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보고는 표지에 있는 이순신 그림만 보고도 이건 봐야할 책이다~!!
감이 왔다나? 그러고는 읽은줄도 모르게 다 읽어놓고는 책상위에 놓아두고
자기는 다 읽었으니 엄마도 읽어보라며 재미있다고 하면서
이성계가 문워크를 했었다고~ 너무 재밌는 그림에 기억에 많이 남는다면서
아이가 알던 한국사에 그림이 더해지고 내용이 더 쉽게 다가와
삼별초가 제주에 서핑하러 가던 모습, 이토히로부미가 부루마블하던 것
이방원의 뇌에 스위치켜지던거, 강화도 조약할때 말이야 방귀야 했던것,
사림과 훈구파의 그림과 함께 사화들을 아이입에서 술술 이야기하게 될줄이야!
전~ 봉준입니다. 했던 것 줄줄줄 말하는데 이미지화 되서 남는게
얼마나 좋은것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직접 읽고나니 아이가 말했던 그림들이 왜 기억에 떠올랐는지는
물론 한쪽의 짧고 굵은 내용도 간략화되어 그림과 함께 정말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
수만은 역사를 60개의 한컷으로 재밌는 그림과 함께
알게되면서 역사의 길잡이가 되는책!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충분한 흥미가 생기게 될만한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