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통독 - 예수 그리스도를 초첨으로 읽는 90일 성경 1독 비전 통독
조상연 지음 / 두란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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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초점으로 읽는
90일 성경 1독

"성경은 세상의 어떤 책과도 전혀 다른 방법,
즉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읽어야 합니다.(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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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로 1년간 휴학했던 대학시절
교회, 집, 병원 그렇게 3곳에서만
지내던 시간이 있었다.
비록 환자로 지내야했던 1년이었지만
절망 속에서 하루에 50~60장씩 성경을 읽으며
보낸 시간을 통해 말씀으로 나를 만나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지금도 그때의 시간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지 모른다.

그런데 두란노 비전통독의 저자 목사님의 성경통독
간증은 더욱 놀랍고 존경스럽다.
10여년 동안 집중적으로 읽은 구약성경, 신약성경,
바울서신, 로마서의 통독 횟수가 자그마치
수천 독이 된다고 하니 참 놀랍다.

물론 성경을 몇 백번, 몇 천번 읽었다는 것이
신앙인에게 훈장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얼마나 절실했기에, 얼마나 사모함이 컸기에
말씀 읽는 일에 그토록 매진할 수 있었을까
그 중심이 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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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단순한 문자 읽기가 아니라
예수님의 생명을 담아내는 것임을 알게 하셔습니다.
성경을 왜 읽어야하는지, 하나님이 성경을 기록하신 목적이
무엇인지 알게 하셨습니다. 그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을 우리에게 알려 주셔서 우리 자신은 죽고
예수의 생명으로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처럼 저자는 성경을 구속사적 관점으로 읽게
도와 주려고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성경통독을 하고싶어도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힘든 분들에게 성경읽기의 중요성, 성경읽기의 방법,
구속사적 관점으로 보는 성경의 구조, 성경읽기의 맥을
자세히 안내해주는 책이다.

비전통독은 90일 동안 1독을 할 수 있는 진도표로
되어있다. 성경 분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1~2시간 정도의 통독 시간이 필요했다.
시간이 너무 무리 되는 분들은 적절하게
분량을 조절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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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주, 90일간의 통독 스케줄을
샘플로 보면

1 Week / 창세기1장-출애굽기 2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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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각 책의 개관을 열어주고
키포인트와 주요 사건, 주요 인물, 참고자료 등으로
성경의 배경지식을 통해
통독함에 한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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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창조의 목적
창세기 1:1~창 11:26

읽기 범위에 해당하는 성경 본문의 역사적 배경과
구속사적 메시지를 파악할 수 있는 개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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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의 미션을 통해
삶에 적용하는 말씀이 될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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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를 구입하는 독자들에게
제공해주는 두란노 비전통독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서
읽기, 듣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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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 계신 어느 사모님으로 부터
너무 힘드셔서, 죽을 것 같아서 말씀을 붙잡으셨고,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가운데 살아나셨다는
고백을 들은 적이 있다.
나는 오늘 남는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성경을 읽고 있는가,
아니면 살기 위해 몸부림치며 생명의 말씀을 사모하며 읽고 있는가
자문해보는 귀한 책이 되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더라도
성경일독을 하기란 쉬운 게 아닌데
예수 그리스도를 초점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비전통독>이 성경통독의
좋은 길잡이 책이 되어줄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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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힘 베타 유형격파 초등수학 6-2 (2018년용) 초등 수학의 힘 (2018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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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문제집/ 초등수학/ 초등참고서/ 초등참고서추천/ 문제집추천

천재교육 초등문제집으로
6학년 2학기 수학 예습하고 있는 딸아이가
이번에 시작한 문제집을 소개해드릴께요~

끝까지 답을 찾는
[수학의 힘 /유형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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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동안
<수학의 힘 기본 실력>편
먼저 공부한 딸아이가
이번에 만난 초등수학문제집은
<수학의 힘 유형 격파>편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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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격파는 단계와 단계 사이의
난이도 격차가 심하고,
풀 수 없는 너무 어려운 유형까지 수록해서
수업에 어려움을 준다거나 풀지 않고
넘어가는 단계가 생기는 문제가 없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S단계 기본 Start
D단계 적중 유형 Drill
M단계 응용 유형 Master
이렇게 3단계를 통해
각 단원에서
시험에 자주나오는 유형 문제,
또한 변형된 형태의 유형 문제까지
자신있게 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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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개념 다지기 잘 했으니
이번 문제집에서는
유형~!!!
확실히 잡아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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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원 쌓기나무>는 지난번
기본 실력에서 먼저 개념은 잘 익혔던 단원인데요,
그래도 문제풀이 들어가기 전
다시 한번 쌓기나무의
사전 배경 지식 재미있게 알아보며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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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tart
쌓기나무의 수를 정확히 나태는 방법과
쌓기나무의 수 구하기를 공부하고,
위, 앞, 옆에서 본 그림을 보고
전체 모양 알아보는 기본도 익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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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중유형 Dill
교과서 유형 문제와 더불어
실생활형 스토리텔링 문제로
구성되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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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방법으로 구하는 문제를
형태가 다른 유형으로 바꾼
<꼬리를 무는 유형> 문제들도 있습니다.
다양한 유형 변화에도
당황하지 않고 척척 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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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단계인
응용 유형 Master 입니다.

