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숨은그림찾기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37
로익 클레망 글, 안느 몽텔 그림 / 책과콩나무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이 너무 재미나죠.

하루 종일 숨은그림찾기


받자마자 아이가 숨은그림찾기라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책 속의 주인공이랍니다.

이 친구와 함께 하루의 일과를 따라다니며 재미난 숨은그림찾기를 해보는 책이 바로

<하루 종일 숨은그림찾기>라는 책이에요.







 




와우~ 저 빼곡하게 그려진 그림들 속에사

딱 찾아야할 것만 찾아보는 아이!

완전 집중해서 관찰하고 또 관찰하더라구요.





  

이번에는 찾아야할 오리들이 좀 많아요.

하나하나 찾은것 또 찾지 않게 신경써서 찾아봅니다.

힘들거 같은데 전혀 그런 기색없이 열심히 찾아요.




 



사실 <하루 종일 숨은그림찾기>책은 제가 옆에서 같이 봐줄 필요가 없더라구요.

엄마가 저녁 준비할 동안  아이 혼자서 책보고 읽고 숨은그림찾기하며 기다렸답니다.





 



한 페이지씩 넘기면서 주인공의 하루를 따라가며

다양한 물건들을 찾아보아요.

물건들이 많이 그려져 있는데도 아이가 바로 찾는걸보니

정말 숨은그림찾기를 좋아하는 녀석이다 싶더라구요.



 




저녁 준비할동안 열심히 열심히 숨은그림찾기하다...



아~ 엄마 힘들어.

이제 밥 먹고 다시 찾아볼래~ 




그리고 밥 먹고 나서 다시 찾았어요.

주말에도 생각날때마다 꺼내어 숨은그림찾기 놀이하며 주말 한때를 보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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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크청크 냠냠 (소리펜 별매) - 덩어리(chunk)로 배우는 영어 단어 카드, 소리펜 적용 상품
이혜진 지음 / 어메이징북스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덩어리(chunk)로 배우는 영어단어카드


청크청크 냠냠~





 



아이들은 단어를 하나하나 분해해서 익히는게 아니라 덩어리로 익힌다고 하죠.

저희 큰 아이 한글 익힐때 보니까 단어를 통째로 그냥 복사하듯이 기억하더라구요.

근데 영어도 요즘 홈스쿨로 진행해보니 영어 알파벳을 하나하나 기억하는게

아니라 통으로 전체 단어를 그림처럼 사진처럼 찍어서 기억하더라구요.

그래서 청크로 통째로 익히는 개념의 청크청크 냠냠에 수긍이 갔답니다.



 

이 영어단어카드는 동생을 위한 단어카드랍니다.

누나는 이미 글자 인지가 들어가서 단어를 통째로 찍어 익히도 하면서

파닉스로도 분해해서 보거든요.

근데 동생은 아직 어리기도 하고 통째로 단어 익힘 하면 좋을거 같더라구요.



이 영어단어카드의 특징이..

앞 부분은 그림과 단어가 나온답니다.

근데 그 부분도 단계가 있더라구요.


단어

형용사 + 단어

문장



이런 순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기존의 단어카드들은 단어랑 문장으로 구성된건 많이 있죠.

근데 청크청크 냠냠은 표현을 풍부하게 해주는 형용사를 한번 더 보여주어서

아이들에게 한 단어를 사용하되 더 세련되게 사용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네요.






그리고 뒷편을 넘겨보시면

사진으로 표현이 되면서, 해석이 나온답니다.

이건 글자를 읽을 수 있는 큰 아이들에게 아주 요긴할 거 같아요.

청크청크 냠냠이 비바펜 적용 카드인데요.

아쉽게 저희집에 비바펜이 없어서 카드를 들어 볼 수 없네요.

보니까 노래도 있는거 같은데..



 


 






하루에 5장씩만 노출할려고 저렇게 아이가 잘 노는 텐트 상단에 집게로 고정했습니다.

​그리고 단어를 하나하나 읽어줘봅니다.

확실히 저렇게 눈에 띄는데 고정해놓으니 아이가 집중력이 확 사네요.

38개월이라 발음은 부정확하지만 제법 따라해요.

police officer은 발음이 어려워서..ㅋㅋ

5개만 하는게 딱 적당할 듯합니다.




 

그리고는 카드를 죄다 뽑아 들고오더니 클립을 찾아요.

끼워달라더라구요.

끼워주니까.. 낚싯대 들고와서..




 



낚시놀이 삼매경~

아이가 낚시를 하면 제가 단어를 알려주는 식으로 놀아주었어요.

아직은 38개월이라 형용사 + 명사, 문장 이렇게 체계적으로 알려주지는 않았구요.

우선 단어를 중점으로 해서 나머지는 그냥 들려주는 식으로~

역시 비바펜이 없어서 아쉬웠답니다.

청크청크 냠냠 !

유아영어단어카드로 요즘 즐거운 놀이 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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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10 과학영웅 9 - 은하계 추격전 벤 10 과학영웅 시리즈 9
김강민 지음, 신영미 그림, 정효해 감수 / 중앙M&B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과학영웅을 보는 순간 요즘 책 정말 재미나게 나오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어려운 과학을

어렵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좋은거 같았어요.

