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 마녀 네네칫 1 - 가짜 마녀 진짜 마녀 양말 마녀 네네칫 1
신현경 지음, 한호진 그림 / 요요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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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양말 마녀 네네칫의 광고문구인데요

광고니까 뭐 눈길가도록 쓴거겠지 하는 생각이 들때가 더많아서

그려려니하고 읽었어요.

그런데

정말~한국형 마법판타지예요.

보면서 네네칫이 귀여워서 만나고 싶다고

저도 그런마음이 들었어요.

1번은 가짜마녀 진짜마녀라고 써있거든요.

대강 가짜하고 진짜하고 나타나는 소동인가부다 하는 느낌이죠~

표지부터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네네칫 그림이

읽고나면 행복한감정 바이러스를 뿌려준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재밌게 끝까지 금방 읽었어요.

저학년 동화니만큼 아이들이 싫어하는 글자~

적당크기에 적절하고 그림도 중간중간 정말

읽기싫어하는 아이가 없지 않을까 싶은 그런 사랑스러운

마법판타지 동화랍니다.


미라개 빅테일도 함께요.

교통사고난 개를 엄마가 마법의 숨을 불어 넣어

붕대를 감아놔서 붕대를 풀면 마법도 풀리니 조심해야해요!

다른사람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오르간이 땅 구멍 재채기 마법으로

아파트 주변을 꺼지게 만들어 사람들이 이사가도록 유도했죠.

그래서 아파트에는 네네칫 가족만 산답니다.

네네칫은 회오리바람 한순 마법을 타고났어요.

한숨을 쉴때마다 회오리가 휘몰아치죠.

한숨쉴때마다 회오리라니 네네칫이 한숨쉬는일이 많아지면 큰일나겠어요~!

꼬마마녀 네네칫은 뽀죡마녀구두가 너무 지루해서

빅테일 꼬리를 보고 털로 양말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쑥쑥가루만들기도 배워 양말에 뿌리면 양말에서 꼬리가 자라고

양말에 유니콘 그림을 그려넣고 가루를 뿌리면 뿔도 자라나요

양말만들기가 너무 재미있는 네네칫은





오늘부터 내 별명은 양말 마녀야!라고 말했죠.


그순간 네네칫 볼에 양말모양 주근깨가 생겼답니다

'보글보글 냠냠마법'은 음식을 만들때쓰는데

음식을 만들때 딴생각을 하면

생각한 그맛이 음식에 나타나요!

너무신기하죠? 똥마려~생각을 하면 똥맛이나고

치약사와야지 생각하면 치약맛이나요.

파리 정말 싫어라고 하면 파리볶음밥이 된대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보글보글 냠냠마법' 저도 써보고 싶어지는거있죠.

이런 이상한 음식을 만든날이면 엄마는

네네쳇이 제일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라고 하거든요.



오늘도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가는데

줄이 ~~~~~~~~~~~~~~~~~~~엄청 긴거예요.

무슨일인가 했더니 미미체스 아이스크림이 나와서 그런거래요.

미미체스???

미미체스 광고사진에는 네네칫과 똑딺은 아이가 있었어요.

아무리봐도 네네칫과 너무 닮았는데

영화속 꼬마마녀 미미체스래요.

네네칫도 유명해지고 싶은데~그래서 네네칫을 딴 아이스크림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 솟구치면서

자기가 진짜 마녀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말하면 안되요.

엄마는

사람들에게는 없는 마법능력이 있어서

능력을 가진 존재를 두려워하고 마녀를 미워하게 되어있다고

절대 마녀라는 사실을 다른사람이 알게 해선 안된다고

다른 마녀들과도 약속을 했으니 지켜내야 한다고

말씀하셨거든요.


다음날 네네칫은 붕대개를 데리고 아이스크림집으로 갔죠.

붕대를 맨 빅테일을 보고 사람들은

걱정하고 응원했어요.

금방유명해지는것 같아서 네네칫은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러다 자기와 똑같은 미미체스를 만났어요.

미미체스는 악덕한 매니져의 말에 이름도 버리고

하고싶은것도 못한채 그냥 미미체스로 지내고 있다고 했어요.

빅테일의 붕대를 풀어서 마법으로 낫게해주자며 빅테일을 괴롭히는

매니저에 네네칫은 쑥쑥가루를 빅테일에게 뿌려

커다랗게 만들고 매니져를 깔아뭉개게 했어요~

아이가 깔깔대고 웃을만한 장면 이였죠 ㅎㅎ

커~~~다란 빅테일에 깔린 매니져라니!