문제를  단계별로 끊어서 제시하여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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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엔
앞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며
기출 적중 단원평가로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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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힘 유형 격파>
다른 초등수학문제집과 다른 점이 있다면
요 창의 사고력 문제인데요~

문제 속 이야기를 먼저 잘 이해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수학적 사고로
잘 도출해야하는 형태의 문제입니다.

난위도가 그리 높지 않고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문제인 것 같아요.
QR코드로
동영상 강의가 제공되어서
풀이 과정도 도움 받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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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일 뒷부분에는
각 단원별 평가 자료집이 추가로
제공되어 있어서
실력 평가해보기에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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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의 힘
열공하려고 준비하는 딸램~~!!
수학의 힘
열공하려고 준비하는 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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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해서
6학년 2학기 초등수학
확실히 잡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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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천재교육 서포터즈7기 활동을 위해 교재 지원 및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 받았으며,

체험을 통한 느낀 점을 소비자의 시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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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독서 - 완벽히 홀로 서는 시간
김진애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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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삶에는 여자의 책이 필요하다!"

 


1남 6녀 중 셋째 딸로 태어나 자란 배경, 800명 동기생 중 유일한 여학생으로 서울대 공대의 '전설'로 통한 작가 김진애. 저자는 자전적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인생의 책', '운명의 책'을 통해 여성 독자들에게 '건투'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여자의 삶에 반드시 여자의 책만이 필요한 건 아니다. 책은 남자든 여자든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기에. 하지만 <여자의 독서>는 '딸'이었던 작가가 딸들에게, 두 딸을 두고 이젠 손녀딸을 둔 할머니가 된 작가가 더 많은 딸들과 손녀들, 그렇니까 '걸즈'에게 특별히 추천해 주고 싶어하는 책 레시피, 작가 레시피이다.

나는 평소 다독까지는 못하지만 책을 가까이 하고 싶어한다. 그렇게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건 '만나보지 못한 책이 이렇게 많았었구나'이다. 김진애 작가가 전해주는 '책 지도', 그것도 특별히 '디어 걸즈'에게 전해주는 자신만의 책 이야기를 담아낸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동안 알고 있었던 여작가들과 작품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 또 몰랐던 작품들에 대한 새로운 만남과 기대가 어울어지는 시간이 되었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책'이 필요하고, '읽고 또 읽는 책'이 필요하다. 그런 책은 자신의 관점으로 깊게 조명할 필요가 있다. 그런 책은 다시 읽을 때마다 또 다른 관점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그런 책은 한 권 읽기로 끝나지 않는다. 작가에 대해서 알고 싶어져서 그 작가의 다른 책들을 찾아 읽게 만들고, 책의 배경과 시대적 상황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만들고, 연관되는 책을 더 찾고 싶게 만든다. 조명함으로써 그 책의 빛이 더욱 밝아지는 것이다. 그 빛은 인생을 사는 사이에 시시때때로 우리를 비쳐주고 위로해주고 또 끌어준다.


작가의 책에 대한 열정, 앎에 대한 열정은 대단했던 것 같다. 자기가 경험했던 '책 운명'이 자신의 인생에 밝은 빛이 되어 주었던 것처럼 많은 여성 독자들 또한 그런 경험을 통해 성장해갈 수 있다고 격려하고 있다.

누가 보더라도 부족함 없어 보이는 작가이지만 그녀도 어릴 적 자존감에 꽤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랬던 그녀가 '자존감'을 키울 수 있게 해주었던 작품과 작가를 소개한다. 토지의 박경리, 인간의 조건의 한나 아렌트, 자기만의 방의 버지니아 울프,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의 제인 제이콥스. 그 외에도 배짱이 맞는 캐릭터들은 나도 읽으면서 미소지어지게 되는 많은 작품 속 캐릭터들이었다. '성'에 대한 앎으로 자유를 맛본 작품과 그 작품들을 써낸 작가들.  마지막 동병상련의 여성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생소한 작품이 많았다.

