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황금 지도 - 부동산 입지분석 고수 탑곰의 비밀 노트
탑곰 지음 / 비에이블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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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것이 아니니 이 책을 읽을지 말지 고민이 앞섰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부동산 공부 자체를 해 본적이 없다는 깨달음.. 부동산 공부=투기 라고 나만의 공식을 세웠었나보다. <서울아파트황금지도>의 저자 탐곰님의 말처럼 p.5 공부를 하는 것은 그것이 부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인간의 삶에 있어 꼭 필요한 태도 인데 말이다. 그 공부의 결과 노후가 보장되고 심지어 가치있는 '내 집'이라면 내 가족들에게도 좋은 일이 될 것이며 그 집을 발판 삼아 제2, 제3의 인생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p.7
나 자신은 물론, 부모, 남편, 아내, 아이들, 미래의 손주들까지도 책임질 수 있는 것이 지금 내가 하는 부동산 공부라는 생각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p.16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현재를 바탕으로 차분히 내가해야 할 것들을 준비하는 일은 할 수 있습니다.



p.28
한번 전세로 살게되면, 본인의 거의 전 재산이 한 번에 전세 보증금으로 집주인에게나가게 됩니다. 우선 이러한 큰돈을 은행도 아니고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낯선 사람한테 모두 맡기는 것 자체가 리스크입니다.


전세보다 집을 매수하는 것이 나은 이유들, 앞으로 집값의 전망에 대해 다루고 있는 만큼 집을 살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 중이라면, 마음의 결정을 빨리 내리게 해 줄 책이었다.

p.63
명심하십시오. 무주택자에게 가장 현명한 매수 시기는 언제나 지금입니다.


특히, 서울 지역에 산다면 더 도움이 될 것이고 말이다.
황금입지 조건들을 정리해 아파트를 소개하고 있다. 지역호재도 함께 제시하고 있으며 학군, 교통 등 기본적인 것도 다루고 있다. 단점도 같이 설명하고 있어서 자신의 상황에 따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자본에 따른 매수방법도 다루고 있고, 종잣돈을 꼭 모으라는 메시지도 이제 돈을 벌기 시작하는 이들에게도 참고가 될 것 같다.

나에겐 부동산 공부의 의미를 생각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책이었다. 대출이나 입지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던 <서울아파트 황금지도>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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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전략 수업 - 그림으로 한눈에 보는
스즈키 히로키 엮음, 이정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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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디션 프로그램 홍수인 시대. 총칼은 안 들었어도 분위기는 전쟁터를 방불케한다. 한 끝 차이로 당락을 가로짓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전략'이다. 이는 면접이나 자기소개서에서도 필요한 부분이다. 경쟁자들과의 승부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해서는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비즈니스 상황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전쟁터 같은 경쟁사회에서 '전략'이라는 무기를 어떻게 갖출지 선조들의 이야기부터 지금 GAFA로 불리는 세계적 기업들의 전략까지. <그림으로 한눈에 보는 1페이지 전략수업>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략'하면 딱딱한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책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마치 이모티콘이나 레고나 캐릭터 피규어를 보는 듯한 인물 스케치가 인상적이다. 또한 각 전략들을 3개로 정리해 핵심만 직관적으로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깊이 있는 내용을 원한다면 제시된 도서들을 찾아 읽으면 될터이다. 경영, 리더십 등에 관심이 있는데 무엇부터 봐야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으로 대략적인 포인트들을 잡고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하면 좋을 듯하다.

인상적이었던 전략 3가지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먼저, 전략5. '올바른' 목표를 내걸고 사람을 움직인다- 니콜로 마키아벨리

1) 올바른 목표설정이 지도력을 키운다.

2) 삶의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자가 영속한다.

3) 목표를 설정하지 않는 자는 지도력도 제로다.

라고 세분화한다.

이중에서도 특히 전략포인트 3. 목표를 설정하지 않는 자는 지도력도 제로다.P.50 이 문구가 나를 반성하게 했다. 눈 앞에 닥친 일들을 해결하기 급급해서 제대로 된 목표를 설정하기 보다는 그냥 일을 끝내는 게 목표일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목표라고 하면 너무 추상적이고 꼭 필요한가 하는 생각에 정하지 않고 살아왔는데, 누군가를 이끌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치명적인 단점이 될 것 같았다. 점점 더 다양하고 개성 강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래도 공동의 일을 해야하고, 한 조직으로 이끌어 가야한다면, 목표, 이념, 행동기준을 리더가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니 말이다.

