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쑥쑥 한자 쑥쑥 초등 사자소학 초등학생을 위한 고전 학습만화
송재환 지음, 남지은 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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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은 말 그대로 네 글자의 작은 가르침을 적어 놓은 책으로

사자일구(四字一句)형식을 취해 소리내여 읽기도 좋고 아이들이 천자문과 함께 읽던 책이였어요.

부모님에 대한 효도, 형제간의 우애, 스승 섬기기, 친구 간의 우정, 대인관계등

올바른 마음가짐을 일러 주는 기본적인 생활규범을 제시해요.

한자를 배우면서 재미있는 만화로 이해를 돕고

자신을 다스리는법과 바르게 생활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사자소학은 아이들이 꼭 읽으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는데

잊고 지내다 이번 체험단을 보며 생각이 나서

신청했답니다.


 

초등 저학년에게 가장 필요한 핵심 50구절을 엄선하여

『인성 쑥쑥 한자 쑥쑥, 초등 사자소학』으로 출간했다고 하니

인성교육에 더없이 좋겠죠?

[ 사자소학 읽는 방법 ]

만화사자소학이지만 만화본다고 뭐라하시지말고

여러번 흥미있게 읽게 해주세요.

2개월에 걸쳐 하루에 한구절을 익힐수 있도록

빨리 읽기보다는 천천히 마음에 새기도록 해주세요.

뜻풀이를 보고 생각해보면서 의미를 되세겨보고

입으로 소리내서 읽고 손으로 직접쓰면서

가슴에 스며들수 있도록 해주세요.

오늘의 퀴즈와 다같이 생각하고 실천해요에서는

아주사소한 일이라도 아이가 실천에 옮기면

칭찬을 아끼지 말아주세요.

이렇게 읽도록 지도하니까 좋더라구요.

아이와 이야기도 해보고 써보기도 하고요.

한자도 좋아하고 한자는 무조건 붓펜으로 쓰는지라

노트에 적는데 그것도 좋더라구요.

아이스스로 결정해서 무엇이든 할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방법이요~^^

아이가 읽을 때 옆에 있어 주는 데

내용이 너무 좋아서 저도 같이 따라해요.

티비에서 나온 서당같다고 자기 따라하라고

선생님된거같아서 좋다나요~ㅎㅎ

8급 자격증따고 코로나때문에 시험보는게 꺼려져서

한자공부를 쉬고 있는 상태긴 한데

한자를 워낙좋아하는 편이라

한자 책이라고 펼치고는 좋아하면서 읽더라고요.

엄마들 아이 소리내서 글읽는 소리 들으면 너무 좋잖아요~

그런 책이예요.ㅎㅎ

한자도 익히면서 인성도 바르게

할수있는 득만 있는 책이라고 할까요?



 

 

부모 편|부모님의 사랑과 효도에 대하여

부생아신 모국오신(父生我身 母鞠吾身) : 아버지는 내몸을 낳게 하시고 어머니는 내몸을 기르신다.

위인자자 갈불위효(爲人子者 曷不爲孝) : 사람의 자식 된 자가 어찌 효도를 하지 않겠는가?

부모호아 유이추진(父母呼我 唯而趨進): 부모님이 나를 부르시거든 대답하고 얼른 달려가야 한다.

부모책지 물노물답(父母責之 勿怒勿答) : 부모님이 나를 꾸짖으셔도 화내지 말고 말대답하지 말라.

부모출입 매필기립(父母出入 每必起立) : 부모님이 대문을 드나드실 때는 반드시 일어서서 인사하라.

하나같이 다 옳은 말씀이 적혀있어요.

예전에 어려서는 할아버지와 같이사는 대식구라서

예의범절은 어디하나 빠지지 않게 자랐거든요.

그때 소학을 배우진 않았지만

부모님께 배운것들이 소학에 다 나오는 것들이였어요.