이순간 밝게 빛나는 네네칫의 주근깨~~

이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오르간을 불렀고

기억을 지우는 마법을 써서 매니저는 기억이 지워졌지만

네네칫과 미미체스는 친구가 되기로 했고

비밀은 지키기로 약속했어요.


 

 


둘은 둘도 없는 친구사이가 되어 네네칫아이스크림도 만들고

빅테일 산책도 같이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미미체스가 이사가게 되었어요.

네네칫도 마법학교에 오라는 통보를 받았구요.

둘은 어떻게 될지 네네칫의 주근깨는 왜 빛이 난걸까요?

읽다보니 순간이지 뭐예요.

한숨꺼지는 마법을 부리는 네네칫도 귀엽고

네네칫이 학교에 오라는 통보를 받고 끝났는데

학교는 어찌갈런지 학교에서 생활은 어떨지

미미체스와는 어떻게 지낼지.

너~무 궁굼해지네요.

2편이 기대되는 책이예요.

속편이 빨리나오기를 ! 아이도 저도 기다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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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초등 독해 1일 1독해 한국사 1권 - 선사~통일 신라, 발해 1일 1독해 한국사 1
큰곰자리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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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은 할게 너무 많죠.

학교다니기도 하고 학원도 다니고

코로나에 학습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집에서도 무언가를 해야하지 않나 생각이 많이들죠.

저희아이는 코로나도 그렇고 아직 학원을 안보내고 있거든요.

공부에 제일 기초가 되는건 국어

국어중에서도 어휘와 독해가 아닐까해요.

어휘는 학년이 오를수록 더많아지고 있으니

당연히 지속적으로 계속 해야하는게 맞고

독해또한 문장을 해석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모든과목에 있어서 문제가 생기니까요.

이번에 가져온 독해를 도울 문제집은

메가스터디의 초등독해시리즈

1일1독해 한국사편입니다.


이 책은 시대별로 우리역사를 담아놓았는데

한페이지 짧은 지문이라 아이가 읽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아요.

역사의 흐름도 이해하고 독서습관까지 기르는데 효과적이죠.

읽고 문제를 풀이해보며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거예요.

매일 풀이하다보면 역사지식과 학습습관 독해력까지 쑥쑥

자라나게 된답니다.

한국사 시리즈는 총 5권으로

1권 선사-통일신라,발해 / 2권 후삼국 -고려

3권,4권 조선시대 / 5권 대한제국 - 현대으로 나뉘어 있어

1권부터 학습하면 우리역사의 흐름을 이해할수 있답니다.

선사시대 - 구석시,신석기,청동기시대

고조선 - 단군왕검 , 사는모습 , 8조법

삼국시대 - 신라 박혁거세 , 고구려 주몽 , 백제 온조 , 가야의 여섯왕

백제 근초고왕 고구려 광개토대왕 신라의 이사부

삼국시대 - 사는모습, 불교, 문화 , 왕릉, 무덤 , 살수대첩 , 화랑도 , 황산벌 , 황룡사

발해 - 대조영 , 발해는 어떤 나라일까?

통일신라 - 삼국을 통일한 방법 , 의상과원효 , 만파식적 , 석굴암 , 장보고 , 골품제

순서만 봐도 중요한 내용은 다들어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청동기 시대의 무덤 고인돌

이미 고인돌은 여러 책에서 배웠던지라

아는척을 말을 하네요~~^^

본문에 역사속 인물 사건 제도 문화등

여러가지 다양한 글감이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주고 지식을 쌓을수 있게 해준답니다.

관련된 사진을 보며 시대의 유물을 확인 할 수있으니

지문만 보는것보다 훨씬 이해가 빠르죠.



 

하루에 15분! 짧은시간으로 매일매일

문제를 풀어보며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역사 용어를 설명해 글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답니다.




인덱스처럼 색이 다르게 각시대를 나눠 놓아서

보기도 좋고 찾기도 좋더라구요.

구석구석 꼼꼼히 신경쓰면서 만든느낌이랄까요?



 

한국사를 좋아하기도 하고 독해도 좋아하는 아이라

이책도 너무 좋아하면서 재밌다고 해요.

하루 한장이아니라 일주일도 안되어

끝낼 기세예요.

초등학교 전 학년이라고 씌여있더니 글씨 쓰는곳도 저학년이

쓰는데도 편하도록 큼지막한것도 맘에 들어요.

하루 15분 독해로 떠나는 한국역사

역사지식도 올리고

학습에 자신감도 붙고~독해력도 올리고

똑똑한 공부습관 1일1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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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소년 깡두
김민정 지음, 홍연시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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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두는 평범한 초등학생이예요.

다른게 있다면 초능력을 가졌다는것?