책에서도 '실천'에서

리더가 내건 목표는 집단에 도움이 되며, '부정할 수 없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이 많은 사람을 하나로 묶는 지도력이 된다.

라고 정리하고 있다.

갈등 회피형인 나는 '3장 경쟁을 피하는 경영 전략'이 너무나 궁금했다. 가능하다면 경쟁도 갈등도 없었으면 하니 말이다. 그중 전략 13 경쟁하지 않고도 높은 수익성을 얻을 수 있다. -경쟁하지 않는 경쟁 전략이 눈에 들어왔다.

<그들은 왜 싸우지 않는가>의 야마다 히데오의 전략이다. 경쟁이 과도한 데다 대기업은 동질화 되었는데 어떻게 이익을 얻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기업과 경쟁하지 않으려면 니치 전략, 딜레마 전략, 협조 전략'이 필요하다. P.95'고 답한다. 전략포인트는

1) '모방하지 못할' 전략을 펼친다.

2)'양'이나 '질'로 차별화한다.

3)상대의 무기를 '약점'으로 바꾼다.

이다.

이 중 전략포인트 1 '모방하지 못할' 전략을 펼친다에서 허를 찔린 기분이었다. 경쟁이 싫다면, 경쟁이 되지 않게 상대가 흉내도 못내도록 하면 된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실천'에서 경쟁하지 않는다는 것은 진입장벽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길을 선택하거나 파트너가 되는 길을 선택하는 것! 경쟁에 직면하지 않는 자체가 이미 유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P.97'고 한다.

마지막으로 7장 IT 시대 전략 중 전략28 과거의 비즈니스 모델을 능가하는 힘을 가속하라 - 플랫폼 혁명 중 '전략3 플랫폼 영향으로 산업파괴는 계속된다P.187'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플랫폼 비즈니스의 영향은 더욱 커질 것이기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었다.

꼭 회사의 CEO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분야에서 살아남고, 살아남는 것을 뛰어넘어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전략'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꼭 남과의 경쟁이나 싸움을 전제로 하지 않더라도 한 조직이나 팀을 이끌어나가는 과정에서 생각해볼 요소들도 많아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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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하고 싹 배우는 유튜브 & 영상 편집 - 큰 그림과 큰 글씨로 눈이 편하게! 쓱싹 시리즈 8
김혜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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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막상 도전하려고 해도 어려울 것 같아 포기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영진닷컴의 <쓱 하고 싹 배우는 유튜브&영상 편집>은 누가봐도 이해하고 쉽게 유튜브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우선 글과 그림이 크다. 작은 글씨가 불편한 어르신들도 충분히 따라하기 쉽게 되어있다. 각 파트마다 사진자료가 상세하게 나와 있으니 어린 아이들도 이해하기 쉬워 보였다. 유튜브 로그인 방법 설명까지 담고 있을 정도로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책이다. 유튜브가 뭔지도 모르지만 도전해 보고 싶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면 될 것이다.

1. 유튜브 기초

유튜브를 보다보면 듣게 되는 용어들. 하지만 뜻은 잘 모를 때도 많다. 묻자니 시대에 뒤처지는 사람으로 보일까 싶고, 굳이 찾을 노력하기는 번거로워 그냥 넘어가곤 한다. 책 초반에 이런 유튜브 용어들을 짚어주고 있다. 몇 개만 소개해 보려 한다.

- 채널 아이콘 : 유튜브에 처음 채널을 개설한 후 생기는 프로필 사진으로, 채널 운영자의 사진이나 또는 로고를 넣어서 채널을 넣어서 채널을 표현하는 이미지입니다.

-하울 : 개인이 쇼핑한 물건들을 펼쳐 보고 소개하는 영상을 말하며, 주로 명품처럼 비싼 물건들을 사서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유튜브 영상을 검색하는 방법도 알려 준다. 특히 필터 기능, 키워드 검색, 크리에이터 커먼즈를 이용 저작권 무료 영상 검색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저작권이 무엇인지 짚어주는 부분도 있다.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는데 저작권 개념이 아직 없는 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내용이었다. 그리고 저작권 무료인 미리캔버스를 이용해 채널 아트 이미지를 쉽고 빠르게 제작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은근히 어려운 부분을 쉽게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2. 영상 편집

이 책을 읽는 목적이 쉬운 동영상 편집에 있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솔직히 거창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서 순간 당황했지만, 누구나 혼자서 영상을 만들고 편집해 올리려면 프로그램 자체도 접근성이 좋고 인터페이스도 복잡한 것보다 심플한 것이 좋은 법. 바로 다운 받을 수 있는 '곰믹스'를 활용해 동영상을 분할하고, 자막, 음원을 삽이하는 법을 알려 준다.

