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솔직히 말 할 때는 그것이 뭐가 되었든 무조건 용기있게 말해준것에 대해 칭찬을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나는 그때 아이의 거짓말에 화가 나기도 했지만 울 아들도 이렇게 솔직히 말했다면 이치의 엄마와 같이 했을 겁니다.
우리사회도 이렇게 아이를 무조건적으로 꾸짖지 않고 한 번 더 기회를 주어 스스로 잘못했음을 생각할 시간을 주고 어른들이 아이들의 작은 실수에 대해 넓게 울타리를 쳐서 아이들이 스스로 고백하게 할 수 있어야겠지요.
posted by 희망으로
<빨간 매미>에서의 주인공인 이치는 공책을 사러 문방구에 갔다가 빨간색 지우개가 눈에 뜨여 몰래 주머니에 넣습니다. 특별한 이유 같은 것은 없어 보입니다. 굳이 찾으라면 빨간색이라 눈에 잘 보였다는 것 말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