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Galneryus - Kizuna(絆): Fist Of The Bluesky

Galneryus - Kizuna(絆): Fist Of The Bluesky
갈네리우스 (Galneryus) 노래 / Dope Music(도프뮤직) / 2012년 2월

화려하고 시원시원하게 뻗어나가지만, 전혀 음의 낭비란 생각이 들지 않다는 느낌이 지배적이다. 이 밴드의 기타리스트가 일본 굴지의 기타리스트 신성이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

[100자평] 고대 마구로 본 동아시아 사회

고대 마구로 본 동아시아 사회 ㅣ 고고학총서 49
장윤정 지음 / 학연문화사 / 2012년 2월

등자나 마구가 한국사의 진행에 미친 여파보다는, 지역별 그리고 한일의 등자와 재갈의 차이와 한일 교류 양상 그리고 그 동안의 연구 성과 정리에 주로 치중하고 있습니다. 고구려나 백제에선 등자가 주로 실용 물품이었으나 신라-가야-왜에서는 지배층의 과시용으로도 기능했다는 얘긴 흥미롭네요.

[100자평] 뉴크 - 5집 Nuclear Weapon

뉴크 - 5집 Nuclear Weapon
뉴크 (Newk)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12년 10월

전작보다 훨씬 ˝여유˝가 있어졌고, 날뛰는 게 아닌데도 화려하다. 정말 요즘 거의 드문 들어볼 만한 국내산 하드록/메탈 앨범.

거란 혹은 요나라에 대한 알찬 이야기식 책들

  국내에 "요나라"에 대해 다루는 책들은 죄다 늘, 무슨 사회경제적 변화나 군사에서만 조명하는 책들 뿐이고  이야시식 중국사 서술에서도 요금은 늘 송이나 고려에 관련된 부분만 서술됩니다.

 이 책은 진순신 선생의 저서들에서도 예외가 아닌데요.

 다행히 요즘은 시각 자료가 충실한 양서가 많이 나와 있어서

국내에도 요나라에 대해 드디어 충실한 책이 나와 있습니다.

 두 책 다 이야기식으로 궁중 비사나 시각 자료를 재미있게 엮어놓았는데, 

시각 자료가 일부 겹치긴 합니다만 <중국을 말한다>에서 생략하는 내용은 중국 역사 박물관에서 보완하고, 또 중국 역사 박물관에서 없는 내용은 <중국을 말한다>에서 나옵니다.

  이 두 책을 갖춰놓으면 요나라 혹은 거란에 대한 전체적인 얼개는 모두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0자평] 정역삼국지 10

정역삼국지 10
나관중 지음, 정원기 옮김 / 현암사 / 2008년 10월

국내 유일의 정역 삼국지. 드디어 완주! 10권 교리본 합본의 전질이 품절되어 하는 수 없이 낱개로 샀지만 전혀 후회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