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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환경 달력 - 한 달에 한 번 지구를 생각하는 환경 기념일, 개정판
임정은 글, 문종인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환경 달력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환경기념일을 통해서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 알게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한달에 한번 지구를 생각하는 행동은 어떤것을 할 수있는지에 대한 책이예요.
이번 여름은 9월인 지금까지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태풍도 밀어낼만큼의 더운공기가 우리나라에 머물러있기 때문인데
태풍이 몰아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빗방울 하나가 아쉬운 땅이 갈라지는 곳들도
많은 이상기온과 이상기후로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어요.
추석특집을 환경다큐멘터리에서는 북극곰이 빙하가 녹아서 있을곳이 없어 땅쪽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힘겹게 헤엄치며 오는 모습이 담긴걸 봤는데
안쓰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면서 환경을 위해 조금 더 많이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더 깊게 이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 볼 수 있었던것 같기도 해요.
이책에서 말하는 환경의 날은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 (습지를 보호하면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깨끗한 물을 마실수 있는 것이 생명과 연결되고, 아껴쓰고 )
4월 4일 종이 안 쓰는 날 (종이로 인해 나무가 사라지고, 종이 가공으로 인해서 환경오염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
5월 22일 세계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 ( 많은 종들이 인간이 오염시킨 환경으로 인해 멸종되어가고 있고, 다양한
생물종이 있어야 건강한 환경이 된다는것 )
6월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 산업화 되면서 황폐해졌고 기후위기가 오고, 사막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7월 3일 비닐봉지 안 쓰는 날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 봉지가 쓰레기 섬을 이루고 미세플라스틱으로 해양생물에게 위협이 되는 상황)
8월 22일 에너지의 날( 에너지를 아끼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자)
9월 16일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산업화가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고 지구의 온난화를 가져오고 그것은 지구에 재앙을 불러오는 도미노현상을 일으킴)
10월 1일 세계 채식인의 날(동물 복지도 문제지만, 인간의 건강에도 문제로 돌아오고, 소를 키울때 메탄등 다양한 문제들이 생김)
11월 26일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필요한 소비를 통해 꼭 필요한것만 사고 아껴쓰는 습관필요)
12월 11일 국제 산의 날 (산의 중요성을 깨닫고 잘 관리해야한다. 이상기후 자연재해, 사람의 실수로 부터..)
한달에 한번이라지만 할 수 있는것들을 더 찾아보고 횟수를 더 늘려도 좋은건 당연하겠죠?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들을 찾아보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있게 한 환경달력
이시데에 정말 필요한 책이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