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우리에게 동정, 아니 아마도 혐오의 대상일 수는 있어도 분노나 적개심의 대상이어서는 안 된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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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우리는 이러한 패션의 변화는 아름다움이나 편리함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단지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성향으로부터 생겨나는 것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름다움이나 편리함에 대한 어떤 생각이 갑자기 어느 순간에 모든 사람에게 동시에 생겨났다가, 얼마 후에 또 갑자기 어느 순간에 모든 사람에 의해 동시에 폐기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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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노브라? 🤷‍♀️

하지만 어떤 사람이 "아무도 하지 않는 일"을 한다든지, "모두가 다 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마치 아주 중대한 도덕적인 의무를 어기기나 한 것처럼, 그 사람에게는 사람들의 비난과 혹평이 쏟아진다. 더구나 그 사람이 여자라면, 그 정도는 더욱 심해진다. -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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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판단, 독특한 감정, 정신 활동은 물론이고 심지어 도덕적 선호 같은 인간의 능력들은 오직 선택을 행할 때에만 훈련된다. 관습이라는 이유로 어떤 일을 행한다면, 선택을 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모든 일을 관습을 따라 행하는 사람은 무엇이 가장 좋은 것인지를 분별하는 훈련도 되지 않고, 가장 좋은 것을 원하는 훈련도 되지 않는다. 근육의 힘과 마찬가지로, 정신적이고 도덕적인 힘도 오직 사용할 때에만 커진다.
단지 다른 사람들이 어떤 것을 믿는다는 이유로 그것을 믿고, 단지 다른사람들이 어떤 일을 한다는 이유로 그 일을 한다면, 정신적이고 도덕적인 능력들은 전혀 훈련될 수 없다. 이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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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사람들은 오늘날 인류가 살아가는 방식에 만족하고 있고, 그들 자신이 이 인류의 구성원들이어서, 모든 사람이 그들의 생활방식을 따라살아가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과 다른 생활방식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게다가 더 심각한 문제는 도덕과 사회를 개혁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개개인의 자발성을 그들의 이상의 일부로 여기지 않고, 도리어 그들이 인류를위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이상을 모든 사람들이 받아들이게 하는 것을 방해하고 저항하는 골치아픈 요소로 보고서 경계의 눈초리로 바라보고있다는 것이다.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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