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하루 도형 2단계 - 혼자 공부하는 4주 완성 도형서, 2학년 수준 똑똑한 하루 도형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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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에서 나온 하루 시리즈는 유명하기도 하고

아이가 좋아해서

하루 독해를 시작으로 어휘 글쓰기 까지

세가지를 하고있었어요.

이번에 출간된 하루도형 하루시리즈인데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도형부분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답니다.

냥이가 너무 귀엽다고 맘에든다고 받아들더니

트럼펄린 위에 누워서 살펴보겠다고

분명 그랬는데 잠깐 설겆이 하고 오는사이

이미 연필붙들고 1주차를 다끝내고 2주차를 들어가고 있었어요.

"허걱...아들! 그거 한번에 다풀면 안되는건데

매일 하루씩 하는거야."

"엄마 그건 저도 알아요 근데 하다보니깐 그렇게 되었어요.

조금만 더풀면 안되요? 재밌어서 자꾸 하고싶어요."

문제집의 마력에 이끌려 스스로 풀기시작하는

똑똑한 하루도형

어쩌면 좋을까요. 오늘로 딱 9일째인데 하루치만 하라고 했는데 분명..

슬쩍슬쩍 뒤를 풀어서 3주차도 코딩부분만 남았어요.

원래 계회은 3일에 다푸는 거였다네요 내참..

얼마나 재미있는지 살펴볼게요.


 

야무진 냥이가 솜사탕을 들고잇는

똑똑한 하루도형 2단계인데요

정답은 당연 분리되고 두께도 적당한 한달에 끝내도록

계획된 재미난 도형 문제집이예요.

쉽고 재미있고 공부습관을 잡아주는것이 하루도형의 목표인듯한데

이건 뭐 며칠 하기도 전에 다 맞아 떨어지니

천재교육에서 엄청난 문제집을 만들어냈네요.ㅎ

'혼자 공부하는 4주 완성 도형서'

정말 혼자하냐고요? 네.

혼자서 어딘가에서 조용하면 풀고있어요. 자꾸 ㅜㅜ


 

 

완성스케줄표를 보고해도 되고요

매일 1주1일차라고 5일차까지 쭉 표기되어있기도하고

주말에는 평가와 코딩까지 하면되서

딱 완성형으로 진행이 되기위해서는

실질적으로는 6일이예요 ㅎㅎ

이책의 특징은 도입 - 개념완성 - 주별 평가 - 특강

이렇게 네부분으로 나뉘어있어서

총4주로 구성되어있어요.



1주차만 살펴봐도 전체적인 구성은 알수 있어요.

1주 1일 도입에서는 이번주에 무엇을 공부할까요?

라는 만화로 시작해서 배울내용을 확인하고 학습내용을 살펴보죠.

이번주 매일 다룰 학습내용이 날별로 써있거든요.

만화로 시작하는 공부는 언제해도 좋다고

아들의 명언이 있죠 ㅋㅋ

만화도 너무 재밌다고 해요 그림도 귀여우면서요.

살펴본 도입부 만화를 보고 내용에 대한 필수개념을 잠시 집고 넘어가고


 

 


 

 


 


주 5일 학습을 통해서 도형의 개념을

만화로 머리 속에 쏙쏙 집어넣고

일일차마다 도형개념을 정말 쉽게 글자만 읽어도

그림만봐도 이해하게 찰떡같이 설명해놓았어요.

이걸보면 문제를 못 풀수가 없겠더라구요.

아이를 보니까 못 푸는게 아니라

빨리 풀어버리는 상황이 되고 있긴했어요 ㅎㅎ

5일학습이 끝나면 주별평가가 있는데

한주 동안 배운 도형에 대해 복습하는 총정리시간이예요.

여러가지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할수 있도록요.



