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g and Toad Together (Paperback + 테이프 1개) - An I Can Read Book Level 2
아놀드 로벨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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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우리아이에게는 아직 이른감도 있지만 little bear 이후에 읽어주려고 구입해서 내가 열심히 보고 있는 책이다. 73년도 뉴베리영예상을 받은 책이라서 많이 알려진 작품이기도하다.
약간은 엉뚱하고 어리숙하기도 한 개구리와 두꺼비의 우정을 다루고 있는데,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가 다 참 재밌고,웃기는 중에 훈훈함이 베여있다.  

계획표를 짜서 행동하려는 두꺼비, 조금은 엉뚱하고 황당한 계획이지만 계획적인 생활을 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볼수 있고, 꽃밭을 가꾸면서 새싹을 기다리는 인내심과 하고 싶은 일을 참아내는 의지력 등을 두꺼비와 개구리의 이야기를 읽으며 생각해 볼수 있는 책인것 같다. 

아놀드 로벨은 우화를 독특하고 개성 있는 그림과 잘 접목시키는 것 같다. 화려하진 않지만 흑백도 아닌.. 브라운 계열의 독특한 삽화도 정감있다.개구리와 두꺼비가 함께라는 제목으로 번역본도 나와지만 원서로만 접해보았는데 유머러스한 글과 그림이 참 매력적이다.다른 개구리와 두꺼비 시리즈도 접해보고 싶을만큼 말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한 삽화속에서 두 친구의 사이좋은 이야기를 따라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도 엿볼수도 있다.아이들 일상에서도 친구,인내심,용기 등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되고 오래된 책이지만 그만큼 소장가치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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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ead to Toe (Paperback + CD 1장 + Tape 1개 + Mother Tip) - 문진영어동화 Best Combo 2-2 (Paperback set) My Little Library Pre-Step Set 67
에릭 칼 글 그림 / 문진미디어(외서)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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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영어책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에릭칼의 것이다. 

다른책을 찾아야지 하면서도 결국엔 그의 작품을 선택하게 된다. 

우선 이 책은 온 몸을 던져서 읽어주면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turn my head, bend my neck, raise my shoulders, wave my arms..등등
신체부위를 가리키면서 모양을 만드는 내용이다. 

penguin, giraffe, buffalo, monkey 등등 비교적 친숙한 동물들이 등장해서
갖가지의 모양을 흉내내고 있다. .

배경을 없애고 강렬한 색과 형태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그림과 제목그대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부위를 익힐수 있고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니 동물과도 친숙해질수 있는 일거다득의 책이 아닌가 싶다.

can you do it?'
'I can do it!'
꼭 영어학습을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그림을 흉내내다보면 체조를 하는듯한 즐거움을 느낄수가 있고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엄마가 조금은 망가져서 오버하듯 읽어주면 아이와 하나가 되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도록 도와줄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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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y Hungry Caterpillar [With CD (Audio)] (Board Books)
에릭 칼 지음 / philomel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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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칼의 가장 대표적인 책 중 하나인 배고픈 에벌레.. 에릭칼의 책은 색감이 아름다워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한다. 때문에 선택하고 난 후에도 그닥 후회가 없는 작품들이 많은 것 같다.  

유아기때 아이들은 대부분 벌레나 곤충을 좋아하기 때문에 소재면에서도 귀여운 애벌레는 안성맞춤인 것 같다.