3. 영상 제작 및 관리

영상 제작 역시 '키네마스터' 앱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pc 화면을 녹화하기 위한 방법도 알려 준다. 그리고 이렇게 완성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관리하는 방법, 삭제하는 방법, 홍보를 위한 영상 선택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미 유튜브를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독자라면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내용이기도 했다.  반대로, 유튜브를 하나도 몰라도 이 책만 있으면,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예제들도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당장 촬영한 영상은 없지만 툴을 익혀보고 싶은 독자에게도 유용해 보였다. 유튜브를 해보고 싶지만 기술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면 추천하고픈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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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이 남는다
나태주 지음 / 마음서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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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시. 다른 말이 필요할까? 짧은 시로 '사랑'을 이렇게 절절히 와닿게 표현하다니. 매번 놀랍다.

p.5

사랑만이 답입니다. 사랑만이 남습니다. 하므로 우리는 사랑해야 하고 사랑받아야 합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라 생각하다가도 정작, 나는 지금 누구를 얼마나 어떻게 사랑하고 있고, 사랑받고 있는지를 떠올려보면 결코 당연하다 할 수 없는 문장이기도 하다.

 

 

나태주 시인의 <사랑만이 남는다>는 1부 남몰래 혼자 부르고 싶은 이름 - 세상의 모든 애인들에게, 2부 당신 있음이 그냥 행복이다 - 세상의 모든 아내들에게, 3부 너를 생각하면 가슴속에 새싹이 돋아나 -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로 구성되어 있다.

마흔을 넘기고 아이를 키우느라 남녀 간의 사랑에는 조금 무뎌져서 그런지, 1부보다는 2부와 3부의 시들이 와닿았다. 중간중간 예쁜 일러스트에 절로 눈이가고 힐링되었다. 그중에서 절로 웃음이 지어지는 시가 있어 소개해 본다.

 

별짓

 

어제 사서 감추어 가지고 온 귀걸이를 아침에 내밀었다

아이 뭘

쫑알대며 받아서 걸어보는 너의 귀가 조그만 나비처럼 예뻤다

 

점심때 함께 식사하고 나오며 네 신발을 가지런히 돌려주었다

아이 뭘

신을 신는 너의 두 발이 꼭 포유동물의 눈 못 뜬 새끼들처럼 귀여웠다.

 

오후에 가게에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사들고 뛰어와 너에게 주었다

아이 뭘

아이스크림을 베어 무는 너의 입술이 하늘붕어처럼 사랑스러웠다.

 

아이 뭘...

내가 별짓을 다 한다.

 

확실히 한참 사랑에 빠져있는 연인들의 모습이라기 보단 어느 부부의 모습이 그려지는 시였다. 사랑한다고 자주 말하지 않더라도, 따뜻함이 전해지는 눈길, 행동들에 마음의 위로를 받는 모습이 시에 고스란히 보였다.

 

그리고 딸들에게 전하는 시 중 '혼자서'가 마음에 남았다.

 

혼자서

 

무리 지어 피어 있는 꽃보다

두셋이서 피어 있는 꽃이

도란도란 더 의초로울 때 있다

두셋이서 피어 있는 꽃보다

오직 혼자서 피어 있는 꽃이

더 당당하고 아름다울 때 있다

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라.

 

여운이 많이 남는 시였다. 남들과 다르다거나 혼자라는 생각에 힘들어하고 외로워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내게하는 시였다. 힘내라는 말보다 이 시 하나가 큰 힘을 줄 것 같았다.