 

 

그다음은 아이가 너무나 이책에서 만화다음으로

좋아하는 특강부분인데요

창의 융합 코딩 요즘에 어느 문제집마다 창의융합 문제는

빠지지 않고 있긴한데

재밌고 다양하게 섞어진 문제를 요렇고럼 내놨으니

아이가 게임하는것처럼 즐기면서 문제집을 풀지 않을 수 있겠어요?

 


 


 

 


 




매주가 다 재미있지만 아이말로는 칠교하고 앞으로 할 쌓기나무가 재밌을것같다고해요.

칠교는 부록으로 되어있어서 뜯어서 실제로 해볼 수 있도록

해놨더라구요. 칠교는 해보는 만큼 생각도 커지는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칠교놀이책에서 보지못한 것들이 많다고 하기도하고

하트 칠교는 예쁘게 생겨서 동그란부분까지 생각을

한번더 해볼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사고력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마구 마구 하고 있답니다.


 

 


4주차 쌓기나무라고 신나서 플려고 하길래 그만하라고 하고

내일부터 하라고 했는데 또 얼마나 풀려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문제집 풀지말라고 혼내면서 못풀도록 하는 문제집이라니~~

정답부분은 제가 넘나 좋아하는 스타일이예요.

문제집과 똑같은 답지

요즘 답보고 채점하기도 어렵더라구요 설명도 많고

보고선 채점하는데도 답지도 숫자가

워낙많으니 보기가 헷갈렸는데

답지와 문제집이 같은지라 채점도 일사천리고

도형문제집같은경우는 설명이 없이 답만 있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근데 하루도형은 설명도 있어서

가끔 헷갈리는 문제도 다 확인해 볼수 있다는것이 엄마들에겐

좋은 장점이 될수도 있을것 같아요.

활동개념으로 이해력을 강화시키고

만화로 이해하는 도형개념

매일 꾸준히 하면 한달완성으로 끝나는

쉽고 재미있고 공부습관까지 만들어주는

천재교육 '똑똑한 하루도형'

쉽지만 알차고 필요한 내용은 다있어요.

사고력,창의력이 필요로하는 부분도 있고

보시면 분명

도형을 어려워하는 어떤 아이들도 재미를 붙일거라 확신해요.

*이책은 천재교육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서

아이가 풀이한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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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왜 고추가 없어? -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첫 성교육 그림책
노지마 나미 지음, 장은주 옮김 / 비에이블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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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남자아이라 엄마와는 성이 다르다보니

어떻게 성교육을 시작하면 좋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2학년 들어서면서 부터는 조금씩 성에 관한것을

흘리듯 알려주고 있었어요.

물어보는건 가르쳐주긴하는데 아직 궁금증이 별로 없는것같기도 하고

아이가 물어보기전에 엄마도 아빠도 잘 알아서

당황하지말고 준비를 해야 할 것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성교육전문가 손경이 박사님이 쓴 책도 보고 강의도 들었는데

좋더라구요 아드님에게 성교육한 내용도 들려주시고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분이 추천하시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첫 성교육 그림책 이라는 말이 좋았어요.

처음배우는 그림책이니까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을 하진 않았을것같고

3~10세 성교육 필독서인 만큼 중요한 이야기들은 담아 있을테니 말이예요.




1장 몸의 구조 / 2장 여자아이 이야기

3장 남자아이 이야기 / 4장 생명이야기

5장 나를 지키기 / 6장 마음이야기

이렇게 나뉘어 있어요. 아이들의 눈에서 궁굼할만한

지식들을 알기쉽게 그림과 글로 설명해놓은

'엄마는 고추가 왜 없어?' 살펴볼게요.



바르게 성교육하는 원칙 5가지가 있어요.

1.우리 몸에는 정말 소중한 곳이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

2. 욕실에서 속옷을 세탁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3. 아이의 성적 질문에는"좋은질문"이라고 칭찬해준다.

4.성교육은 만 3세부터 10세 이전까지는 해야한다.