이 책이 다른 '책 지도' 자기계발서들과는 다른 특별한 점이 있다면 여자 주인공, 여자 작가들에게 주목했다는 점, 또한 "수없는 의문과 고민 속에서 흔들리는 여자를 위한 강렬하고 매혹적인 책 지도" 책이라는 점이다.

책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 작가임에 분명하다. 읽고 또 읽고, 책을 괴롭히며 읽어내려가며, 소설을 사랑하는 저자의 독서성향 등을 엿보면서 좋아할려면 이 정도는 좋아해야하는구나 싶었다. 같은 여자로써 시대의 어둠과 차별, 개인적인 불행의 인생사 속에서 글을 썼던 여성 작가들, 또 그 작품 속의 인물들 한명 한명에 집중하며 그럼 나는 앞으로 어떤 책을, 어떻게 조명하며 읽을까 돌아보게 해준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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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수학리더 초등 수학 6-2 (2018년용) 초등 수학리더 (2018년)
천재교육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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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로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모두 시작 되었네요~
무더위와 싸울 일도 걱정이지만
새학기 수학이 걱정되는 아이들도
많을텐데요~

저희집 아이처럼 혼자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개념을 쉽게 쏙쏙 익힐 수 있는 초등수학문제집
소개해드릴께요^^

천재교육
개념 수학리더

방학동안 다음 학기 예습용으로
개념을 빠르게 훑고,
연산 교재 따로 풀 필요없이
한권으로 끝낼수 있는
문제집이랍니다.

표지도 넘 예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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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학년 2학기
개념 수학리더 소개해드릴께요~
구성은
기초 개념서 1권
실력 보충문제 1권
해법전략서 1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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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이 너무 많지 않고 적당해서
아이가 1학기 선행하면서
지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습관
잡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물론 마냥 쉽지만은 않고
익힘책 필수 문제와
서술형 문제로
새학기 전에 실력 미리미리
다질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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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원별로
개념 뿌리뽑기
익힘책 뿌리뽑기
단원 뿌리뽑기
를 통해 개념 확실히 익힌 후
부록으로
문제해결력 문제까지
확장해나가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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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문제 풀이 들어가보니
아이가
개념을 쉽게 익혀나가네요.

일단 한번 공부해보고
학습 계획 세워보기로 했는데
2주동안 기본책 끝내고
실력보충문제는
복습하면서 마지막에 한꺼번에
풀어보기로 했어요.

1단원 쌓기나무
개념에 충실한 문제들이라
비교적 수월하게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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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원 비례식과 비례배분
2단원 비례식과 비례배분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단원 시작합니다.
엄마가 굳이 설명해주려고 애쓰지않아도
요 페이지 하나면 생각열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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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평가도 잘했네요~~ㅋㅋ

 

교과서 대비용으로
새학기 준비하기에 좋은 교재입니다.
1단원 2단원
개념 잘 익히고
이제 3단원 원기둥, 원뿔, 구
재미있게 공부해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천재교육 서포터즈7기 활동을 위해 교재 지원 및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 받았으며,

 체험을 통한 느낀 점을 소비자의 시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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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군함도 세트 - 전2권
한수산 지음 / 창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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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 역사가 잊혀져 가는 것만큼 또 가슴 아픈 일이 어디 있을까.
군함도라는 지옥섬. 일본의 하시마.
그곳 지하탄광에서 강제 징용의 삶을 살아내야했던 조선 광부들의 피와 눈물과 한. 이것은 그분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역사이기에 소설을 읽어내려가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역사에 대한 진실된 반성과 부끄러움을 모르는 일본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군함도1
소설의 중심에 있는 명국.
그는 소설 초반 군함도 탈출을 꾀했다가 실패한 태복, 삼식, 경학과 함께 했던 인물로 군함도 1권의 중심인물인 2차 탈출시도의 주인공 지상, 우석, 필수와도 계속해서 그 과정을 함께한다.

친일파 아버지를 두었지만 강제 징용의 덫을 피해갈 수 없었던 지상. 장손인 형 대신 임신한 아내 서형을 두고 대신 징용을 자처한다. 어디 지상의 사연 뿐일까. 군함도에 끌여온 모두가 강제로 혹은 속아서, 혹은 무작위로 그렇게 지옥같은 삶을 시작했다.