은연중에 소학을 행하고 있었던거구나 라는

내자신을 칭찬하며 ㅋㅋ

아이가 처음에는 책이 두껍고 사자소학이라는 걸보고는

다른책과는 달리 펼쳐보지도 않는거예요.

흠...슬쩍 펼쳐놓고 만화를 보고있으니

만화책이네 하면서 은근슬쩍 가져가더라구요.

그러더니 한장씩 읽고 한자도 따라읽는 모습을 보이고

쓰고 싶을때 마다

한자노트와 붓펜을 꺼내서 한자를 따라 쓰기도 하더라구요,.

역시 보고싶게끔 슬쩍 들이 밀어야 스스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ㅎ

그림이 간단하면서도 구절 표현이 너무 잘 되어있어요.

만화로 이번에 배울 사자소학에 대해

쉽게 이해가 될수 있도록 하고

다음페이지에서는 내용에 관련된 사자소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이예요.

부모책지 반성물원(父母責之 反省勿怨)은

부모님이 나의 잘못된 점을 꾸짖으시면 잔소리라며 원망하지 말고

반성한 다음에 고치라는 뜻입니다.

세상에서 여러분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부모님입니다.

그런 부모님이 잘못된 행동이나 습관을 지적해 주시면

그 점은 반성하여 꼭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

부모님이 나를 꾸짖으실 때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돌아보세요.

라고 구절의 뜻을 함께 생각해보는거예요.

같이 생각해보면서 구절을 담는과정이예요.


 

 


다같이 생각하고 실천해요에서는

배운 소학구절에서 스스로 반성하고 고쳐보는 행동을

생각해보고

구절을 소리내서 읽고 써보고

퀴즈를 풀면 하루배움이 마무리 되요


 

 

처음이니까 만화는 열심히~읽고 있고요.

아 이런 뜻이구나 하고 있고

아이가 아는 한자가 나오면 신나해요.

아이가 재밌게 읽고 스스로 찾아서 꾸준히 할수 있도록

슬쩍슬쩍 도와주려고 해요.

아이와 이야기하면서 누가 잘 기억하나 게임처럼

재미있게 쉽게 다가가게 해서

인성바른 아이로 커갈수 있도록 도움받을 예정입니다.

인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질수 없는 부분이죠.

꾸준히 매일 쌓아가다보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지 않을까요?

맨 뒷부분에 저자의 소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을

특강같은 느낌으로 보았는데

어휘력, 자존감 ,사회력이 올라가고 옳고그름에 대한

판단을 할수 있으며 도덕지능도 올라간다고 해요.

초등학교시절 배우는 사자소학은 최적기라고 하시면서

행할 길을 가르치기에 아주 좋은 책이 사자소학이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부모들이 좋아하는 책

바른인성으로의 시작

초등 사자소학 추천드려요.^^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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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게임을 만나다
홍지연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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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융합 엔트리로 쉽게 배우는 인공지능

인공지능 게임을 만나다.

영진출판사에서 만든 '초코비'을 만나봤어요.

(초등학생 코딩 비기닝)

컴퓨터 수험서 잘만드는 영진이니까 코딩도 잘만들었겠다 라는

기대감에 부풀어서 받아보았어요.

유년시절부터 이어지는 교육은 한 개인과 사회의 인식 가치관 관점 태도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어느시대든 교육정책은 미래지향적인

것으로서 미래를 살아갈 인재를 키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즉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이 사회 경제 문화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라는 의미입니다.

-머릿말 중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코딩에도 접목시켜서 체계적으로

여러가지 책을 출간 하셨더라구요.

그중 인공지능 엔트리를 만나다 책에서 기초를 다지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우기 위한 교재로

<인공지능 게임을 만나다>를 쓰셨다고 해요.

전체적으로 보니

아이들이 엄청~~좋아 할 교재가 아닐까 싶은거죠.

코딩책으로 따라하기 쉽더라구요.