 

마흔이 넘어가고 일하고 아이를 키우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일까 예전처럼 드라마를 봐도 막 설레지도 않고, 슬픈 사랑노래에도 덤덤해진 나를 보며 변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이 시집을 읽으면서 불꽃튀는 연인들 간의 사랑만이 시로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시간을 함께한 부부 간의 사랑, 커가는 아이를 향한 사랑도 이렇게 시로 표현할 수 있고, 그 사랑 역시 예쁘고 힘이 되는 사랑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나태주 시인의 시와 함께 또 사랑하는 하루를 보내고 싶어진다. 책과 함께 받은 필사노트에 시를 옮겨 적으니 전해지는 감동이 배가 된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춥지만 좋은 시로 마음은 따뜻했던 해로 기억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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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 - 모든 종을 뛰어넘어 정점에 선 존재, 인간
가이아 빈스 지음, 우진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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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이 다루고 있는 내용은 <사피엔스>, <이기적유전자>등에서 본 적이 있는 인간은 어떻게 진화해왔으며, 이 지구에서 제일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었는가에 대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 내용이 너무나 흥미롭고 읽기 쉽고 이해가 잘 된다는 점이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양이 많다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너무 재미있어 단숨에 읽었다. 띠지를 백 개 정도 붙였을 정도로 마음에 와닿는 문장, 새롭게 알게 된 내용도 많았다.

목차만 봐도 이 책의 요점이 들어온다.

불, 언어, 미, 시간 이 네 개의 줄기가 한데 얽히며 인간의 놀라운 특성을 만들어 내고 우리가 무엇을 할 대마다 어떻게 기능하는지 설명한다. 예를 들자면, 왜 도시에 사는 사람이 더 창의적인지, 왜 종교를 가진 사람이 불안을 덜 느끼는지 등에 대한 답을 인간의 진화 역사에서 찾을 수 있었다.

p.84

대부분의 포유류를 보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거의 변화가 없는 유전자, 다시 말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는 바로 두뇌와 두뇌와 관련된 유전자였다. 그런데 인간의 경우 두뇌와 관련한 유전자의 90퍼센트 이상이 지난 200만 년 동안 발전을 거듭하며 역량을 더욱 끌어올렸다.

생각해 보면 날카로운 이빨과 손톱 같은 무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큰 몸을 지난 것도 아니고, 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이 지구상의 어떤 종보다 끈질기게 살아남았으며 자신보다 더 큰 개체들을 잡아 동물원이라는 곳에 가둬두고 구경하러 가기도 하는 종이라니.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이지 절로 놀라게 된다. 다른 종들과는 달리 두뇌와 관련된 유전자를 발전시키고 사회성을 키워나가는 쪽으로 진화한 결과가 인간을 이 지구 상에서 가장 강한 종이 되도록 했다.

그리고 이 지구 상에 지금 인간들이 존재할 수 있는 것 역시 단순하게 생각할 일이 아님을 배우는 대목들도 많았다.

이 지구에 생명체가 살아 숨 쉴 수 있는 조건이 조성되기까지 20억 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야 했으며(p.33) 인류의 조상은 120만 년전, 멸종 단계에 이른 상황(p.47)을 넘겼다. 그렇지만 도박과도 같은 문화적 변화 속에서 오직 현생 인류만 살아남았다. 우리가 지금가지 전 세계에 퍼져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문화 덕분이었다.(p.50) 인간은 전적으로 지구에 의해 선택되고 태어난 종이다. 인간은 문화를 발전시키면서 지구라는 터전을 바꿔나갔고 생식도 통제하면서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유일한 종이 되었다.(p.53)

다른 종들에게도 똑같이 주어진 지구 환경이었지만, 인간은 '불'을 사용하고, '언어'를 통해 기록하고 학습하며, '미'를 통해 시각적 언어를 만들어 내고 구성원의 힘을 합칠 수 있었다. 그리고 '시간'을 발명함으로써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저자는 책 말미에 같은 인간이라도 그 속에서 새로운 규범 박으로 내몰리면 다른 종류의 인간에 속하게 되고, 어쩌면 인간의 또 다른 아종이나 변종 취급을 받게 될지 모른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는 또 다른 지질학적 경계선을 넘고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한다고 한다.

p. 479

수 세기 전, 북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 이로쿼이 부족은 이른바 '7대까지 이르는 책임감'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결정이 장차 7대 후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뜻이다. 지구가 인간의 것이 된 소중한 몇십 년 동안 인간은 조상들이 가꾸어 놓은 정원을 즐기되 후손을 위한 그늘까지 훔쳐서는 안된다.