5.밝게 즐겁게 바르게 전한다.


 

 

고추에 털이나고 겨드랑이에 털이나서

털을 부끄럽고 싫어하니까

털요정 털터리가 나와요.

털이 나는 것은 몸이 어른이 되기위한 증거이고

생명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주어요.

여자의 성기는 음순 음핵

남자의 성기는 음경 음낭

고추의 크기는 사람마다 각양각색이에요.

아침에 아이가 고추가 딱딱해져요 왜이래요 라는 질문을 했던적이있었는데

정답이 여기 있네요.

'어른이 되기 위한 연습을 하는 거예요'

이이경선생님이 혈액이 모여 그렇게 되는거라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얘기해주면 된다고

하셨던 이야기대로 했었는데 여기도 그렇게 나와있네요.

생리를 시작하는 나이가 만10-12살

예전보다 빨라졌네요. 먹을게 좋아지니

발달이 더 빨라지나봐요.

훗날 태어날 아이를 위해 여자 배 속에는 폭신폭신한 침대를 만드는데

정자와 만나지 안흥면 한달에 한번씩

폭신한 혈액침대가 질을 통해 밖으로 나오게 그것을 생리라고 해요.

생리에관한것이나 정확한 명칭은

이미 알려주었었거든요.

좀 빠른건 아닐까 했는데 이야기를 잘 듣더니

이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자가 말하는 성교육의 나이에 동의해요.

생리 전후의 다양한 증상들로 엄마가 힘들어하는것을 봐서

그것도 자연스레 알게되고요.

 


남자아이의 사정에 대해 알아볼까요?

사정은 정자가 섞인 정액이 나오는 거예요.

아기를 만들 수 있는 몸이 되었다는 증거이죠.

자는 동안의 사정을 하는것을 몽정이라고 해요.

이럴때 당황하지 않고 팬티를 스스로 빨수 있도록

먼저 가르쳐 주는것도 중요해요.

고추를 만지면 기분이 좋아지는 건 특별한 일이 아닌

그냥 흔한일이지만 소중한 곳이니 만큼

남이 보지 못하도록 화장실이나 이불 속에서 만지는게 좋아요.

요즘에는 생리파티,몽정파티라고 해주기도 한대요.

어른이 되기위한 몸의 변화를 축하해주는거죠.

아이가 궁굼해했던 질문들이 속속들이 답을 들고 나오니까

반짝 반짝 빛나는 눈으로 책을 꼼꼼히 보네요.

왜 남자는 임신하지 않을까?

쌍둥이는 어떻게 태어날까?



 

 


마지막으로 나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봐요.

소중한곳은 보여주지 않고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면 따라가지 않고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는건 좋은 감정이예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요즘에는 훨씬 개방적이기도하고 관련자료들도 많아졌죠.

저어렸을때는 성교육이라는건 중학교가서

방송으로 두어번 본게 다였던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에는 성교육적인부분이

사회가 변함에 따라 성에 대한 바른인식이 꼭! 필요한 만큼

이 책으로 아이들의 바른 성개념을 쌓을수 있을 것같아요.

그뿐아니라 부모님 어드바이스 코너는 참 유익했어요.

포경수술을 해야하는지 안해도 되는지,

하면 언제하는게 좋은지

궁굼해서 계속 찾아보았는데도

결정을 못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진성포경과 가성포경으로 나뉜다는것도

어른인저도 처음 알았어요. 가성포경이70%나 된다는것도요.

혼자만의 방이나 시간을 즐길수 있도록 4-5학년에는

아이의 방이 꼭 필요하고 들어갈때는 노크를!!

성에 관심을 같게 된 아이에게 생명이 얼마나 멋진지

이야기해보면서 아이의 자기 긍정감이 높아지고

더불어 주위사람도 존중하게 되는 아이로 클수 있다고 해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과 글로 설명되어있는

꽉찬 성에 대한 내용은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친근하게 다가와요.