기초를 하고 왔으면 더욱 좋을것이고 기초가 없더라도

책을 보면 따라 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초등학교에서 인공지능에 련된 공부를 하고

책에서 따라하다가 본인스스로 바꿔서 문제해결력은 물론 창의적 사고력까지

키울수 있는거예요.

받아쓰기 만점왕 / 홈트가 필요해! / 에너지 효율 등급을 결정해!

구를 찾아라! / AI 그림퀴즈 / 먹고 또 먹고! / 칭찬YES! 비난NO!

암석을 분류해! / 위인을 찾아서! / 생산량이 얼마일까?

고흐가 될래요! / 어느 그룹에 속할까?

국어, 체육 , 과학 , 수학사회 , 실과 , 미술

학교과목 전체에 걸쳐서 게임을 만들도록 해놨더라구요,

받아쓰기 게임을 만들면서

여러가지 단어로 바꾸며 맞춤법공부가 자동으로 되고요 ㅎㅎ

코딩이 좋은게 그안에 들어가는 조건만 변경시키면

여러가지를 대입해서 할 수 있더라구요.




 

 


 

 

받아쓰기 만점왕을 직접 만들어보았는데요.

아이가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제가 먼저 해보았거든요 ㅎㅎ

아이는 코딩을 주에도 여러번 엔트리를 통해 하고 있는지라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만들어서 보여주고는

재밌어하거든요.

코딩이 너무 재밌다고 하면서 엄마언능 나오라고~~ㅠㅠ

코딩을 본격적으로 따라하는건 처음이라

궁굼했었는데 정말 따라 하니까 되는거있죠.

예상시간보다 더걸린다고 아들이 시간을 재고 ~~

그렇지만 꿋꿋히 다만들었어요!

재생버튼을 눌렀을때 실행되는것이 너무 재밌어요!

성취감이 마구 생기는것이

다만들고나서는 중간중간 변형시켜보는것도 별미처럼

자신이 구상한대로 코딩을

할수 있다는 매력에 폭 빠져버렸네요.ㅎ


 

 


하나의 게임만들기가 끝나고 나면

만들었던 주제에 대해 읽을거리를 제공하면서

좀더 폭넓은 지식을 쌓을수 있도록 해놓은것도

이책의 매력중 하나예요.






영진 사이트에 들어가서 필요한 자료를 다운받을수 있더라구요.

교수학습 과정안 보고 반했어요.

이거보고 선생님들 가르칠수 있도록

과정안을 만들어 놓았는데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제가 아이할때 보고 아는척 막하려고요 ㅎㅎ



 


이책은 처음부터 하지 않아도 되요.

아이가 위인전을 찾아서 하고 싶다더니

인공지능 부분을 넣어 따라하더라구요.

근데 자료올리고 인지하는거 보니 너무 신기한거 있죠.

지금까지 인공지능은 써본적이 없었다면서

아이도 신기방기하다며 좋아했어요.

재생 수00
00:00 | 00:39

영진 코딩

https://blog.naver.com/sh798/222357944516

아들네미가 만든걸 살짝 찍어봤어요.

사진찍는다고 자기 방해 하지말래서 ㅠㅠ

요즘 초상권인지해서 사진찍기도 힘든 아드님이시라

우얏든. 아들취향 총들고 있는 군인인데

엄마가 보고 있으니 예쁜 여자 군인으로 해준다고 생색내고

책도 이상한책인가?그래서 그림이 막 커지더라구요

아이가 조금씩 바꿔서 하면서

재미도 느끼고 성취감도 느끼는 것같아서

이책을 계속 보고 뭐 다른거 할까 고민하네요.

이책이 날긋날긋 해지면 스스로 인공지능기능을

마음대로 쓸수 있는 날이 올것같은 기분좋은 책이네요.

영진은 역시 컴퓨터관련 최고의 출판사라는 생각을 하며

엄지척!!!