이 책도 아이가 매우 좋아하는 책인데.. 나는 페이퍼북을 좋아하는 편이지만..이 책은 개인적인 생각에 페이퍼북 보다는 보드북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크기나 구멍이 페이퍼보다는 작지만 이 책은 놀면서 읽어야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작은 애벌레가 번데기를 거쳐 한 마리의 나비로 탈바꿈하는 과정 속에서 요일도 배울수 있고 다양한 음식에 대해서도 배울수 있다.  유아기 때부터 영어를 학습이 아닌 놀이처럼 친근하게 가르치기에도 좋은책이다. .... 나뭇잎의 알이 번데기를 거쳐 유충이 되고 나비가 되기 까지의 과정을 배고픈 애벌레가 이것저것 마구 먹어치우고 뚱뚱보가 되었다가 멋진 나비가 된다는 스토리... 한편의 멋진 자연과학책이자 동화책이다..에릭칼은 어쩌면 이리도.. 자연을 소재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유머러스 하면서도 교훈적인 내용을 멋지게 담아내는지

구멍이 뽕뽕 뚫려있는 책이 독특하고 신기한지 지금은 구멍사이로 끈을 집어넣어 놀기도 하고 열심히 넘겨보고 맛있는 음식들을 보면서 "아..맛있다.." 하는 정도이지만..  이 책의 활용도는 앞으로도 무궁무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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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Have You Seen My Duckling? (Paperback + CD)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145
낸시 태퍼리 글 그림 / Mulberry Books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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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왠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든다. 

책에 있는 유일한 한 문장은 Have you seen my duckling? 이다. 

스토리텔링의 첫 입문서로 적절한 책이라는 생각이든다. 지금 우리 아이에게는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주기만 하는 수준이지만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언젠가는 영어로 멋지게 스토리텔링을 할수 있는 날이 오리라 믿고 있다. 

이 책은 글이 없어서 그만큼 그림에 집중할 수 있고 아이들만의 기발한 창작력과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갈수 있는 좋은 책이다. 때문에 이 책의 평가는 그림에 치우칠 수 밖에 없을 듯하다.  

물가에 사는 물오리 가족의 아기 물오리가 지나가던 나비를 보고 혼자 따라서 놀러 나가는 것,
귀가한 엄마 오리가 아이 오리 한마리가 없어진 것을 알아채고는 온 물가를 헤매이며 이웃들에게 아기의 행방을 물어보며 아기를 찾아다니는 것, 마침내 아기 오리를 찾아내고는 아기 오리를 타이르자,아기 오리가 삐져서는 심술맞은 얼굴로 뽀로통하니 무리 맨 끝에서 헤엄쳐 가는 장면,
반딧불이 하나, 둘 피어 오르는 밤이 되어, 온 가족이 다시 푸근한 둥지에서 잠이 드는 장면들.... 

엄마오리의 모성애와 좌충우돌 말썽쟁이 아기 오리와의 평범하지만 따뜻한 일상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속에 고스란히 배어있다. 

어서 아이가 자라서 말할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 그때는 내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아닌.. 아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난 옆에서 그저 맞장구치며 열심히 들어줄 것이다. 과연 어떤 재미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낼까... 너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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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Color Zoo (Boardboo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296
로이스 엘럿 지음 / Harper Festival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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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접했을때는 약간 황당했습니다. ^^ 왜냐하면 당연히 글자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동물원의 많은 동물들이 그려져 있고 울음소리가 써있는 책일거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지요. 

아이가 과연 좋아할까..의구심도 들었지요. 하지만 왠걸요.. 아이와 어른의 눈높이는 다르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답니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 하트 등..도형에 대한 공부와 더불어 동그라미는 사자의 얼굴이.. 세모는 여우의 얼굴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동물에 대한 이름도 배울수 있습니다.  

도형이 깜짝 변신을 해서 동물로 바뀌는 모습에 아이도 연신 우와~ 우와~ 감탄사를 내뱉습니다.

어떻게 도형을 통해서 동물의 얼굴을 이렇게도 잘 표현해 내었는지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기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형들이 변신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감탄을 금할수 없답니다.그래서 역시 칼테콧 수상작 답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얼굴에 탈처럼 쓰기도 하고 손가락도 집어넣고 혀도 집어넣고 하면서 놉니다. 

때로는 저에게도 얼굴을 집어넣어 보라며 때를 쓰기도 하지요. 튼튼한 보드북으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열심히 가지고 놀아도 걱정없구요. 색감이 참 이뻐서 아이가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해주는 저희집 스테디셀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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