깡두는 태어날때부터 약간의 초능력을 지닌 아이였어요.

힘이 강하지 않아서 그냥 물건을 조금 끌어당길수 있는

인간 자석이라고 하면 이해가 될까요?

그렇게 물건을 조금씩 당길 줄 아는 초능력은 그닥

쓸데도 없고 다른친구들에게는 비밀로 한채

초등학교 생활을 하고 있던 어느날


힘약한 친구들을 괴롭히는 상구가 깡두의 우산을 빼앗듯 가져가고

비맞고 터덜터덜 집에가는 길에

초능력을 써서 기분전환이라도 할까 했는데

나뭇잎하나가 손에 와서 붙더니 나뭇가지 수십장이 우수수

깡두의 손에 나뭇잎 덩어리를 만들고

빗줄기까지 모여들어 마치 허리케인을 몰고 다니는 모양새가 되어버렸죠.

집에 언능 들어가 문을 닫고 만난 엄마가

던져준 수건도 찰싹 엄마 핸드폰도 엄마의 손까지

깡두의 몸에 붙어버렸죠.

초능력이 제어가 안되는 거예요. 이런이런~~

얼결에 재채기를 했더니 모두다 떨어져 버렸죠.

걱정이 된 엄마는 박사님을 찾아가 상황을 말씀드렸고

깡두는 지구처럼 물건을 끌어당기는 인력이

몸에 작용하고 있고 그전보다 힘이 더 강해졌고

의지로 제어가 될 수 있을거라고 잘안될땐 깃털로 재채기를 하면 된다고

조언을 해주셨어요.


상구의 할아버지가 보안관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사실 때문에 급식실에서 깡두와 마주친 상구는

시비를 걸고 깡두는 초능력을 이용해서 상구의 손을 붙였다가

떼는 방법으로 싸움을 피할 수 있었어요.

보안관 아저씨가 다리를 절뚝거리는지 설명하면 놀리지 않을텐데

상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설명을 잘해 주면 된다고.

물론 쉬운 일이 아닐수도 있지만

막상해보면 어려운일이 아닌데 시작이 어려운가봐요.





그러다가 상구는 풋살을 가르쳐준다고 하며

문구점에서 물건을 훔치는데 깡두의 초능력을 이용해요.

깡두는 싫다고 돈을 내야한다고 하지만

한번만 넘어 가달라는 상구의 부탁에 불편한 맘가득

넘어가기로해요. 초능력을 나쁜 일에 이용하다니 상구는

약한 아이들을 괴롭히고 나쁜 행동만 하네요.

이런 행동을 하면 하지 못하게 해야하는데

피해를 또 입게 될까 무서워진 아이들이 말을 못하는거죠.

나쁜 사실을 알게되는데도 말할 용기가 나지 않는

이유일거예요.

그다음날도 물건을 훔친 상구가 도와달라고 해서

상황을 모면하게 했지만

더이상 나쁜짓을 하면 안된다고 깡두의 마음이 대답한거죠.

너무 화가난 깡두는 초능력을 모으고

화르르 불길이 치솟는 느낌을 받을 때

호성이가 허리를 끌어안으며 초능력을 함부로쓰면

친구가 다친다고 말렸어요.


엄청난 힘이 뻗쳐 나왔고 호성이는 온힘을 다해 밀어내

상구는 다치지 않았고 대신 큰 나무가 쓰러져 보안관실을 덮쳐 버렸어요.

보안관님이 안계셔서 다치지는 않으셨지만

상구에게 그동안 괴롭힘을 당했던 아이들이

하나둘 상구가 한 행동을 얘기하고

도둑질 한것까지 다 이야기 하고 보안관 할아버지께 알려드렸어요.

깡두는 호성이의 도움이 없었다면

상구가 다쳤을거라고 호성이의 용기에 고마움을 갖고

초능력을 좋은일에 사용해야겠다고 마음먹죠.

초능력은 누구나 한번 갖고싶다 생각해보지 않았을까요?

저희 아이는 갖고 싶은 초능력이

누워서 책을 읽고 있으면서 문제집에 낙서해도

답이 다 써지도록 푸는 손이라네요~내참...

초능력은 다른사람이 갖지 못한 능력인만큼 소중하게

올바르게 써야할것같아요.

선한 마음으로 행동하려는 선한 영향력은 주변을 밝힌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선한마음은 선한마음을 불러온다고요.

처음에는 할아버지를 놀리는 아이들을 혼내주려던 상구는

습관처럼 약한 아이들을 괴롭히는거예요.

자기가 나쁜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랬을까요?