코딩의 재미를 느껴보실수 있는

"인공지능 게임을 만나다"

코딩의 재미에 푹 빠질거라 확신합니다.!

*이 포스팅은 영진 닷컴으로 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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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3 (스프링) - 탈것(하늘.물), 공룡, 집 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3
이지숙 구성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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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종이접기를 7살 때부터 엄청했나봐요.

색종이를 유치원가방에 들고가기도하고

하원할때는 뭘 접었는지 모르겠르겠는 정체불명의 것부터

어마무시하게 들고와서 버리지도 못하고 애를 먹었었어요.

지금은 종이접기 통이 있어서 그안에 다 집어넣고

어느시간이 지나면 몰래 조금씩

그래서 항상 그통은 가득채워있는데 새로접은것이 들어가요

그건 비밀이예요 ㅋㅋ



입체접기를 처음접한건 작년말에 카카오 프렌즈 접기가 있었는데

서점갔다가 아이가 하고싶다는 눈빛이 너무 간절해서

구매했었지요. 그이후로는 입체 종이접기는 관심이 없는지

종이접기만 책보고 하고 얼마전에는 카네이션 접어주더라구요

그러다 체험단 책을 고르는데 아이가 엄마 저3번 해주시면 안돼요?

역시..탈것에 관심많은 아들네미

그래 당첨되면 너무 좋겠다~~하고 기다렸어요.

언제오냐고 하면서 ㅎㅎ

오자마자 쭈그리고 앉아서는 쓱쓱 잘라서 붙여 만든 우주선

'엄마 잘했죠? 나혼자서도 잘해요~!! 슝~~~'

만들기 실력 1도 없어도 괜찮아!라고 적힌것을 보고

웃음이 났어요 ㅎㅎ

그래 1도 없어도 괜찮다니 만들어보려므나~~ 하믄서요.

한번에 다 만들기없음. 했더니 아끼느라 없어진다고

한개씩 한개씩 만들어 내고 있네요.

탈것(하늘,물)은 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시리즈의 3번 째로

우주 멀리 로켓과 최신형 로켓 , 물고기 좋아~배 ,초록 헬리콥터

장난감 비행기 , 쟁반우주선, 귀여운공룡 ,날개달린 익룡

집도 4채나 있는

다양한 모양의 개성있는 탈것과 공룡 집의 주제로 만들기가 담겨있어요.

입체 종이접기의 장점은 직접 가위로 오려보고, 붙여보는 활동을 통해

소근육이 발달하고, 두뇌계발이 된다고 합니다.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고,

끝까지 완성함으로써 지구력도 길러 주지요.

가위선 대로 오리고 풀이나 셀로판테이프, 양면 테이프등을 이용해 붙이면 끝!!


 

 

자기가 만든거라고 손출연만 하겠다네요 ㅎ

만들다가 살짝 찌그러 졌다고 속상해해서

종이라 그런거니까 조심히 만들면 돼 라고 했더니

다음부터는 살살 해야겠다고 ~~

'힘 조절이 필요한 거였네요~' 이렇게 말 하더라구용

아이가 좋아하는 탈것들 우주선 로켓 헬리콥터까지 완젼 신이났어요.

쟁반 우주선은 자기가 타고싶다나요 ㅎㅎ




 


 

 


 

 

빨간색 벽돌집같은 집을 지어서 나중에 엄마랑 아빠랑 할머니랑

같이 살고싶다고 마당도 크게 만들고

뛰어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맨마지막에 있는 상장이 아이의 성취감을 더 올려줄것같아요.

만들기에 자신감이 붙을것같기도 하고요.

아끼면서 다하고 나면 아이가 하고싶다는 다른권도 구매해볼까해요.

로봇이 끌린다고 하니까요.

순서대로 만들 필요도 없고 저학년이여도 삐뚤빼뚤 자르고 붙이고하면서

자신혼자 했다는 자신감이 뿜뿜!!

