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나 늙기를 기다려왔다
안드레아 칼라일 지음, 양소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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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할머니들의 생활을
관찰하는 중이라 매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저 성별도 없이 노인으로 분류되는 삶>


점점 거동이 힘들어지고 머리숱이 줄어가며
무언가 점점 도전하기 두려워지는 나이



이 책의 저자 안드레아 칼라일은
왜 우리는 나이 드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할까?라는 물음을 던집니다.



오히려 자신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인생의 후반에서 새로운 자아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해요.



팬데믹을 겪으며 그녀는 주변의 작은 것의
소중함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오래된 것들, 자연, 산책,
그림, 청결함, 소소한 지인, 자신의 트라우마
까지 즐기는 노년을 시작하죠.



자신의 어머니는 100살이 되던 해,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해에도
안티에이징 크림을 바르고, 통제하는 루틴,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삶을 살았다고 말합니다.



노인의 세계로 가는 불안함은 결국
자신이 가진 노인을 향한 시선일 얼마나
부정적이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신을 위한 도전은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해간다면 노인이 된 나의 삶은 정말 무한대로
펼쳐지겠다는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타인을 향한 따스한 시선과 경청,
돕는 마음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되겠어요.
언젠간 우리도 도움이 필요한 그 순간이
오게 될 테니까요.



우리는 모두 노인이 됩니다.



✨역시 준비된 사람은 어떤것도
두렵지 않다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낯선 노년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계신 분께 강추 드립니다.





#나는언제나늙기를기다려왔다 #웅진지식하우스 #안드레아칼라일 #노년 #노인 @woongjin_readers


노년은 잘 무장해야 진입할 수 있는
낯선 세계가 아니라 친숙하던 자신의
세계가 확장되는 시기이다. -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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