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한 문장부터 - 10대를 위한 글쓰기 기본기 창비만화도서관 9
이강룡 지음, 국민지 그림 / 창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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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에 자신감을 얻고,
올바른 표현을 골라서,
한 문장을 멋지게 써 보자!
<책 뒤 표지글중~~>
이 한권을 다 읽고 나면 잘못된 부분을 찾는
문장력 테스트 목록이 나오는데 정독한 친구들은 충분히
모두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는 1부, 2부, 3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에서는 맞춤법과 띄어쓰기 올바르게
2부에서는 올바른 표현을 찾아 쓰기
3부에서는 한 문장을 여러가지 문법에 맞춰
정확히 써 보면서 자연스럽게 글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책 제목이 '글쓰기는 한 문장부터' 라 한 줄 글쓰기부터 시작해서 두 줄, 세 줄 이렇게 긴 문장 완성되기까지의 과정만
나오는 줄 알았다.
하지만 책 표지와 목차를 펼치는 순간 아차
가장 기본을 놓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글쓰기의 가장 기본이 맞춤법과 뛰어쓰기라는걸 깜박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가장 많이 틀리고 헷갈리는 부분들을 찾아 정확하고 올바른 표현방법으로 설명한다.
가장 많이 질문하고 틀리는 부분~
이런 부분도 명확하게 고선생을 통해 궁금증을 시원스럽게 해결해준다.

안 VS 않
안돼 VS 안되
에요 VS 예요
게요 VS 께요

​작가가 책속에 고양이를 고선생으로 등장시킨 아이디어는 정말 참신하다.
이 고선생으로 인해 아이들이 더 좋아하고 흥미를 갖고 자세하게 읽을 것 같다.
고선생이 지내는 집에는 서연.서윤 자매가 있다. 고선생은 두 자매를 큰집사, 작은 집사라고 부른다.

두 집사와의 생활속에서 글쓰기에 필요한 맞춤법부터 띄어쓰기, 올바른 표현으로 쓰기, 다양한 표현들, 한 문장 바로잡기, 한 문장 쓰기 공식, 한 문장 쓰기 실습등으로 글쓰기의 가장 기본적인 법을 익힐 수 있게 나온다.
이 책을 통해 탄탄한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쉽게 해주어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옆에 두고 보면서 헷갈리거나 글쓰기가 막막하고 어려울때 활용하면 좋겠다.

​3학년 친구가 띄어쓰기와 맞춤법이 잘 안되어
이 책을 읽게 했더니 맞춤법은 훨씬 나아졌고,
띄어쓰기는 아직 조금은 어렵게 느껴진다고 한다. 특히 예외가 적용되는 곳을 더 헷갈려하는 것 같다. 책을 자주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보게 해야겠다. 반복해서 읽다 보면 이해가 더 쉽게될 것이다.

​한 차시가 끝날 때마다 이건 이맇게 고쳐보면 좋겠다는 부분이 나와 어떤 부분이 틀려서 정확하게 표현되어 있어 확인학습도 되고 유익하다.
대부분 글쓰기 책들은 줄글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우리들의 친근한 고양이를 등장시켜 아이들이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은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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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지막 엄마
아사다 지로 지음, 이선희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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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낯선 고향,
그곳에서 자꾸만 만나고 싶은 누군가가
기다린다"

책 제목인 '마지막 엄마'를 보고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가 궁금했다.
생각나는건 임종 직전의 엄마 모습이 떠올랐다.
원래 책 제목은 '어머니가 기다리는 고향' 이라고 한다.
원 제목을 보면 고향에서 자식들이 그리워 기다리는 어머니 모습 그대로일 것이다.

책 이야기는 도시에서 성공한 세 명이 가공의 고향을 1박2일에 거금 우리 돈으로 500만원 정도를 지불하고 있지도 않은 고향과 있지도 않은 어머니를 찾아서 따스한 정과 고향의 향수를 느끼는 것이다.
이게 과연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면서 계속 읽게 됐다.