아이도 모르는 것을 알게 된 것이 많아졌다고 해요

아이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부모와 아이가 같이 보기에 좋은

성교육 기초를 알아가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예요.

성교육 초보 부모님 성에 관해 알고싶은게 많은 아이들

모두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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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내가 만드는 스크린북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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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엠엔비에서 새롭게 출간한

엉덩이 탐정 내가 만드는 스크린북 이예요.

저학년에서 인기있는 만화중에 하나죠.

유치원생때부터 뿡뿡냄새난다고 좋아하면서 자주 보던 애니고

책으로도 시리즈 나오는 것마다 다본듯해요.

책에서 나오는 미로 찾기를 제일 좋아하구요.

이번에는 어떤 걸 만드는건지 궁굼해지는데요.

스크린북이라고 해서 처음 접하는것이라

저도 아이가 하는걸 옆에서 바라보고 있었어요.


 

등장인물은 만화하고 같아요.

제 개취는 괴도유예요 ㅎㅎ 항상 도망다니면서 멋진 스타일링 ㅋㅋ

엉덩이탐정 아이큐가1104였네요.

우와 대박 완젼 머리가 괜히 큰게 아녔어요 ㅎ

브라운 / 찻집주인 / 방울이 / 괴도유

경찰관들과 말티즈 서장 그리고 형사님 네분

형사님들은 맨날 잘 못잡으시던데 ..

첫시작은 워밍업으로 색칠공부와 틀린그림찾기!

은근 하나가 안보여서 네개만 찾았어요 ㅠㅠ

예전에는 엄청 잘 찾았었는데 늙었나봐요

아이는 역시나 잘해요.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색칠하고! 오리고! 붙이고!

스크린처럼 만드는거예요.

만들기 하는것은 총3개구요

위에 엉덩이 탐정 스크린 색칠 놀이1 , 2 , 3 이라고 씌여있으니

헷갈릴 염려도 없고요.

어떻게 되는건가 궁굼했었는데

설명이 되어있더라궁.

색칠조각을 색칠하고 빨간선대로 ~ 쭉쭉 오린후 (오리고 색칠해도 상관은 없어요~!!)

받침대라고 씌여진 상하를 가위질 하고 풀칠도 해서 똭~

그런후 색칠조각을 사이사이에 끼우기하면 완성~

왜이렇게 나눠놓은건지 궁굼해 하더라구요.

입체적으로 보이기 위한것이라고 예전에는 이렇게 장면장면을

나눠서 한다음에 겹쳐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고 들은것같아요.

그것처럼

한장만 봤을때보다 여러개로 나눠있으니까 입체감이살고

앞에 뒤에 있는것 처럼 더 잘 느껴지지 않느냐고

입체감에 대해 공부도 했어요.



 


티비로 책으로 봤던 장면을

특별한 재료 없이 책 , 가위, 풀이면 준비 끝!

직접 만들어 완성했을 때 아이의 성취감이 높은것 같아요.

자기가 스스로 했다는것하고 처음 만들어본것에 대해서요.

틀린그림찾기나 자르기 색칠하기 하면서

소근육자꾸 쓰고있어요 ㅎㅎ

일단 1에 관련된것을 잘라내고 재단기로 쓱쓱

나머지부분은 가위로 어찌나 일사천리로 하던지요.

어찌나 집중을 잘해주는지 공부할때 이렇게 신중히 잘하지!!!

아이가 재밌게 놀이 할수 있는 시간으로

다만들고 나서 앞뒤로 바꿔보기도 하고

스스로 이야기를 꾸며보면서

엉탐까지 잡아먹는 괴물도 나타났어요.

상상의 나래를 펼쳐 창의력 발달이 마구마구 되고있어요 ㅎㅎ


코로나로 집콕에 힘드신요즘

저학년 또는 유치부 어린이들도 신나서 만들수 있을거예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로 어려운거 없으니

그냥 주시기만 해도 잘 알아서 할껄요?

