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뱅크 레볼루션 - BaaS로 다시 태어나는 금융의 미래
김준태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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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뱅크 레볼루션 / 김준태

✅마지막으로 은행을 찾은 날이 언제죠?

언제부터인가 적금은 토스에서, 대출은 카카오에서, 결제는 배민에서, 보험은 네이버페이에서, 투자와 자산관리는 카카오톡에서 이뤄진다.

이 모든 과정에서 은행이 작동하지만, 그 존재는 점점 희미해졌다. 금융이 사라진 게 아니다. 금융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고객이 마주치는 금융의 '첫 장면'은 더 이상 은행이 아니다.

✅BaaS란 무엇이고 왜 주목받을까?

BaaS란 'Banking as a Service'로 '서비스로서의 은행'을 뜻한다.

이제 금융은 플랫폼의 기능에 숨어서 작동하고, 고객은 그것을 금융이 아닌 일상의 일부로 경험한다. 이처럼 금융이 플랫폼에 들어갈 수 있게 만든 구조가 바로 BaaS다.

BaaS는 하나의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 금융의 존재 방식 자체를 다시 묻는 구조적 혁신으로 은행이 백엔드로 물러나고, 고객은 플랫폼에서 금융을 경험하며, 규제와 기술, 신뢰와 데이터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얽히기 시작했다.

📍플랫폼이 금융을 품을 수 있는가?
📍은행은 어떤 역할을 선택해야 하는가?
📍기술,브랜드,제도 중 신뢰의 주체는?
📍'금융의 민주화'는 실현 가능할까?

이제 은행은 생존차원에서 오는 고객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으로 들어가는 금융을 만들어내야한다.

이 책은 그 전환점에 있는 '은행'의 이야기로 Baas의 개념과 구조, 글로벌 흐름, 실제 활용 모델, 커머스와 금융의 전략적 융합을 설명한다.

✅"은행이 사라져도 금융은 남는다."

은행이 없어진다면 우리는 어떤 금융을 선택해야 할까? 그리고 은행은 어떤 방식으로 살아남아야 할까?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시도다. 지금의 은행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디로 향하고 있으며, 무엇으로 다시 정의되어야 하는지 화두를 던진다.

철밥통으로 여겨지는 금융권 직원에게 일독을 권한다.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슬로디미디어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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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AI - 블록체인과 AI의 본질을 이해하고, 트렌드를 파악하다
김기영 외 지음 / 키랩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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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 . AI / 김기영. 이정석. 한정석

블록체인, AI.

최근 10년간 미국 실리콘밸리와 한국 테헤란로에서 가장 큰 센세이션을 일으킨 키워드다. 이 두 단어는 서로 아무 관련없는 것처럼 보이나 AI가 주춤할 때 블록체인이 치고 나왔고, 블록체인이 주춤하자 AI가 급부상했다.

저자는 디지털 경제의 중심축은 블록체인과 AI라는 양대 기술이 형성해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책 제목 'CRYPTO. AI'는 블록체인의 상징인 크립토와 인공지능의 약자인 AI를 하나의 도메인처럼 묶어서 지었다.

이 책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서로 다른 기술 흐름이 아니라, 상호 보완하며 발전을 가속하는 두 축으로 풀어낸다.

기술의 역사와 철학적 배경부터 산업별 응용 사례, 그리고 두 영역이 교차하는 지점까지 균형 있게 다루어, 단순한 개론서 이상의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 신뢰의 인프라
✅AI = 데이터의 두뇌

저자는 복잡한 기술 구조를 단순화시켜 독자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중에는 블록체인과 AI를 다루는 다양한 이론서들이 존재하지만, 한쪽 기술에 치우쳐 있거나 현장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특히 두 기술을 통합적으로 조망하면서도, 이를 실제 매출과 비즈니스로 연결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한 책은 드문데 실무 현장에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진 이 책은 보다 현실적이다.

📍"AI가 '쓰기(Write)'의 힘이라면, 블록체인은 '소유(Own)'의 규칙이다. AI가 '창조'의 동력이라면, 블록체인은 '증명'의 철학이다.