소설을 읽으면 집중했던 두 인물은 지상의 아내 서형과 우석과 서로 사랑했던 금화였다. 친일파 집안으로 시집가는 마당이지만 오롯이 남편 지상의 사람 됨됨이 하나에 그 마음이 놓이고 단단했던 서형, 자신을 사람 대접해주었던 유일한 남자 우석에게 사람다운 사랑을 준 술 팔고 몸 팔던 여인 금화. 비록 두 여인은 깊은 지하 탄광에서 탄을 캔 장본인들이 아니었음에도 이들을 통해 군함도의 비참함과 나라를 잃고 가족을 잃고 사람됨을 잃어버린 우리 민족의 아픔과 눈물이 어찌 그리도 잘 표현되었던지.

1권 마지막 즈음 금화는우석의 탈출을 도와주려던 마음에 경비원에게 술을 먹인 사건으로 말할 수 없는 고문을 당하고 정작 우석은 방파제에서 뛰어내리다 다리가 부러지는 바람에 일행과 같이 탈출에 실패하는데. 금화는 정작 그 사실도 모른 채 유서를 남기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금화의 죽음 앞에 눈물이 쏟아졌다.
죽어서라도 고향 바닷가에 떠내려가고프다는 그녀의 바램에 눈물이 쏟아졌다.
갖은 고초와 결국엔 죽음만이 남긴 사람들의 이야기에 눈물이 쏟아졌다.

지옥섬에서 <삶>을 꿈꾼 사람들.

"이제부터는, 한 발짝 옆이 바로 죽음이야. 옆에 죽음을 끼고 살아야 해. 그게 이제부터 우리의 삶이야" (p.114)

나라없는 백성들의 아픔과 피눈물을 본다.

이것었구나. 나라가 없다는 것이 이런 거였구나. 지상은 처음으로 나라라는 말을 생각했다. 내놓으라면 그게 어디 곡식만이었나. 조상님 제사 모시던 유기그릇까지 다 꺼내주어야 했다. 가자고 하니까 여기까지 끌려왔다. 그러고도 이제 또 서라면 서고, 때리면 맞아야 한다. 왜 우리가 이래야 하는가. 우리는 그 무엇에서도 주인이 아니다. 이제야 알겠다. 나라가 없다는 게 무엇인가를. (p.119)

과거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우리는 왜 지난날에서 배우려 하질 않는가. 왜 이다지도 과거를 잘 잊어버리는가."

어디 그뿐이랴. 오랜 역사가 서려 있지 않은가. 지상은 말없이 생각했다. 그놈들이 임진왜란, 정유재란 거치면서 땅에서만 분탕질을 쳤던가. 그때도 돌아가는 배에는 비단 같은 물자에 도자기 만들 흙까지 실려 있었다. 거기다가 석공과 도공 같은 사람들까지 실어가지 않았나. 선조 임금 때 그렇게 당하고도 300여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조선은 또 똑같은 짓을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가 여기 끌려와 있는 것도 그때와 끈이 닿아 있다고 생각하면 그래서 더 원통하다. 우리는 왜 지난날에서 배우려 하질 않는가. 왜 이다지도 과거를 잘 잊어버리는가. (p.242)


위기의 순간에 곁에서 같이 힘과 위로가 되어준 일본인들도 있었다. 그들도 누군가의 탐욕으로 전쟁 중에서 아들딸과 형제자매의 아픈 처지를 안고 있었으리. 작가는 그런 면에서 일본과 조선이라는 대치구조에만 국한된 역사소설이 아닌 어두운 역사속에서 살아낸 <사람들>에 집중하며 당시의 사람들이 어떤 감정, 어떤 생각으로 살아내었을까를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기에 그 여운과 영향력이 그 어떤 매체보다 큰 힘이 느껴진다.

#군함도2
바다 건너 탈출을 시도한 지상의 생존, 금화의 죽음 후 군함도 조선인 노동자들이 일으킨 사이에서 일어난 봉기. 탈출했던 이들이 시체로 돌아오고 징용간 이들의 잇단 사망소식 후 남편을 찾아 어린 아들 명조를 데리고 하시마로 간 서형. 남편의 행방불명 소식을 듣고 절망에 쓰러지지만 아들 명조는 그토록 안 걷던 걸음마를 군함도에서 뗀다. 희망일까. 희망이면 좋겠다. 남편이 살아있을꺼라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의지적으로 남편이 살아돌아올 것이라 믿어야한다! 믿기로 결의하는 서형의 마음이 애절하기 그지없다.

역사에 대한 정확한 해석.