아이가 잘못하더라도 지적하지말고 그런방법도 있구나~

이렇게 칭찬해주면 아이의 창의력발달에 도움이 된대요!

잘 못만들어도 괜찮아요. 만들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니까요~

소근육발달 공간감각 지구력 교감력 집중력

모두를 키워주는 두뇌계발 입체 종이만들기

꼭 해야할것 같죠~?

*이 포스팅은 스쿨존에듀에서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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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입술 젤리 넝쿨동화 16
이나영 지음, 김소희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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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에 대해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쳐 주시나요?

아님 거짓말 하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아이에게 어떻게 대처하세요?

거짓말은 나쁜거라고 가르쳐주고

하면 안된다고 알려주었어요.

그러다 8살 학교다니면서 거짓말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전에는 거짓말할것이 없었겠지만

학교다니면서는 공부하기 싫은데 해야하는 것들이 생기면서

다했어요 라는 말을 하면서 눈동자가 흔들리고

온몸으로 거짓말이예요 라고 알려주고 있었죠.

안했으면 혼나더라도 안했다고 하는게 맞다고

거짓말 하면 더 혼날 거라고 말해 주었어요.

작은거짓말이 시작하면 그거짓말을 사실로 만들기위해 더많은

거짓말들을 해야한다고 알려주었고

거짓말하면 큰일 나는 줄 알죠.

앞으로 늘어갈 거짓말들에 대한 대처의 하나의 방법은

거짓말에 관한 책을 읽게 하는걸로 골랐어요.

거짓말을 하다가 자꾸 거짓말이 늘게되고

자기가 감당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했을때

모든걸 털어놓고 누군가의 개입으로 해결이되고

주인공이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된다는 결과를 내면서 끝나거든요.

그간 그림책으로 봐왔던 거짓말 이야기책을

이번엔 저학년 동화로 만났어요.

'새빨간 입술젤리'

이솔이는 거짓말을 잘 못해요.

실제 생활에서는 피치 못하게 거짓말을 해야 하는 순간도 찾아왔을때도 말이죠.

엄마가 열심히 만든 음식이 맛이없다고 얘기하거나

꼬불꼬불 파마머리를 예쁘다고 듣기좋은 말을 잘 못해요.

주변사람이 듣기 좋은말을 잘 못하는 편이라

다른사람의 기분정도는 올려줄수 있는 거짓말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해요.


그러던 어느날 민주가 만나기로 한시간에 오지는 않고

톡이 왔죠. 뻔한 거짓말들을 주루룩~

다들 거짓말을 잘하는데 솔이만 거짓말을 잘 못하니

손해라는 생각도들고

'나도 정말 새빨간 거짓말을 잘하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외치자

핸드폰이 꺼져있고 나뭇잎이 살짝 올라가 있는거예요.

전원을 켜니

하루에 한개 새빨간 입술 젤리

모르는 팝업창이 떠서 깜짝 놀랐죠.

저절로 몇개의 화면이 넘어가더니 이솔이 이야기를

다 알고만 있는 것처럼 휘리릭 글이 계속 나왔어요.

맨 마지막에 나오는 '구매하시겠습니까?'

눈을감고 '맛있어 새빨간 입술 젤리!'라고 속삭이세요.

그다음 입술을 세번 핥으면 끝!

당신은 이제 최고의 새빨간 거짓말쟁이가 될 거예요!

이솔이는 속는셈치고 해봤는데 눈을 떠보니

진짜 손에 입술젤리 5개가 쥐어 있는거예요.

이게 무슨 마법같은 일인지~입술젤리 하나를 뜯어서

얼른 입에 넣었어요 너무 맛있는 젤리를 먹고있는중에

민주가 왔어요.민주는 미안해했는데


민주 걱정했다는 이야기가...

왠일로 입에서 기다렸다는 듯 술술 거짓말이 나왔어요.