​이러한 기획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드 회사에서 홈타운서비스라는 이름으로 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삶에 지치고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첫번째 주인공은 40년만에 고향을 찾은 마쓰나가 도오루다.
이상한건 고향에 갔는데도 동네 사람들과 살가운 모습도 없고,
더 이상한건 엄마를 보고 엄마 이름이 뭐냐고 묻는 부분이다. 혹시 정신직으로 이상이 있는 기억 상실증이 있는 사람이었나 하는 의심을 하게 됐다.

​두번째로 회사에서 영업직 간부로 성공했지만 회사와 아내에게 버림 받은 무로타 세이이치다.
아마도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한 부분을 채우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일거라 생각된다.

​세번째 가공 고향을 찾은 이는 의사인 고가 나쓰오다.
어머니가 아픈대도 의사의 바쁜 생활을 핑계로 제대로 돌보지 못한 마음을 가공된 고향의 어머니로부터 위로를 받고 효도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친엄마가 아닌 그 마을에 있는 연기를 하는 카드사의 고용인이란걸 알면서도 친모자나 친모녀처럼 관계에 자연스럽게 빠져든다는 것이다.
진정한 모자, 모녀 사이가 된듯 감격스럽다.
한편으론 얼마나 어머니가 그리웠으면 이런 마음의 정을 느낄까 라는 생각에 짠해진다.

​공통적으로 고독한 도시 생활자에게 고향을 체험하게 한다는 것이다.

<옮긴이의 말 중>

가상 세계를 통해 진짜 눈물과 진짜 감동을 만들어내는
작가 아사다 지로
원래 제목은 '어머니가 기다리는 고향'이라고 한다
고향이 없는 도시 생활자와 고향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이야기다.
즉 나를 비롯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인 것이다.

​고향이란 단어에서 그리움과 편안함을 느낀다.
작가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고향이 없는 사람,
고향을 그리워한 사람,
고향에 돌아갈 수 없는 사람,
그런 사람들에게 그는 고향을 만들어준 것이다.

​이책에 있는 노골적인 반칙 세가지가 있다.
어머니,
기다림,
고향이다.

​이 책은 작가가 고향을 잃어버린 현대인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자 해독제다.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오느라 쌓인 마음의 독,
뒤를 돌아볼 여유도 없이 살아서 쌓인 정신의 독,
가장 소중한 사람들도 돌보지 못했다는 후회의 독,
그런 독들을 떨쳐내고 속이 후련하게 웃을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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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커튼 한국추리문학선 16
김주동 지음 / 책과나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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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동☆
작기는 대구 번화가인 동성로를 배경으로 쓴 추격 스릴러 <동성로>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한 뒤 대립되는 인물들이 서로를 쫓고 쫓는 소설들을 주로 발표해 왔다.

이 책은 추리소설로 추리소설은 한번 읽기 시작하면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 없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시작부터 지호가 교통사고를 당해
죽는 것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지호가 교통사고를 당해 죽고 난 후 아내는 슬픔을 견디기 힘들어 한다.
그 와중에 남편 후배 수연과의 관계를 의심하게 되면서 사이가 더 나빠진다.

​그로부터 며칠 뒤 집에 돌아온 남편은 아내가 감쪽같이 사라진걸 알게 된다.
자기와의 관계를 의심 받았던 후배 수연에게 전화를 했고
후배에게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아내가 근무하던 학교에 아끼는 주희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의 영적인 면을 통해 지호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슨 방법으로도 지호를 만나고픈 엄마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진다.

​남편이 아내가 근무한 학교에 찾아갔지만 주희도 학교에 나오지 않아 동료 교사의 도움으로 주희가 갈산에 있을 것 같다는 정보를 듣고 갈산으로 떠난다.

남편은 미래파라는 종교를 취재하는 기자다.
미래파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사이비 종교같은 집단이다.
주희도 이 종교와 무관치 않다.
미래파를 취재한던 기간에 남편은 많은 협박을 받는다.
하지만 협박에 굴하지 않던 남편은 지호의 죽음으로 취재를 그만둔다.
미래파의 목적이 이루어진 셈이다.