 아이와 요즘 한국사를 공부를 시작했다. 나도 역사를 잘 모르다 보니 책에 나와있는 단편적인 사실만 살펴봤었다. 이 시대 사람은 뗀석기를 썼다네, 농사를 짓기 시작했데. 이런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초월>을 읽고 난 후에는 '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장식품'을 만들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사건이며 다른 종들과 인간이 어떻게 다른지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와 함께 이 지구가 인간 만의 것이 아닌데 '인류세'라는 명칭이 생겨날 정도로 인간에 의해 망가진 환경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 갈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월>이 다루고 있는 내용은 <사피엔스>, <이기적유전자>등에서 본 적이 있는 인간은 어떻게 진화해왔으며, 이 지구에서 제일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었는가에 대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 내용이 너무나 흥미롭고 읽기 쉽고 이해가 잘 된다는 점이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양이 많다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너무 재미있어 단숨에 읽었다. 띠지를 백 개 정도 붙였을 정도로 마음에 와닿는 문장, 새롭게 알게 된 내용도 많았다.

목차만 봐도 이 책의 요점이 들어온다.

불, 언어, 미, 시간 이 네 개의 줄기가 한데 얽히며 인간의 놀라운 특성을 만들어 내고 우리가 무엇을 할 대마다 어떻게 기능하는지 설명한다. 예를 들자면, 왜 도시에 사는 사람이 더 창의적인지, 왜 종교를 가진 사람이 불안을 덜 느끼는지 등에 대한 답을 인간의 진화 역사에서 찾을 수 있었다.

 

p.84

대부분의 포유류를 보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거의 변화가 없는 유전자, 다시 말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는 바로 두뇌와 두뇌와 관련된 유전자였다. 그런데 인간의 경우 두뇌와 관련한 유전자의 90퍼센트 이상이 지난 200만 년 동안 발전을 거듭하며 역량을 더욱 끌어올렸다.

생각해 보면 날카로운 이빨과 손톱 같은 무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큰 몸을 지난 것도 아니고, 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이 지구상의 어떤 종보다 끈질기게 살아남았으며 자신보다 더 큰 개체들을 잡아 동물원이라는 곳에 가둬두고 구경하러 가기도 하는 종이라니.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이지 절로 놀라게 된다. 다른 종들과는 달리 두뇌와 관련된 유전자를 발전시키고 사회성을 키워나가는 쪽으로 진화한 결과가 인간을 이 지구 상에서 가장 강한 종이 되도록 했다.

그리고 이 지구 상에 지금 인간들이 존재할 수 있는 것 역시 단순하게 생각할 일이 아님을 배우는 대목들도 많았다.

 

이 지구에 생명체가 살아 숨 쉴 수 있는 조건이 조성되기까지 20억 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야 했으며(p.33) 인류의 조상은 120만 년전, 멸종 단계에 이른 상황(p.47)을 넘겼다. 그렇지만 도박과도 같은 문화적 변화 속에서 오직 현생 인류만 살아남았다. 우리가 지금가지 전 세계에 퍼져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문화 덕분이었다.(p.50) 인간은 전적으로 지구에 의해 선택되고 태어난 종이다. 인간은 문화를 발전시키면서 지구라는 터전을 바꿔나갔고 생식도 통제하면서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유일한 종이 되었다.(p.53)

다른 종들에게도 똑같이 주어진 지구 환경이었지만, 인간은 '불'을 사용하고, '언어'를 통해 기록하고 학습하며, '미'를 통해 시각적 언어를 만들어 내고 구성원의 힘을 합칠 수 있었다. 그리고 '시간'을 발명함으로써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저자는 책 말미에 같은 인간이라도 그 속에서 새로운 규범 박으로 내몰리면 다른 종류의 인간에 속하게 되고, 어쩌면 인간의 또 다른 아종이나 변종 취급을 받게 될지 모른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는 또 다른 지질학적 경계선을 넘고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한다고 한다.

p. 479

수 세기 전, 북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 이로쿼이 부족은 이른바 '7대까지 이르는 책임감'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결정이 장차 7대 후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뜻이다. 지구가 인간의 것이 된 소중한 몇십 년 동안 인간은 조상들이 가꾸어 놓은 정원을 즐기되 후손을 위한 그늘까지 훔쳐서는 안된다.