교문을 지날때는 너무 무서운 체육선생님께

수업이 재밌었다고 기다려진다는 거짓말이 술술~~

교실가서도 마찬가지였죠.

예전에는 끙끙대며 간신히 묻는 말만 대답했었는데

아이들과의 대화를 이끌고 있었어요.

교실에서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거짓말이 늘어갔어요.

엄마에게도 엄마글이 정말 재밌다고 위로도 해주고요.

거짓말을 하니까 얼마나 좋은지.

용돈도 받고 엄마도 친구들도 다 좋아하고요~


계속 이렇게 좋은 일만 있을리가 없죠.

'거짓말은 더 큰거짓말을 부른다~!'라는 말이 있죠.

용돈받아 친구들과 나눠먹으려고 사간 초콜릿이

엄마가 만든게 되고

엄마는 작가가 아니라 파티쉐가 되요.

그러다 엄마를 시한부로 만들기도 하고

급기야는 새엄마가 되어버렸어요.


눈덩이처럼 커지는 거짓말들을 감당하기힘들어지 지는 솔이는

어떻게 이상황을 헤쳐나가게 될까요?

상대방을 기분좋게 하는 거짓말은 좋을수도 있죠.

사회생활하는데는 필수로 필요할지도요.

그렇지만 거짓말로 인해서 감당하기 어렵게

부풀기도하고 다른사람에게도 해를 끼칠수도 있다면

그건 더이상 좋은 거짓말일수 없는거죠.

좋은 거짓말보다는

진심이 담기고 적절한 표현을 하면서 소통하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일깨워주는 동화였습니다.

*이책은 뜨은돌 어린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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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린이 마음 사전
마음꽃을 피우는 사람들 엮음, 박희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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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린이 마음 사전은 크게 네 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1장 에서는 가족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 다툼 따듯함이 담겨있고

2장에서는 초등학교생활의 모습

3장에서는 친구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 고마움 시기 미움

4장에서는 자신의 생각 다짐 등이 다루어져 있어요.

저는 읽으면서 너무 귀엽고 정말 순수하구나

아이들이 아무리 때가 묻는 현대사회에 살지만

어린아이는 어린아이구나 싶었어요.

보면서 흐뭇한???웃음이 지어기지고

방긋 웃기도 어머 이런생각을 초등학교때?

초등학교 때 생각도 나고요. 옛날 친구들도 보고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아들네미는 맞아맞아 나랑 딱 똑같네 하면서

엄청난 공감을 하더라구요.

또래 이야기라서 이해가 쉽기도 하고 금방 동질감이 느껴지나봐요.

폭풍 공감은 놀때만 빨리가는 이상한 시계. 넓은 바다

아이가 맨날 하는 말이라면서 어쩜 나랑 똑같냐고~~ㅎㅎ

제가 기억에 남던건 마음의 전쟁하고 잠금해제였어요.

뒤에서 보여드릴게요^^





우리엄마는 정말 예쁜데

가끔 헐크로 변한다

내가 늦잠을 자거나 편식을 하면

작은 헐크가 되고

동생이랑 싸우면 큰 헐크가 된다.

그러면 나랑 동생은

얌전히 싸움을 멈추고 조용히 한다.

헐크는 무섭다.

가끔 저희 아이도 엄마가 소리 지르고 화내면

헐크같다고 무섭다고 하는데 ㅋ

자기는 늦잠자는거 아니고 공부 늦게 할때만인데

저거 쓴애 엄마보다 우리엄마가 낫다는데...

이게 칭찬인거죠??ㅎㅎ




마음이 씩씩했으면

나는 울보다 어제는 다친 아빠를 도우려다 그만

아픈 곳을 건드리게 되었다.

아빠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난 그만 울어 버렸다.

나는 왜 자꾸 눈물이 날까?

"내 마음이 좀 더 씩씩했으면 좋겠다."