미래파를 둘러싸고 책 속의 많은 인물들이
죽고 죽이고를 반복한다.
또한 약을 이용해 뇌를 세뇌시킨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부분 기억을 없애준다고,
하지만 부분 기억만 없어지는게 아니고 모든 기억이 사라져 버린 부작용을 낳는다.

사라진 아내를 찾아나선 남편은 아내가 갔다고 한 갈산으로 가서 여러가지 이상한 일들을 많이 겪는다.
아내를 그토록 찾아다니던 끝에 미래통증의학과 병원을 운영하던 신은호를 찾아갔다.
신은호는 미래파가 추구하는 영생을 통해 과학과 종교를 같이 연결하는 인물이다.

아내가 어딨냐고 묻는 남편에게 신은호는 유리병 안에 있는 뇌를 보고 아내 나영이라 한다.
결국 아내인 나영이는 육신없는 뇌만을 가진 것이다.
너무나 충격적인 장면으로 남편도 경악을 금치 못한다.

​믿었던 후배 수연이도 결국은 미래파였고, 미래파를 아내인 나영에게 소개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뇌실험을 당하게 한것이다.

거짓 기억 주입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당한다.
결국 아내도 실체가 없는 나영이가 된 체로 유리병 안에 뇌가 들어있다.

또 하나의 반전은
남편이 아내를 죽였다는 것이다.
남편은 살아있는 아내를 찾아다닌게 아니라 죽은 시체를 찾아다녔던 것이다.
이것이 붉은 커튼이 숨기고 있는 비밀이 아닌가 생각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읽는 이들도 헷갈릴듯하다.
어떤게 진실인지 읽어보고 판단해야 될 정도로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소설이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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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 대한민국이 선택한 역사 이야기
설민석 지음, 최준석 그림 / 세계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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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외고,외대를 졸업했지만 가까운 동남아
여행외엔 외국 경험을 못한
'외알못' '영알못'이다.

​취직을 위해 영어를 했었고,
남편의 갑작스런 미국 발령으로
30대 후반에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시작하게 됐다.

​오로지 미국을 알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고,
여행을 통해 미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게 되었고,
마음의 여유와 가족의 행복까지
느끼게 되었다.
30대 후반기에 인생의 전환점을
새롭게 시작하게 된 작가의 여행 성장이야기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미국 텍사스주의 발령으로
미국 생활이 시작된다.
외국 생활의 가장 큰 장벽은 언어다.
언어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통해 이겨내는 과정과
그 언어를 이겨내기 위해서
여행을 시작한다.

​미국 남부 지역(뉴멕시코주, 에리조나주,텍사스주)을 여행하면서
겪은 일들을 써 내려간 여행 성장이야기다.

첫번째 작가의 여행 소개지는 뉴멕시코주다.
뉴멕시코주의 첫번째 여행지는
화이트 샌즈 국립공원이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사막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모래사막이
아니라 눈처럼 하얀 석고로 이루어진
하얀 모래사막이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썰매타기와
예쁜 드레스를 입고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뉴몍시코주의 두번째 여행지는
칼스배드 동굴ㆍ과달루페 산맥 국립공원이다.
칼스배드 동굴은 지하70층이 넘는 깊이로
신기하게도 동굴 빅 룸 안내소와 스낵바,기념품
판매소까지 있다는 것이다.
칼스배드 동굴에서 40분정도 가면
과달루페 산맥 국립공원이 있는데
마치 알프스 같은 느낌이고,
조경이 잘 된 예쁜 목장 느낌이라고 한다.

두번째 작가의 여행 소개지는 에리조나주다.
에리조나의 첫번째 여행지는
에리조나 세도나다.
에리조나 세도나는 작가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기에
충분한 곳이었다고 한다.
삶의 방향을 바꾸기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작가가 미국에서 스스로 한 것은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낸 것 뿐이라 한다.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는 시간을 가치있게 쓰게 해준다.
20대처럼 치열하게 시간을 효과적으로
쓰라는 것을 강조한다.

