생님이 알려주고 싶었던 초등학생의 
정리력! 아이들이 보고 바로 실천하도록
쉽고 재미있게 쓰여있다.


실제로 교실 안에서 열린 가방에 
발이 걸려 넘어져 싸움으로 번지기도 
하고 떨어뜨린 분실물을 찾아가지 
않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한다. 



등장인물의 다양한 성격과 실수로 
좀 더 와닿는 정리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다.


정리 방법에 치중되어 있을 것 같지만
동화의 퀄리티도 매우 높다.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학교에서의 
복잡 미묘한 감정들과 화해까지 
골고루 담아주셔서 감사한 책이다.



<학교에서의 나의 공간> 
책상서랍과 사물함 정리법

<집에서의 나의 공간> 
이부자리, 장난감, 책상서랍, 책장 정리법

<내일을 위한 준비> 
책가방 챙기기, 필통 정돈하기


학급 안에 자신의 역할처럼 가정에서도
소소하게 아이의 역할을 담당하게 하는 
것도 정리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다. 7살 꼬미는 신발정리 담당인데
꽤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편이다^^



같은 공간도 정리하지 않으면 
나만 비좁은 공간으로 생각된다.

불필요한 물건들은 주기적으로 비우고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구입을 줄이고
소중한 물건은 주의해서 보관해보자.

꺼내쓰기 쉽도록 서랍 안쪽까지 
정리하는 습관! 
우리 친구들도 할 수 있어요



귀찮지만 자주 정리하는 습관은 
나를 아껴주는 생활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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