큰애가 아직 어린데 만화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한장 한장 넘겨보면서

좋아하더라구요. 같이 동봉되어있던 움직이는 3D자는 아이가 신기한지 계속 가지고

놀더라구요.

과학영웅을 보면서 우주에 대해서 몰랐던 여러가지 점들을 저도 배웠어요.

꼭 SF 영화를 한편 보는듯한 스토리라 더욱 흥미진진했구요.

지구를 구한다는 영웅의 이야기가 영화 같더라구요.

중간중간 우주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놓은걸 보니까 우주에 대한 어려운 개념도

어렵지 않고 쉽게 설명되어 있어 좋았어요. 은하계가 그렇게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는지 책을 보고서 알았네요. 큰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아할 책 같네요.

어린 큰애도 좋아하는 걸 보니까....

그리고 초등학교 과정이 그렇게 깊이 있는지 몰랐는데 책을 보면서 초등학교 과정이

이렇게 어려워줬구나하고 먼훗날 제가 학부형이 되면 이런걸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하나 하는 걱정도 살짝 되기는 했답니다. 하지만 과학영웅 책처럼 쉽게

만화로 설명되어있는 책이 있다면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거같아요. 책 뒷쪽에

워크북도 있어서 책에서 본 우주에 관한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좋겠더라구요.

초등학생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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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네 레시피 - 콩나물무침부터 갈비찜까지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내는 요리 비법
중앙M&B 편집부 엮음 / 중앙M&B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결혼하고 주부가 된지 어느덧 5년이 접어들었네요.

그런데도 매번 밥때만 되면 너무너무 고민이 되는 반찬들..

매번 해 먹는 것만 하게 되고 그 해먹는 것들도 집에 있는 레시피 뒤져가며

한 숟가락 두 숟가락계량하면서 매번 할때마다 맛이 달라지는 제 음식..

 

매번 음식을 할때마다 친정엄마께 전화해서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는것도

이제는 죄송하더라구요. 저흰 오징어무침을 반찬으로 자주 먹는 편인데

이상하게 매번할때마다 달라지는 제 오징어 무침! 쇠고기 무국을 좋아하는데

저번에 한번 도전했다 실패해버린 저의 쇠고기 무국~ 가장 쉬운 거라고 하는데

대체 왜 난 안되는건지나물 반찬 몸에 좋다는걸 알지만 대체 왜 내가 하면

맛이 없는건지이런 것들을 고민할때마다 친정엄마께 전화를 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 난 음식에 소질이 없나보다.”라는 자괴감에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시장에 가서 반찬가게에 진열된 반찬들을 보면.. “.. 저런거 하면 될거 같은데..”

하는 생각은 들지만 정작 내가 하려고 하면 맛이 없는 반찬들

 

친정엄마에게 훈수 받듯이 친정엄마에게 비법을 하나하나 전수 받듯이 <친정엄마 레시피>

저처럼 매번 친정엄마에게 전화하기 부끄러울 때 꺼내보면 너무 유용하겠더라구요.

무말랭이는 그냥 물에 불리는것보다 물과 간장을 1:1로 섞으면 더 맛이있다는거..

(이건 저희 친정엄마도 모르시더라구요.) 조개로 미역국을 끓일때는 간장보다 소금간이

훨씬 맛이 깔끔하다는 것 등등친정엄마에게 비법을 전수 받은 듯한 그런 레시피 책이네요.

 

화려하고 다채로운 음식의 레시피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집에서 조촐하고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는 음식을 원하시는 분

정갈한 친정엄마의 맛이 그리우신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레시피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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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줘서 고마워 꼬마 그림책방 32
니시모토 요우 글, 구로이 켄 그림, 권은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다 읽고나니 아이에게 따스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하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아이가 애교가 많아서 "엄마 사랑해"하며 뽀뽀를 마구 날려주는데

정작 엄마인 저는 애정표현에 서툴러서 "사랑한다"는 말을 잘 못하게 되더라구요.

엄마가 너무 무뚝뚝해서 아이에게 애정을 못 전달해져주는게 미안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애정표현을 많이 해야하는데 하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둘째를 낳으면서 이번에 약간 힘들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새삼

'아이가 나에게 와서 건강하게 태어나준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 일인지'에

관해서 느끼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표현해 줄 수 있어 좋았네요.

아이에게 표현하기 어려우신분들 책을 읽어주면서 자연스럽게

엄마의 감정을 전달해주기 좋을거 같아요.

둘째가 갓 태어난 우리 큰애에게 제가 읽어주기 좋은 책이었어요.

아이가 제가 읽어주는 책은 그닥 잘 안 보는데 (아빠가 읽어주는 걸 좋아해요)

그런데 이 책은 제가 보여주니까 옆에 앉아서 잘 보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태어나줘서 고마워"하면서 꼬옥 안아주었더니

아이가 요즘 저에게 섭섭하고 구박받았던(둘째 태어나면서 좀 구박덩이가 되었네요)

일들에 대해서도 보상해주는 듯한 느낌을 제가 받을 수 있어 스스로에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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