세도나의 모든 집과 상점들은 황토 빛이다.
이곳의 집들은 각양각색이 아니라 각양동색이다.
세도나에서는 자연을 훼손하지 말자는 의미로
화려한 색상을 띤 건물 금지,
초록이나 샌드 컬러만 허가한다.
그래서 맥도널드 로고도 초록으로 했다.

​에리조나주의 두번째 여행지는
몬테주마 웰과 캐슬이다.
거의 1만 2천 년 전에 석회암 싱크홀이
무너지면서 형성된 곳으로 호수처럼 물이
고여 있고 그 물을 둘러싼 절벽에 구멍을 뚫고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는 곳이다.

​몬테주마 캐슬은 미국 남서부에서
가장 잘 보존된 절벽 거주지중 하나로
에리조나에 살던 고대인들의
유산을 매우 잘 보존하고있다.

작가의 세번째 소개지는 텍사스주이다.
텍사스주의 첫번째 여행은 박쥐투어다.
박쥐투어는 텍사스 여행때
오스틴과 샌 안토니오는 절대 빠뜨리면
안되는 도시들이다.
오스틴은 미국 최고의 IT도시이자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힌다.
콩그레스 다리 밑에 박쥐100만마리가 산다.
그게 가능할까 라는 의문에 박쥐 크기가
4인치에 15그램이라 가능하다 했다.

​박쥐 똥을 맞으면 앞으로 10년은 운이 좋단다!
그런데 안 맞은 사람은 20년 운이 좋다나, 쩝.

텍사스주의 두번째 여행지는
바톤 스프링스 풀이다.
도심 한가운데 자연 수영장인​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야외천연 수영장.
수영장의 온도가 연중 20도~23도 사이로
맴돌아 연중 수영하기에 좋은 곳이다.
청정지역이라 물오염 걱정없이 놀수 있지만
34도 정도인 날씨에도 물은 지하수라
차가워 선뜻 들어가기 힘들다.

​텍사스주의 세번째 여행지는
텍산들의 자부심인 텍사스 주청사다.
오스틴 여행시 주청사는 랜드마크로
꼭 가봐야 하는 투어스팟에 포함된다.
텍산들은 본인들의 터전에 대한
사랑이고 자랑인 자부심이 느껴지는 곳이다.
텍사스에서 또 다른 경험은
사막 한가운데에서 만난 아찔한 사건이다.
살아가다보면 예정에 없던 사건들이
일어날 때가 있다.

​작가의 가족도 빅밴드 국립공원으로 가던길에
타이어 펑크가 나서 예정에 없던 시간 낭비와
돈 낭비까지 했지만 그에 따른 깨달음도 얻었다.

빅밴드 국립공원(미국 텍사스주 서부에 위치하고 미국에시 가장 큰 국립공원중 하나) 첫째날~
타이어 펑크로 힘들었던 하루의 고단함을 잊고
불멍,별멍등으로 밤에는 그나마
로멘틱한 휴식을 취한 첫째날이었다.

​빅밴드 국리립공원 둘째날~
돌 산이라 생각했던 봉우리는
작은 나무들과 수풀. 선인장까지 다채로워
여러가지 볼거리를 제공했다.

​빅밴드 국립공원 마지막날~
산타 엘레나 캐년은 꼭 가야할 장소로 추천,
취향과 연령대에 상관없이
모두가 좋아할 장소라고 확신한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나누는 리오그란데 강은
여권 없이도 두 나라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강이다.

예술의 도시인 마파~​
마파는 텍사스에서 유명한 예술도시라 한다.
작가의 아들인 우진이의 표현에 의하자면
'낡은데 모던한 느낌' 이라고 한다.

​샌 안토니오 리버워크는
미국의 베니스(베네치아),
우리나라의 청계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 한다.

