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을 털어라! : 화학편 편의점을 털어라!
고은지 지음, 왕지성 그림, 이정모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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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엄마 역시 재밌어요! 역사편을 시작으로 수학편, 인체편 이번은 화학편인데

아이는 역사편이 1등이고 화학편이 2등이라고 손을 꼽네요.

편의점을 터는게 화학하고 무슨 관계냐 하며 호기심으로 출발하는 제목이죠?

오픈하는 편의점을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로 

편의점 점장이 

조금 특별한? 사람들로 구성되어있어요. 

이번편은 20년차 과학자겸 편의점 점장으로 나오는만큼

가게에는 과학자 다운 특성이 곳곳에 숨겨있었어요.


점장님은 주인공에게 문제를 맞추면 다음번 간식은 공짜! 라는 규칙을 주며

도명이와 안면을 트고 자주 만나게 된답니다.


도명이가 맞춰야 하는 별풍선 퀴즈는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었다며

아이가 자기가 아는 이야기가 나오면 자기가 먼저 답을 하고 아는체하고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닥터 봉일과 도명이가 풀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자기가 도명이가 된듯 열심히 읽더라구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인데, 특히나 화학부분의 실험이 이뤄지는것들을 

좋아해서 이번편이 아이에게도 특별했나봐요.


젤리의 형태가 어떤것인지 묻기도 하고 

특히나 라면끓일때 스프먼저, 라면먼저 하면서 어떤게 맛있냐고 했을때

스프먼저!였던 이유에서 순물질과 혼합물, 끓는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라면에 말아먹는 국룰 찬밥!이 왜 좋은 선택인지

녹말의 노화과정을 통해 이야기해요.


아이스크림이 어떤건 샤벳같고 어떤건 딱딱하고~ 아이가 궁굼했었다는데

이유를 정확히 알게되었다며 설명도 해주었어요.

과자를 지켜주는 빵빵함! 질소와 산소도요~~




제가 책을 읽기전이였는데 아이가 편의점에서 캔들의 아래쪽을 살펴보더라구요.

왜그래?라고 물어보니 책에서 읽었는데 탄산음료의 압력때문에 아랫쪽이 다르다고

하면서 평평한 것들을 찾아보면서 책에서 읽은걸로 끝나지 않고

자기도 편의점에서 찾아보는걸 보고 정말 좋은 책이구나 했었어요.


과학을 재미있게 생활에서 가깝게 느낄수 있게한 

편의점을 털어라 화학편!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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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실패하지 않는 진짜 엄마표 영어 - 우리 아이의 영어 레버리지를 극대화하는 엄마표 영어의 모든 것
류미현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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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만 있으면 통역도 되는 시대.

통화중에도 바로 번역되어 상대방에게

전달이 되는 시대에 살면서도 해외여행을 가서

입이 잘 안떨어지는 경험을 하고 올때마다,

연예인이 여행가서 영어를 유창하게 쓰는걸 볼때

생각이 드는건 나도 저렇게 영어를 쓸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드는건 누구나 경험해 본 일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아이에게는 내가 겪은 것을 겪지 않게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욕심이 생기게 마련인데 그중에서도 갑중의 갑은 영어가 아닐까 한다.

영어 유치원을 보내는 것부터 어느것하나 쉽지 않은 영어에 대한 많은 썰들과 함께 정리하여

엄마표로 영어학습을 하는 로드맵을 제시하는 책이다.

1부. 대한민국 엄마표 영어의 현주소

2부. 효율적인 엄마표 영어로 가는 상세 가이드

3부. 엄마표 영어를 잘 진행하는 부모들의 공통점

4부. 엄마표 영어 긴급 처방전 으로 구성되어있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 진짜 엄마표 영어는

영어 코칭학원 원장으로 현장에서 아이들을 겪으며 생각하고

느낀것들을 정리하여 쓴 책이다. 영유를 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어떤이유로 아이가 영어를 접하게 해야하는지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며 각 시기에 필요한 질문에 대한 책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쉐도잉이 왜 필요한지, 독해는 언제부터 풀이하면 좋은지,

영상노출은 얼마나 해야할지, 영어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엄마들이 궁굼해할 많은 질문들에 대해서 정리가 되어있고,

그 과정에 도움이 될만한 강의, 영상 책이

진작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지금 아이에게 적용하고 싶은 부분들은 줄을 쳐가며 꼼꼼히 읽게되는 책인만큼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고 싶은 엄마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상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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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쏙 한국사 - 한 컷마다 역사가 바뀐다 한 컷 쏙 시리즈
윤상석 지음, 박정섭 그림, 기경량 감수 / 풀빛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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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상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풀빛에서 나온 한 컷 쏙 한국사는 한 컷 쏙 시리즈 세번째로 나온 책이다.

아이가 한국사를 좋아하고, 5학년이라 한국사를 배우는 시기기도 해서 

한국사 관련으로 꾸준히 여러가지 보여주는 중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한국사는 책의 두께가 있고 내용이 많아

아이가 어려워하거나 재미없어 끝을 보기 어려운게 사실이고

초등학생 전용으로 나온책은 학습만화가 대부분이라

만화를 보는건지 정작 중요한 내용은 기억에 남는것이 희미한듯하다.


그러던중 만난 한 컷 쏙 한국사는 요거요거 괜찮은데? 하는 생각이 드는

조금 아쉽다면 더많은 내용이 담겼으면, 조금 더 두꺼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달까?

이책을 보고는 표지에 있는 이순신 그림만 보고도 이건 봐야할 책이다~!!