아이와 요즘 한국사를 공부를 시작했다. 나도 역사를 잘 모르다 보니 책에 나와있는 단편적인 사실만 살펴봤었다. 이 시대 사람은 뗀석기를 썼다네, 농사를 짓기 시작했데. 이런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초월>을 읽고 난 후에는 '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장식품'을 만들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사건이며 다른 종들과 인간이 어떻게 다른지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와 함께 이 지구가 인간 만의 것이 아닌데 '인류세'라는 명칭이 생겨날 정도로 인간에 의해 망가진 환경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 갈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월>이 다루고 있는 내용은 <사피엔스>, <이기적유전자>등에서 본 적이 있는 인간은 어떻게 진화해왔으며, 이 지구에서 제일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었는가에 대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 내용이 너무나 흥미롭고 읽기 쉽고 이해가 잘 된다는 점이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양이 많다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너무 재미있어 단숨에 읽었다. 띠지를 백 개 정도 붙였을 정도로 마음에 와닿는 문장, 새롭게 알게 된 내용도 많았다.

목차만 봐도 이 책의 요점이 들어온다.

불, 언어, 미, 시간 이 네 개의 줄기가 한데 얽히며 인간의 놀라운 특성을 만들어 내고 우리가 무엇을 할 대마다 어떻게 기능하는지 설명한다. 예를 들자면, 왜 도시에 사는 사람이 더 창의적인지, 왜 종교를 가진 사람이 불안을 덜 느끼는지 등에 대한 답을 인간의 진화 역사에서 찾을 수 있었다.

p.84

대부분의 포유류를 보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거의 변화가 없는 유전자, 다시 말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는 바로 두뇌와 두뇌와 관련된 유전자였다. 그런데 인간의 경우 두뇌와 관련한 유전자의 90퍼센트 이상이 지난 200만 년 동안 발전을 거듭하며 역량을 더욱 끌어올렸다.

생각해 보면 날카로운 이빨과 손톱 같은 무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큰 몸을 지난 것도 아니고, 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이 지구상의 어떤 종보다 끈질기게 살아남았으며 자신보다 더 큰 개체들을 잡아 동물원이라는 곳에 가둬두고 구경하러 가기도 하는 종이라니.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이지 절로 놀라게 된다. 다른 종들과는 달리 두뇌와 관련된 유전자를 발전시키고 사회성을 키워나가는 쪽으로 진화한 결과가 인간을 이 지구 상에서 가장 강한 종이 되도록 했다.

그리고 이 지구 상에 지금 인간들이 존재할 수 있는 것 역시 단순하게 생각할 일이 아님을 배우는 대목들도 많았다.

이 지구에 생명체가 살아 숨 쉴 수 있는 조건이 조성되기까지 20억 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야 했으며(p.33) 인류의 조상은 120만 년전, 멸종 단계에 이른 상황(p.47)을 넘겼다. 그렇지만 도박과도 같은 문화적 변화 속에서 오직 현생 인류만 살아남았다. 우리가 지금가지 전 세계에 퍼져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문화 덕분이었다.(p.50) 인간은 전적으로 지구에 의해 선택되고 태어난 종이다. 인간은 문화를 발전시키면서 지구라는 터전을 바꿔나갔고 생식도 통제하면서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유일한 종이 되었다.(p.53)

다른 종들에게도 똑같이 주어진 지구 환경이었지만, 인간은 '불'을 사용하고, '언어'를 통해 기록하고 학습하며, '미'를 통해 시각적 언어를 만들어 내고 구성원의 힘을 합칠 수 있었다. 그리고 '시간'을 발명함으로써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저자는 책 말미에 같은 인간이라도 그 속에서 새로운 규범 박으로 내몰리면 다른 종류의 인간에 속하게 되고, 어쩌면 인간의 또 다른 아종이나 변종 취급을 받게 될지 모른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는 또 다른 지질학적 경계선을 넘고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한다고 한다.

p. 479

수 세기 전, 북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 이로쿼이 부족은 이른바 '7대까지 이르는 책임감'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결정이 장차 7대 후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뜻이다. 지구가 인간의 것이 된 소중한 몇십 년 동안 인간은 조상들이 가꾸어 놓은 정원을 즐기되 후손을 위한 그늘까지 훔쳐서는 안된다.