예쁜 아이의 마음이 보이는 얘기였는데

저희 아들네미도 조금만 슬프면 눈물이 그렁그렁

감정이 풍부해서 그런것같아요.

제가 눈물 참는 버릇이 있어서... 그러다 울면 수도꼭지가 되곤했거든요.

저 마음이 너무 공감되서 소개시켜드려요.





이불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려고 하면

이불이 날 꽁꽁 묶어서 일어나지 못하게 한다.

엄마가 일어나라고 하면

“이불 때문에…….”라고 말한다.

지각해서 혼나도

“이불 때문에…….”라고 해도 될까?

그림이 너무 재밌어서 보여드려요.

아이 학교보내려 매일 깨울때마다 30분은 걸려요.

꼼지락 꼼지락 진짜 이불이 애를 붙잡고 안놔주는걸까요 ㅎㅎ




이상한 시계

놀 때는 똑딱똑딱 빨리 가는 시계가

숙제할 때는 또옥-따악 또옥-따악

늦게 간다.

만날 그런다.

시계는 정말 이상해.

넓은 바다

오늘 선생님께서 바다는 퍼내도 퍼내도 줄어들지 않는다고 하셨다.

그리고 무엇이든 다품고 살릴 수 있다고 하셨다.

공부하기 싫은 마음은 퍼내도 줄진 않고 늘어만 간다.

바다는 엄청 넓다고 하니까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어딘가 있겠지

흠 한번 찾아봐야겠다.

두개를 정말 폭풍공감했어요. 아들네미가 ㅎㅎ

2학년밖에 안됨서 말이죠.

공부하는 시간은 정~~~~~~~~~~말 안가는데 노는시간은 왜이렇게

훅 지나가냐고 매일 하는말에다가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1도 없는데 놀고 싶은 마음은 100이라

맨날 놀수 있고 엄마가 놀라고 하면 정말 잘놀수 있는 착한아들이라고 해요 ㅎㅎ




요두개는 제 맘에 담아 지길래 소개시켜 드려요.

마음의 전쟁

내 마음은 전쟁을 하고 있다 좋은 마음과 안좋은 마음이 서로 싸운다.

좋은 마음이 이기면 남들을 힘들거나 다쳤을 때 저절로 도와주게 되지만

안 좋은 마음이 이기면 심술이 나서 남을 때리고 괴롭혀 주고 싶다.

요즘 맨날 좋은 마음이 진다.

좋은 마음의 힘이 더 세졌으면 좋겠어.

잠금해제

스마트 폰은 손으로 밀어서 잠금해제를 해야 사용할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잠금해제 하면 무엇이 보일까?

친구들의 속마음을 잘 이해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두글을 쓴아이의 배려심이 느껴져서 놀랬어요.

초등학생이 이렇게 배려심 많게 , 어른답게 큰생각을 한다는것이요.

마음의 전쟁은 어른이나 아이나 마찬가지 인가봐요.

좋은 마음의 힘이 더 세지면 좋겠다는 아이의 바람이 이루어졌는지 궁굼하네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어려서부터 하니 이아이는 바르게 컸구나 싶기도하고

요즘아이들이 이정도로 마음이 큰아이들이구나 생각이 들기도하고요.

어린이의 눈높이에 딱! 내용에 알맞게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가득해서 보기에 너무 즐거웠어요.

어린이 마음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 애쓰셨겠구나 싶더라구요.

사랑스럽고 따뜻하기도 귀엽기도 한 일러스트 주인공들이

글을 백프로 이백퍼센트 맛깔나게 해주었어요.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 되었다고 할까요??

마음꽃이란 한마음 선원에서 나오는 월간지에 실린 이야기들을

추려 만든책이 진짜 어린이 마음사전이라고 하네요.

옛 초등학교 생각도 나고

아이와 재밌게 읽고 공감하고 웃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

아이들의 생각의 크기도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의 진짜 마음을 알아보는 시간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포스팅은 김영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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