감이 왔다나? 그러고는 읽은줄도 모르게 다 읽어놓고는 책상위에 놓아두고

자기는 다 읽었으니 엄마도 읽어보라며 재미있다고 하면서

이성계가 문워크를 했었다고~ 너무 재밌는 그림에 기억에 많이 남는다면서

아이가 알던 한국사에 그림이 더해지고 내용이 더 쉽게 다가와

삼별초가 제주에 서핑하러 가던 모습, 이토히로부미가 부루마블하던 것

이방원의 뇌에 스위치켜지던거, 강화도 조약할때 말이야 방귀야 했던것,

사림과 훈구파의 그림과 함께 사화들을 아이입에서 술술 이야기하게 될줄이야!

전~ 봉준입니다. 했던 것 줄줄줄 말하는데 이미지화 되서 남는게

얼마나 좋은것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직접 읽고나니 아이가 말했던 그림들이 왜 기억에 떠올랐는지는

물론 한쪽의 짧고 굵은 내용도 간략화되어 그림과 함께 정말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


수만은 역사를 60개의 한컷으로 재밌는 그림과 함께

알게되면서 역사의 길잡이가 되는책!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충분한 흥미가 생기게 될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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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마주하는 순간 초록 자전거 8
한태경 지음, 권민정 그림 / 썬더키즈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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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출판사로부터 상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사람마다 이별을 대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는 다를수있다.

또 나이에 따라서 슬픔이 다르게 느껴질거라 생각한다.

이책은 초등학생이 엄마를 잃은 아픔을 마주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엄마는 고래를 연구하는 사람. 어느날 바다로 나아가서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고 있기에 주인공 윤서는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더 어렵지 않았을까 싶다.

죽은 시신을 눈으로 봐도 안믿겨질 상황에 돌아오지 않는 엄마가

어디엔가 잇을거라는 막연한 기대 그것이 없으면 윤서는 하루를 지탱할 힘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박물관에서 말을 걸어오는 미르와 함께 윤서는 엄마를 미르는 새끼 누리를 찾아

은빛너른바다로 가는 과정을 그려놨다.

물속에서 더 넓은 세상을 보기도 하고 위험한 순간을 같이 겪으면서

미르와 윤서는 서로의 버팀목이 된다.

비닐을 뒤집어쓰고 빨대가 코에 꽂힌 거북이를 만나 도와주기도하고

미르와 여행중에 만난 폐그물로 위험에서 풀어주며 서로의 믿음이 돈독해진다.

폭풍칠때는 바다 속이 훨씬 안전하고 범고래의 공격을 보면서도

바다세계의 생태계에서도 모정이 어떤것인지 범고래 번개와 미르를 통해서 느끼며

너른바다에 도착한 윤서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

아이에겐 분명 제일 그리운 엄마겠지만 얼마나 그리웠으면이란 생각이 들기도하고,

미르가 누리를 생각하는 마음을 보고 겪으면서 엄마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느끼는 윤서의 성장이 단단해짐이 느껴지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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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환경 달력 - 한 달에 한 번 지구를 생각하는 환경 기념일, 개정판
임정은 글, 문종인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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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환경 달력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환경기념일을 통해서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 알게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한달에 한번 지구를 생각하는 행동은 어떤것을 할 수있는지에 대한 책이예요.

이번 여름은 9월인 지금까지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태풍도 밀어낼만큼의 더운공기가 우리나라에 머물러있기 때문인데

태풍이 몰아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빗방울 하나가 아쉬운 땅이 갈라지는 곳들도

많은 이상기온과 이상기후로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어요.

추석특집을 환경다큐멘터리에서는 북극곰이 빙하가 녹아서 있을곳이 없어 땅쪽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힘겹게 헤엄치며 오는 모습이 담긴걸 봤는데

안쓰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면서 환경을 위해 조금 더 많이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더 깊게 이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 볼 수 있었던것 같기도 해요.

이책에서 말하는 환경의 날은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 (습지를 보호하면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깨끗한 물을 마실수 있는 것이 생명과 연결되고, 아껴쓰고 )

4월 4일 종이 안 쓰는 날 (종이로 인해 나무가 사라지고, 종이 가공으로 인해서 환경오염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

5월 22일 세계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 ( 많은 종들이 인간이 오염시킨 환경으로 인해 멸종되어가고 있고, 다양한

생물종이 있어야 건강한 환경이 된다는것 )

6월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 산업화 되면서 황폐해졌고 기후위기가 오고, 사막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7월 3일 비닐봉지 안 쓰는 날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 봉지가 쓰레기 섬을 이루고 미세플라스틱으로 해양생물에게 위협이 되는 상황)

8월 22일 에너지의 날( 에너지를 아끼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자)

9월 16일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산업화가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고 지구의 온난화를 가져오고 그것은 지구에 재앙을 불러오는 도미노현상을 일으킴)

10월 1일 세계 채식인의 날(동물 복지도 문제지만, 인간의 건강에도 문제로 돌아오고, 소를 키울때 메탄등 다양한 문제들이 생김)

11월 26일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필요한 소비를 통해 꼭 필요한것만 사고 아껴쓰는 습관필요)

12월 11일 국제 산의 날 (산의 중요성을 깨닫고 잘 관리해야한다. 이상기후 자연재해, 사람의 실수로 부터..)

한달에 한번이라지만 할 수 있는것들을 더 찾아보고 횟수를 더 늘려도 좋은건 당연하겠죠?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들을 찾아보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있게 한 환경달력

이시데에 정말 필요한 책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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