​샌 안토니오 씨월드는
무더위 속에서 물벼락으로
더위도 식히고 재미도 더하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어른들과 아이들의 놀이터인
샌 안토니오 히스토리 마켓 &
와일드라이프 랜치 사파리다.
먹거리와 동물구경 체험을 같이 할 수 있다.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의 차이를

느끼게 해주는 샌 안토니오 미션스~
여행전 장소에 대한 지식을
미리 알고 가면 몇 배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여행관련 도서를 좋아해서
이 책을 순식간에 읽게 됐다.
여행 도서를 좋아하는 이유는 간접여행으로
대리만족을 할 수 있어서이다.

​이 책의 즐거움은
선명하게 잘 찍힌 사진 자료들이
너무 잘 나와 있어 마치 직접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또다른 즐거움은
작가와 함께 미국 남부 지역을
같이 다니는 것 같은 느낌으로
긍정 마인드의 작가와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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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 대한민국이 선택한 역사 이야기
설민석 지음, 최준석 그림 / 세계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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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외고,외대를 졸업했지만 가까운 동남아
여행외엔 외국 경험을 못한
'외알못' '영알못'이다.

​취직을 위해 영어를 했었고,
남편의 갑작스런 미국 발령으로
30대 후반에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시작하게 됐다.

​오로지 미국을 알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고,
여행을 통해 미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게 되었고,
마음의 여유와 가족의 행복까지
느끼게 되었다.
30대 후반기에 인생의 전환점을
새롭게 시작하게 된 작가의 여행 성장이야기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미국 텍사스주의 발령으로
미국 생활이 시작된다.
외국 생활의 가장 큰 장벽은 언어다.
언어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통해 이겨내는 과정과
그 언어를 이겨내기 위해서
여행을 시작한다.

​미국 남부 지역(뉴멕시코주, 에리조나주,텍사스주)을 여행하면서
겪은 일들을 써 내려간 여행 성장이야기다.

첫번째 작가의 여행 소개지는 뉴멕시코주다.
뉴멕시코주의 첫번째 여행지는
화이트 샌즈 국립공원이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사막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모래사막이
아니라 눈처럼 하얀 석고로 이루어진
하얀 모래사막이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썰매타기와
예쁜 드레스를 입고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뉴몍시코주의 두번째 여행지는
칼스배드 동굴ㆍ과달루페 산맥 국립공원이다.
칼스배드 동굴은 지하70층이 넘는 깊이로
신기하게도 동굴 빅 룸 안내소와 스낵바,기념품
판매소까지 있다는 것이다.
칼스배드 동굴에서 40분정도 가면
과달루페 산맥 국립공원이 있는데
마치 알프스 같은 느낌이고,
조경이 잘 된 예쁜 목장 느낌이라고 한다.

두번째 작가의 여행 소개지는 에리조나주다.
에리조나의 첫번째 여행지는
에리조나 세도나다.
에리조나 세도나는 작가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기에
충분한 곳이었다고 한다.
삶의 방향을 바꾸기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작가가 미국에서 스스로 한 것은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낸 것 뿐이라 한다.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는 시간을 가치있게 쓰게 해준다.
20대처럼 치열하게 시간을 효과적으로
쓰라는 것을 강조한다.

세도나의 모든 집과 상점들은 황토 빛이다.
이곳의 집들은 각양각색이 아니라 각양동색이다.
세도나에서는 자연을 훼손하지 말자는 의미로
화려한 색상을 띤 건물 금지,
초록이나 샌드 컬러만 허가한다.
그래서 맥도널드 로고도 초록으로 했다.

​에리조나주의 두번째 여행지는
몬테주마 웰과 캐슬이다.
거의 1만 2천 년 전에 석회암 싱크홀이
무너지면서 형성된 곳으로 호수처럼 물이
고여 있고 그 물을 둘러싼 절벽에 구멍을 뚫고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는 곳이다.