📍AI가 강력한 '지능 엔진'이라면, 블록체인은 그 엔진이 폭주하지 않도록 제어하고, 그 힘이 공정하게 분배되도록 돕는 '신뢰의 운영 체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함축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블록체인과 AI 시장의 본질 및 최신 트렌드와 응용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마지막에는 블록체인과 AI의 교차점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블록체인과 AI 시장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프레임을 통해 블록체인과 AI 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두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주요 트렌드를 파악하는 노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키랩스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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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씹어먹는 기술 - 공부보다 재밌는 독서법, 여기 다 있음
김수영 지음 / 포춘쿠키출판국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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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씹어먹는 기술 / 김수영

책을 씹어먹는 기술이라?
아마 책 내용을 꼭꼭 씹어 몸에 소화시켜 책을 독자의 것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의미일 듯하다.

짧은 영상이나 간단한 정보 전달 매체가 넘쳐나는 21세기 디지털 시대에서도 독서가 여전히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며 왜 책을 읽어야 할까?

독서는 단순히 글자를 읽는 행위가 아니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우리는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여는 것이며 독서의 가치는 정보 습득을 넘어 인간의 내면을 풍요롭게 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며,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독서가 좋은 것은 알겠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을 위해 이 책은 탄생했다.

📍독서의 '독'자만 봐도 머리가 아픈 분!
📍효과적인 독서법을 배우고 싶은 분!
이 책을 권한다.

책의 구성을 보자.

1️⃣독서 준비 운동

책 고르는 법, 독서 환경 만들기 등 독서의 첫걸음을 뗄수있게 안내.

2️⃣실전 독서 기술

정독, 속독, 비판적으로 생각하며 질문하는 기술,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방법 등 상황에 따른 독서법 안내.

3️⃣독서 후 완벽 마무리

독서 기록법, 토론과 글쓰기, 독서를 습관으로 만드는 비법 등 독서의 즐거움을 삶 전체로 확장할 수 있도록 안내.

✅이 책의 특장점
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독서 경험을 혁신하는 차세대 독서 플랫폼인 4bookAl의 가이드북 기능과 180일 사용권을 제공한다.

AI랑 독서하면 기억력은 3배, 이해력은 5배 증가한다고 한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AI의 도움으로 한 권의 책에서 무한한 지식과 창조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4bookAl를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린다.

하루 10분의 독서같은 매일의 작은 독서 습관이 결국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시킬 것은 확실하다. 이 책을 계기로 새로운 독서 여정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포춘쿠키출판국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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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봉 매매의 기술
오버솔드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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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봉 매매의 기술 / 오버솔드

필명 오버솔드(Oversold)는 과매도권에 진입한 종목을 분할매수해 수익을 내는 저자의 투자기법을 의미한다.

저자는 20여 년의 투자기간 동안 3번의 깡통을 차기도 했지만, 성공적 주식 매매의 타이밍은 자신이 아닌 다른 참여자의 심리에 의해 좌우된다는 본질을 깨닫게된다.

이에 한 방의 수익보다 꾸준한 수익을 반복함으로써 복리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기법을 정립했다고 한다.

저자는 특히 낙폭 과대 종목의 저가 매수와 초단타 매매에 강점이 있는 듯하다.

📕단타 매매의 장점

✅거래를 당일에 마무리함으로 장 마감 이후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외부 변수나 악재에 노출될 위험이 거의 없다.

✅매일매일 새로운 종목 공부를 통해 세상이 돌아가는 구조나 모르던 종목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다.

저자는 독자에게 이 책 한 번 읽고 나면 바로 단타 매매에서 수익이 나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아달라는 경고를 한다.

적절한 시점에 매수하기만 하면 시간이 모두 해결해주는 저가 매수보다 단타매매가 오히려 자신이 생각한 시간보다 더 오래 기다리게 될 수도 있다고 말이다.

📕3분봉을 활용한 단타 매매, 스텝 1.2.3

1️⃣지금까지 하던 매매는 일단 끊으시고, 이 책의 이론 부분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그림을 그려본다.