깡두가 상구를 초능력을 혼내주려 할때

호성이가 안나섰다면 상구는 크게 다쳤을지도 몰라요.

호성이가 용기내서 해주었고 덕분에 큰사고는 막을수 있었죠.

용기. 관심. 이런 행동이 학교폭력을 막을 수 있다는것

이책을 통해 다시한번 일깨워 주네요.


“깡두야, 네 안에 인력이 있는 건 알지? 마치 작은 지구처럼 말이야.”


친구를 도우려는 마음, 바르게 행동해야한다는 마음

이 힘이 어린아이들 마음속에 담겨져

깡두의 초능력처럼 키워 나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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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1 - 환혼석, 드디어 새 주인을 만나다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1
김성효 지음, 정용환 그림 / 해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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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판타지책은 재밌는 것같아요.

어른들이 보는 판타지하고는 또다른 재미가 있어

저는 아이들 책이 상상력이 가해져서인지

폭 빠지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최근 읽었던 전천당 ,십년가게 , 황혼당처럼

우리나라 작가님이 아이들을 위해

판타지를 써주시면 좋겠다 생각 했거든요.

아이들이 읽으면서 상상력에 혼자만의 세상을 그려보며

책을 놓지못하고 읽게 되는 경험을

많이 할 수 있게되었으면 좋겠어서요.

친구들에게 검은그림자를 보인다고 했다가 놀림을 받고

단짝친구인 민형이는 믿어주기는하나

입이가벼워 엄마에게 잔소리를 듣게 만들것이 뻔한

빼빼마르고 외소한 지우

지우는 어느날 죽어가는 고양이를 보살피려다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명함을 받고

찾아가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천년손이는 젊어지는 샘물을 욕심것 마시다 아이처럼

어려진 신선이고

동생 수아는 구미호족의 마지막 후손으로 꼬리가 하나씩 자라

지금은 세개의 꼬리를 가진 마지막 구미호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는 신선들이 사는 선계와

죽은 이들이 있는 명계에서 여러가지 일을 의뢰받고

해결하면서 '시간'이라는 댓가를 받으며 나이를 먹고있는

천년손이가 소장으로 있는 사무실

검은그림자를 본다는 지우는 천년손이 눈에

황금가루가 떨어지는 귀한 아이였고

삼장법사다음으로 선택된 두번째 사람으로

고민해결 사무소에서 같이 일하자고 제안하고

사무소안에서 있던 시간은 세상과 다르게 흐른다는것을 알게된 지우는

제안을 받아들이죠

신비로운 두루마리를 통해 시간여행으로 다른세상으로 요괴를 잡으러 다니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워밍업 무대는 선계배틀

구렁덩덩 선비와 반쪽이와 삿갓귀,걸귀와 지네를 이겨야 하는

지우는 선계배틀에서 그동안 보살펴 주었던 두꺼비의 도움을 받아

우승을 하고 치유의 능력을 가진 황혼석의 주인이 되요

여기서 구러덩덩선비와 반쪽이를 만나다니~

생각도 못한 조연에 아이가 아는척을~~신나서 해요.


 


신라왕 마립간의 불치병을 치료하러 가서 골생충이라는 신기한 벌레?를 마주하는데

치료방법은 몸에서 벌레를 빼내야하는것이라

망치로 다리를 순식간에 부서트렸다..윽.~~

상상이 되는 무서운 장면..

벌레한마리가 사람의 살속에서 빠져나오고 요리조리

도망다니는 벌레를

잡아 호리병에 잡아가두고

황혼석의 힘을 사용하는 법을 알게 되는 지우.

지우의 행복한 기억이 황혼석의 힘을 이끌어내는 것이였어요.

오색기운이 일렁일렁 붉은색이였다 노란색으로

파란색으로 흰색으로 황금색으로 색이 변하면서

흔적도 없이 싸악 ~~~신라왕 다리를 치료해주고

사무실로 돌아오죠.

황혼석 완젼 ..탐나요~~!! 비오면 삭신이 쑤시는데 낫게 해주려나요 ㅎㅎ

두번째는

택배배달인데 두루마리의 설명을 들으며 어떤 이야기인지 알수있어요.

이두루마리 어디 안파나요?

듣는 사람이 이해할때까지 설명을 해주는 신기한 두루마리

황혼석 다음으로 탐이납니다 ㅋ

어느 가난한 늙은 부부가 아이를 점지해 받았는데

날개가 달린 데다 힘이 세서 우투리라고 부르는데

날개가 있다고 한쪽 날개를 부러뜨려서 숲으로 떨어진 아기장수

그 아기장수에게 녹두병을 건네주면 되는 일이였어요.