​몬테주마 캐슬은 미국 남서부에서
가장 잘 보존된 절벽 거주지중 하나로
에리조나에 살던 고대인들의
유산을 매우 잘 보존하고있다.

작가의 세번째 소개지는 텍사스주이다.
텍사스주의 첫번째 여행은 박쥐투어다.
박쥐투어는 텍사스 여행때
오스틴과 샌 안토니오는 절대 빠뜨리면
안되는 도시들이다.
오스틴은 미국 최고의 IT도시이자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힌다.
콩그레스 다리 밑에 박쥐100만마리가 산다.
그게 가능할까 라는 의문에 박쥐 크기가
4인치에 15그램이라 가능하다 했다.

​박쥐 똥을 맞으면 앞으로 10년은 운이 좋단다!
그런데 안 맞은 사람은 20년 운이 좋다나, 쩝.

텍사스주의 두번째 여행지는
바톤 스프링스 풀이다.
도심 한가운데 자연 수영장인​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야외천연 수영장.
수영장의 온도가 연중 20도~23도 사이로
맴돌아 연중 수영하기에 좋은 곳이다.
청정지역이라 물오염 걱정없이 놀수 있지만
34도 정도인 날씨에도 물은 지하수라
차가워 선뜻 들어가기 힘들다.

​텍사스주의 세번째 여행지는
텍산들의 자부심인 텍사스 주청사다.
오스틴 여행시 주청사는 랜드마크로
꼭 가봐야 하는 투어스팟에 포함된다.
텍산들은 본인들의 터전에 대한
사랑이고 자랑인 자부심이 느껴지는 곳이다.
텍사스에서 또 다른 경험은
사막 한가운데에서 만난 아찔한 사건이다.
살아가다보면 예정에 없던 사건들이
일어날 때가 있다.

​작가의 가족도 빅밴드 국립공원으로 가던길에
타이어 펑크가 나서 예정에 없던 시간 낭비와
돈 낭비까지 했지만 그에 따른 깨달음도 얻었다.

빅밴드 국립공원(미국 텍사스주 서부에 위치하고 미국에시 가장 큰 국립공원중 하나) 첫째날~
타이어 펑크로 힘들었던 하루의 고단함을 잊고
불멍,별멍등으로 밤에는 그나마
로멘틱한 휴식을 취한 첫째날이었다.

​빅밴드 국리립공원 둘째날~
돌 산이라 생각했던 봉우리는
작은 나무들과 수풀. 선인장까지 다채로워
여러가지 볼거리를 제공했다.

​빅밴드 국립공원 마지막날~
산타 엘레나 캐년은 꼭 가야할 장소로 추천,
취향과 연령대에 상관없이
모두가 좋아할 장소라고 확신한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나누는 리오그란데 강은
여권 없이도 두 나라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강이다.

예술의 도시인 마파~​
마파는 텍사스에서 유명한 예술도시라 한다.
작가의 아들인 우진이의 표현에 의하자면
'낡은데 모던한 느낌' 이라고 한다.

​샌 안토니오 리버워크는
미국의 베니스(베네치아),
우리나라의 청계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 한다.

​샌 안토니오 씨월드는
무더위 속에서 물벼락으로
더위도 식히고 재미도 더하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어른들과 아이들의 놀이터인
샌 안토니오 히스토리 마켓 &
와일드라이프 랜치 사파리다.
먹거리와 동물구경 체험을 같이 할 수 있다.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의 차이를

느끼게 해주는 샌 안토니오 미션스~
여행전 장소에 대한 지식을
미리 알고 가면 몇 배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여행관련 도서를 좋아해서
이 책을 순식간에 읽게 됐다.
여행 도서를 좋아하는 이유는 간접여행으로
대리만족을 할 수 있어서이다.

​이 책의 즐거움은
선명하게 잘 찍힌 사진 자료들이
너무 잘 나와 있어 마치 직접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또다른 즐거움은
작가와 함께 미국 남부 지역을
같이 다니는 것 같은 느낌으로
긍정 마인드의 작가와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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