 아이와 요즘 한국사를 공부를 시작했다. 나도 역사를 잘 모르다 보니 책에 나와있는 단편적인 사실만 살펴봤었다. 이 시대 사람은 뗀석기를 썼다네, 농사를 짓기 시작했데. 이런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초월>을 읽고 난 후에는 '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장식품'을 만들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사건이며 다른 종들과 인간이 어떻게 다른지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와 함께 이 지구가 인간 만의 것이 아닌데 '인류세'라는 명칭이 생겨날 정도로 인간에 의해 망가진 환경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 갈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월>이 다루고 있는 내용은 <사피엔스>, <이기적유전자>등에서 본 적이 있는 인간은 어떻게 진화해왔으며, 이 지구에서 제일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었는가에 대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 내용이 너무나 흥미롭고 읽기 쉽고 이해가 잘 된다는 점이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양이 많다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너무 재미있어 단숨에 읽었다. 띠지를 백 개 정도 붙였을 정도로 마음에 와닿는 문장, 새롭게 알게 된 내용도 많았다.

목차만 봐도 이 책의 요점이 들어온다.

불, 언어, 미, 시간 이 네 개의 줄기가 한데 얽히며 인간의 놀라운 특성을 만들어 내고 우리가 무엇을 할 대마다 어떻게 기능하는지 설명한다. 예를 들자면, 왜 도시에 사는 사람이 더 창의적인지, 왜 종교를 가진 사람이 불안을 덜 느끼는지 등에 대한 답을 인간의 진화 역사에서 찾을 수 있었다.

p.84

대부분의 포유류를 보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거의 변화가 없는 유전자, 다시 말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는 바로 두뇌와 두뇌와 관련된 유전자였다. 그런데 인간의 경우 두뇌와 관련한 유전자의 90퍼센트 이상이 지난 200만 년 동안 발전을 거듭하며 역량을 더욱 끌어올렸다.

생각해 보면 날카로운 이빨과 손톱 같은 무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큰 몸을 지난 것도 아니고, 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이 지구상의 어떤 종보다 끈질기게 살아남았으며 자신보다 더 큰 개체들을 잡아 동물원이라는 곳에 가둬두고 구경하러 가기도 하는 종이라니.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이지 절로 놀라게 된다. 다른 종들과는 달리 두뇌와 관련된 유전자를 발전시키고 사회성을 키워나가는 쪽으로 진화한 결과가 인간을 이 지구 상에서 가장 강한 종이 되도록 했다.

그리고 이 지구 상에 지금 인간들이 존재할 수 있는 것 역시 단순하게 생각할 일이 아님을 배우는 대목들도 많았다.

이 지구에 생명체가 살아 숨 쉴 수 있는 조건이 조성되기까지 20억 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야 했으며(p.33) 인류의 조상은 120만 년전, 멸종 단계에 이른 상황(p.47)을 넘겼다. 그렇지만 도박과도 같은 문화적 변화 속에서 오직 현생 인류만 살아남았다. 우리가 지금가지 전 세계에 퍼져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문화 덕분이었다.(p.50) 인간은 전적으로 지구에 의해 선택되고 태어난 종이다. 인간은 문화를 발전시키면서 지구라는 터전을 바꿔나갔고 생식도 통제하면서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유일한 종이 되었다.(p.53)

다른 종들에게도 똑같이 주어진 지구 환경이었지만, 인간은 '불'을 사용하고, '언어'를 통해 기록하고 학습하며, '미'를 통해 시각적 언어를 만들어 내고 구성원의 힘을 합칠 수 있었다. 그리고 '시간'을 발명함으로써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저자는 책 말미에 같은 인간이라도 그 속에서 새로운 규범 박으로 내몰리면 다른 종류의 인간에 속하게 되고, 어쩌면 인간의 또 다른 아종이나 변종 취급을 받게 될지 모른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는 또 다른 지질학적 경계선을 넘고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한다고 한다.

p. 479

수 세기 전, 북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 이로쿼이 부족은 이른바 '7대까지 이르는 책임감'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결정이 장차 7대 후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뜻이다. 지구가 인간의 것이 된 소중한 몇십 년 동안 인간은 조상들이 가꾸어 놓은 정원을 즐기되 후손을 위한 그늘까지 훔쳐서는 안된다.

 아이와 요즘 한국사를 공부를 시작했다. 나도 역사를 잘 모르다 보니 책에 나와있는 단편적인 사실만 살펴봤었다. 이 시대 사람은 뗀석기를 썼다네, 농사를 짓기 시작했데. 이런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초월>을 읽고 난 후에는 '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장식품'을 만들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사건이며 다른 종들과 인간이 어떻게 다른지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와 함께 이 지구가 인간 만의 것이 아닌데 '인류세'라는 명칭이 생겨날 정도로 인간에 의해 망가진 환경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 갈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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