"이 말을 일본이들이 해석하는 것을 보면, 천황의 사명은 세계적 평화통일에 있다는 겁니다. 말이나 되는 소린가요. 일본의 정복과 지배를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팔굉일우, 그 착취의 첫번째 희생이 조선이고, 말살해서 일본화한다, 이것이 바로 일본의 야만성입니다." (2권 p.141)

그리고 소설 초반 아버지 장태복의 소식을 듣고자 일본으로 떠난 장길남. 그는 군함도에서 탈출해 나온 우석에게서 젓가락으로 일본 고문관의 목을 찔렀다는 아버지의 소식을 듣게 되고, 나가사끼형무소에 아버지가 갇혀있다는걸 알게 된다.

2권에서는 오랜 전쟁으로 인해 겪게된 일본 자국민들의 어려움도 같이 보여준다.

에가미의 아들은 지금 이 국가가 하고 있는 행위를 생각했을까. 이것은 무엇인가. 침략전쟁이며 살육이다. 침략과 살육 이외의 그 무엇도 아니다. 하물며 인간의 목숨이 인간의 살육을 위해 쓰여도 좋단 말인가. 거기에 무슨 정의로움이 있으며, 그것이 어떻게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것인가. (2권 p.239)

2권의 주 무대는 나가사끼의 조선소와 광업소로, 군함도에서 탈출한 지상과 우석을 중심으로 군함도 강제 징용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것과 더불어 전범 일본과 전쟁 역사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고 사람의 인간됨과 그 고귀함을 외치고 있다.

1937년 일제 저항을 위해 조직된 춘천고등보통학교의 상록회,
1937년 난징대학살,
1941~1945년의  태평양전쟁,
1945년 8월 9일 히로시마에 이은 두번째 원폭도시 나가사끼.

자유와 삶을 찾아 목숨을 걸고 군함도 탈출을 했던 태복도 지상도 우석도 모두 나가사끼에서 원폭 피해를 입게 된다. 똑같은 피폭을 당했는데도 조선인은 물과 주먹밥과 치료대신 욕과 돌을 맞았다. 원폭 피해 현장과 그 전말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대목들은 작가가 얼마나 사실근거 하에 역사를 알리고자 했는지 고스란히 돋보였다.

그때였다. 눈앞이 한순간 하얗게 변하는가 했다. 번쩍이는 불빛같기도 했다. 그리고 귀를 찢는 굉음을 듣는 순간, 우석의 몸이 튕겨올랐다가 나무 밑으로 나가떨어졌다. (2권 p.375)

나가사끼에서 원폭으로 죽어야했던 징용공들은 우연과 필연이 교차되는 속에서 죽음을 맞았던 것이다. 그때 거기 있었다는 우연과 미쯔비시의 수많은 군수공장이 포진한 나가사끼에 끌려온 징용공이라는 필연이 교직하면서 만들어낸 나가사끼 조선인 피폭자의 죽음은 그토록 허무하고 무구하다. (2권 p.405)

1권에서 금화의 죽음 앞에 눈물이 쏟아졌던 것처럼 2권에서는 우석의 죽음이 또한 그랬다. 등장 인물의 죽음은 개인의 죽음이 아닌 우리 민족의 역사요, 고통이기에.

그리고 이제 조선의 아들이기에 죽어가는구나. 조선인이라는 그것 하나로 죽을 때에도 차별받고 경멸당하면서... 버림받는구나. 언젠가 오려나. 조국에도 봄이 오려나. 그날 춤추고 싶구나. 노래하고 싶구나. 조국의 산하여. 그날 널 껴안고 내가 미쳐간들 어떠랴. 그의 손이 마지막 힘을 다해 무언가를 움켜쥐었다. 금화의 뼈였다. 만대가 지나도 풀지 못할 한을 품고 나는 간다. 후손들아, 우리를 기억해다오. 나라 잃은 우리들이 겪어야 했던 이 저주받을 고통을.(2권 p.449)

고맙다. 이런 소설을 읽게 되어 고맙다. 7월에 개봉하는 영화 군함도의 원작 소설은 아니지만 한수산 작가는 군함도를 최초로 알리는 일에 힘썼을 뿐 아니라  역사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30년 가까이 애써왔다고 한다. 비단 강제징용된 분들 뿐이아니지만 작가의 바램처럼 군함도에서 강제징용 조선인들의 가혹한 강제노동이 있었음을 일본이 마땅히 인정하고 진정성 있는 뉘우침과 보상이 뒤따라야겠다.

"후손들아, 우리를 기억해다오. 나라 잃은 우리들이 겪어야 했던 이 저주받을 고통을"

역사에 대한 각성과 성찰을 갖게되는 <군함도> 꼭 읽어보길 추천해본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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