잘 건너 주고 돌아가는 길에 지우는 옛 이야기 읽었던 것이 생각났어요.

'사람 눈을 피해 우투리는 바위속에 숨어서 수만의 군사를 만들고

훈련시키다가 삼년에서 하루 모자라던 그날

바위가 갈라져 바깥바람을 쐰 녹두병은 녹아버렸고

하루만 더 살아도 우투리가 세상을 호령했을 건데

하루를 못채우고 사라졌다'

지우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던 우투리와

자신이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다른게 나쁜게 아니고 세상어떤 다름도 나쁘지 않다고

그다름이 이세계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천년손이,엄마로 부터 들은 위로로 한뼘 더자라네요.

세번째 사건은 용궁으로 찾아가 해치를 찾아오는 이야기예요.

심청이를 좋아했던 여덟번째 왕자도 나오고

인어부인을 새로 맞이한 용왕님과

지우의 수수께기도 있답니다.

기지를 발휘해서 위기를 잘 헤쳐나가고

지우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성장해 나가요.

천년손이 고민 해결사무소는 한국 아동판타지를

너무 멋지게 만들어 낸듯해요.

자신의 귀함을 모르고 친구들의 놀림에 움츠러들었다가

다른것은 틀린게 아니라 특별한것이라는걸 깨닫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만들어나가요.

전래동화에서 만났던 주인공들이 곳곳에서

재미나게 등장하고

짜임새 있는 구성이 다음장을 궁굼하게 만들어주기도 해요.

두껍다고 읽는데 오래걸릴것같다고 해놓고

어느대 다 읽어버린 아이를 보면 알죠~^^

지우와 천년손이 수아가 함께 떠난 무릉도원 도깨비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2도 기대되네요~^^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자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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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벨라의 생각 모자 딱따구리 그림책 27
주디 섀크너 지음, 장미란 옮김 / 다산기획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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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생각이 드러날 수 있다면 어떤 게 담아있을까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얼마 전 영화에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초능력? 비스름한 것이 있는 내용을 봤었거든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는 것.

내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도 보여주는 것.

그 안에는 어떤 의미가 담긴 걸까요?




사라 벨라의 생각 모자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져 있을까? 궁금해서

체험단에 당첨 후에도 언제 오나 기다렸었어요.

그림도 멋지고 내용도 궁금했거든요.

아이 동화책을 왜 기다리는지 주책맞다고요??ㅎㅎ

아이 동화 얼~~~~~~마나 재밌게요~!!

한번 읽으면 빠져나오지 못하는 매력이 무궁무진하거든요.

이 책도 그래요.

표지에서는 외계인 머리처럼 커~~~~~~다란 모자를 쓰고 연필을 들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상상 속의 주인공들이

온통 가득해요!

상상하기를 너무나 좋아하는 사라 벨라

혼자 생각하느라 말할 시간이 없을 만큼 상상의 세계에 폭 빠진 아이예요.



아주아주 거대한 것부터 작고 작은 것도 생각하고

크지도 작지도 않은 것들도

가족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사라 벨라 머리는 구름 속을 떠다녔답니다.



조랑말들이 하늘을 달리는 장면만 상상해도 행복해지는

조그만 어여쁜 공상가 아가씨예요~^^

사라 벨라는 생각을 소중히 키워갔어요.

누가 뭐래도 상상력이 풍부했지만 아무도

사라 벨라의 생각을 알지는 못했죠.

사라 벨라의 선생님과 부모님은 사라 벨라가 수업에 조금 더

집중을 한다면 공상과 상상은 매우 근사한 일이라고 인정과 응원을 해주시죠.


어느 날 쉬는 시간에 공부를 하게 된 사라 벨라에게

선생님은" 넌 충분히 풀 수 있어 너만의 생각의 모자를 쓰고 집중해 보렴."

이라는 말에 생각 모자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

주말 동안 해야 하는 특별한 과제를 하다가

상상 속에 보이는 고래에게서 "생각을 나누려면 생각을 보여줘야 해"

라는 의미를 깨닫죠.


그리고 멋진 생각 모자를 완성해서 학교에 가져가요.

"생각을 나누려면 생각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동안 사라 벨라가 생각했던 것들이 친구들 눈앞에 펼쳐지고

친구들, 선생님과 생각을 나눌 수 있게 되었어요.

상상력이 많은 건 아이들의 특권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상상력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은 건 저만 그런가요?

말이 적은 아이들을 말이 없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성향에 맞춰 이끌어 줘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어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아이들 개개인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면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고

기다려주어야 한다는 것을요.

그림이 책을 더욱 빛나게 하는 '사라벨라의 생각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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