*이 포스팅은 두드림엔앤비로 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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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마리 달마시안 고전 영화 그림책 3
도디 스미스 지음, 스티븐 렌턴 그림, 최지원 옮김, 피터 벤틀리 각색 / 미운오리새끼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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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애니메이션으로 101마리 달마시안을 봤었는데

이게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책으로 나온다니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거 있죠.

"이거 엄마가 어렸을때 봤던 만화였는데

그게 지금 책으로 나온거야 오랫만에 만나보니 어렸을때 생각나네"

라고 아이에게 알려줬더니

엄마 어렸을때 나온만환데 어떻게 지금 또나오냐고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서 기억하나보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 마녀같은 아줌마가 나쁜사람이였던것같은데

달마시안을 훔쳐갔던기억이 맞는지

가물가물로 시작해서~아이와 재밌게 읽었어요.


 

그림만 보고는 아이는 강아지 주인이 마녀아줌마 같은데

마녀아줌마가 강아지들을 나쁘게

이용하는거 같은 느낌이래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까요?

퐁고와 미시지는 달마시안 이고 런던에서 디얼리부부와 살고 있었어요.

곧 달마시안 강아지들이 태어날거예요.


 

미시즈가 낳은 강아지는 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네마리

...

열다섯마리! 우와 정말 그렇게나 많이 낳냐고 물어봐서 찾아보니까

제일많이 낳은 달마시안은 19마리가 기록이더라구요.

우와...저도 이렇게 많이 낳는줄 이번에 알았네요.

그러던 어느날 크루엘라 드 빌이라는 낯선여자가 집에 찾아와서는

개들을 전부 사겠다고 했지만 부부는 단호하게 거절했죠.

그여자는 모피코트를 개를 이용해 만들고 싶어했어요.

어머나..개로 모피코트를... 어쩐지 생긴게 못되게 생겼죠?ㅎㅎ


 

며칠뒤 산책을 하고온 달마시안 퐁고와 미시즈는

강아지들이 한마리도 남지않고 없어진것을 알게되었어요.

어머 강아지가 없어지다니 분명 그 나쁜 마녀같은 여자 짓이겠죠?

새끼 강아지들을 모피로 만들었으면 어쩌죠??

미시즈와 풍고는 새끼들을 찾기위해 밤마다 언덕에 올라

울부짖었어요. 그런데 아주 멀리서 양치기 개 콜로넬의 제보가 들렸죠.

"달마시안 강아지들은 어둠의 저택에 갖혀있소!"

어둠의 저택에 찾아간 미시즈와 퐁고는 콜로넬의 도움으로

달마시안이 갖힌곳을 찾아냈어요.

물방울 무늬 모피 코트를 만들기위해 달마시안을

모으고 있다는것도 알게되었죠.


 

크루엘라는 강아지 지키는 사람들에게 오늘 밤 당장

물방울 코트를 만들라고 지시해요.

이런이런..오늘 만들라면...강아지들은 어떻게 되는거죠?

퐁고와 미시즈는 부엌창문밖으로 강아지들을 조용히 내보냈어요.

밤길을 용감하게 달렸지만

어린 강아지들은 얼마 못가서 지치기 시작했어요.

빵빵! 크루엘라의 자동차가 뒤에서 따라와요!!

달마시안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런던까지는 먼데 과연 잘 도망을 갈수 있을까요?

낳은 달마시안은 15마리였는데

제목은 왜 달마시안 101이였는지 기억이 안났었는데

끝까지 보니 아~~했네요 ㅎㅎ

크루엘라는 어쩜 그렇게 나쁜생각을 한건지

달마시안 모양이 아무리 예쁘다고 해도 말이예요.

아이가 그건아닌데~~이래요.아무리 예뻐도 남의강아지를

훔친것도 모자라 죽여서 가죽옷을 만들다니

그런 사람은 감옥가야 한다고요.

지금같으면 동물학대로 분명 잡혀 갔을것같긴 해요.

그림이 애니메이션때와 같아보여서인지

옛날 생각하며 아이와 재밌게 읽은 달마시안101

1961년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도 찾아서 보기로 했답니다.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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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 - 2020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 수상작
세피데 새리히 지음, 율리 푈크 그림, 남은주 옮김 / 북뱅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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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헤어지는 법을 알려줄게.

그건 다시 만날 날을 꾸준히 기다리는 거야."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해'

처음에는 그림만보고 체험단을 신청할지 고민했었어요.

귀여운것보다는 왠지 무서운느낌이 들어서..ㅎㅎ

아이도 "볼, 코모양이 이상한것같아요.."

그림이 취향이 안맞았지만

내용이 맘에 들어서 신청했어요.

아이도 얼굴이 무섭게 그려있는데

다른그림은 너무 예쁘다고 그러네요.

저도 배경그림이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연필로 스케치하듯 그려진 느낌이

편한 느낌도 쓸쓸한느낌도 따뜻하다가도 그내용에따라

변화되는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어요.

비행기 타고 다른 나라로 가서 새로운 집에 가서 살게 되었어요.

엄마와 아빠는 가방하나를 주시고는

정말 사랑하는 것만 담아서 가져갈수 있다고 하셨죠.

같은 나라 안에서 이사를 간다고 해도

자주 못볼텐데

타국으로 이사라는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모르는 사람들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거죠.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제일 많은데

어른도 그럴진데 아이들은 얼마나 힘이들까요.

내짐 다 싸가지고 가도 슬픈데

다 가져갈수도 없다고 하네요. 이별하는 일이 아이에게 얼만큼 힘든건지

엄마 아빠는 모르는걸까요?

어떻게 아이보다 작은가방하나에 다챙기라고

흠...저안에 뭘담아 가야 할까요?


아이는 자기에게 소중한 것들을 생각해봅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어항과

할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나무 의자

내나이와 같은 마당에 심어진 배나무

학교버스 운전기사님과 학교버스

항상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내친구

이모든것이 제일 좋아하는 것들인데

상자에 담기엔 너무 크네요.

더 큰가방에도 들어가진 않겠지만..

엄마는 비행기에 자리가 없다고 작은 가방만 된다고 하셨어요.

아이가 가져가고 싶은 제일 좋아하는것들..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까요?


속상한마음에 찾아간곳은 제일 좋아하는 바닷가.

바다는 안가져가도 되요.

바다는 어디에나 있으니까요

그러다 문득 생각이 났어요.

어떻게 제일 좋아하는 것들을 가져가면 좋을지.


아이에게 이사간다고 생각하면 뭘챙길거야?

라고 물어보니

"친구들하고 헤어지는거 너무 싫어요. 안갈래요.

이사간다고 해도

그리고 저렇게 조그만 가방에는 안되요.

이사가려면 큰걸 작게 만드는 총을 만들어서

내꺼를 작게 만들고

이사간집에서는 작은걸 크게 만드는 총을 만들어서

다시 크게 만들거예요.

그총 만들기전에는 이사 안갈래요."

아이다운 발상이예요 ㅎㅎㅎ


아이는 이사간 나라 사는 곳 가까운 바다를 자주 나가요.

바다에 가서 사랑하는 것들을 담은 병이 오기를

기다려요.

오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기다리는 것도 좋아요.

작은병에 담아 추억을 보내고 그추억을 생각하며

바닷가에 선아이

추억은 물건에 담는것이아니라 마음에 있다는것을

스스로 알게 되었어요.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는

헤어짐이 쉽지않은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에게

괜찮아 이렇게 마음에 담으면되는거야.라고

따뜻한 작은 위로를 건넵니다.

*이 포스팅은 북뱅크로 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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