2️⃣각 형태별 차트가 당일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충분히 관찰하며 눈에 익힌다. 그러면 어느 순간부터 '패턴'이 느껴지기 시작하고 차트 속에서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 머무는 마디들이 보일 것이다.

3️⃣바로 그 마디에서 단기적으로 돈을 넣는다.

📕오버솔드 단타 매매의 기술

✅상한가 다음 날 갭 상승 시가 활용하기
✅전일 새양봉을 기준으로 활용한 매매
✅윗꼬리 양봉을 기준으로 활용한 매매
✅숨은 음봉을 활용한 매매
✅20일 MA의 반등을 활용한 매매
✅급등후 65•130MA의 반등을 활용한 매매
✅5일 또는 10일MA의 반등을 활용한 매매
✅급락 시 반등을 활용한 매매

📍한국 최초 3분봉 단타 매매 기술서
📍3분봉 8형에 대한 검색식 제공
📍유형별 70개 실전 투자 사례 제공

단타 매매에서 이기길 간절히 원하는 독자에게 추천드린다.

이 글은 원앤원북스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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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없음 - 격동의 세계를 이해하는 세 가지 프레임
헬렌 톰슨 지음, 김승진 옮김 / 윌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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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없음 / 헬렌 톰슨

"왜 21세기는 더 깊은 혼돈으로 빠져드는가?"

인류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만들어낸 에너지, 금융, 민주주의라는 세 축이 역설적으로 세계를 통제 불능으로 이끌고있다.

수십 년에 걸친 구조적 흐름을 읽어내는 데 탁월한 역사가로 유명한 케임브리지대학교 정치경제학과 교수인 저자는 지정학, 경제, 민주정치 이렇게 세 가지 프레임으로 지구적 시스템의 위기를 통합적으로 분석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브렉시트와 트럼프 현상, 미중 패권 전쟁, 민주주의의 위기, 끝나지 않는 중동 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파편적으로 보이던 사건들의 역사적 뿌리를 파헤쳐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설명한다.

📕지정학
지정학의 핵심은 에너지라고 강조하며 18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석유 패권을 둘러싼 국가간 도전을 자세히 설명한다.

"국내에 석유 매장고가 없는 유럽의 큰 국가들은 에너지 자립에 실패한 것이 유럽의 유라시아 지배가 종말을 고하는 데 결정적이었다고 여겼다. 석유의 시대는 유럽이 세계 패권국이 되거나 대륙을 아우르는 제국적 권력이 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터였다."

📕경제
화폐와 금융, 그리고 에너지의 요동을 이야기한다.

"오늘날 통화 정책은 얼마 전까지에 비해 지정학적 특성을 더 많이 갖게 되었다. 연준은 어느 나라가 위기 때 달러 신용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며, 연준의 금리 결정과 양적완화 결정은 다른 모든 국가의 경제에 제약 조건이 된다.

이런 점에서 보면, 다른 면에서는 커지고 있는 중국의 권력도 통화 영역에서는 취약하며, 그 영향은 유럽으로 흘러넘치고 있다."

📕민주정치
모든 정부 형태가 그렇듯 대의제 민주정도 시간이 가면서 지정학적·경제적 조건이 달라지면 불균형 상태로 떨어질 수 있다.

트럼프는 막대한 자금을 정치인들에게 후원해온 사람으로서, 공화당 당내 경선 TV토론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 전에, 두 달 전만 해도, 나는 기업인이었습니다. 나는 모두에게 줍니다. 그들이 전화하면 나는 줍니다. 그리고, 그거 아세요? 내가 그들로부터 무언가가 필요하면, 2년 뒤에는 3년 뒤에든 말이에요, 나는 그들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들은 나를 위해서 기다리고 있지요."

이 책은 1970년대 오일 쇼크부터 21세기 셰일 혁명과 녹색 전환, 그리고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신 현안까지, 수십 년에 걸친 역사를 넘나들며 오늘날의 세계를 움직이는 힘의 근원을 추적한다.

저자의 폭넓은 지식의 세계에 빠져서 헤엄치다보면 시나브로 격동의 세계를 조금씩 이해하고 있는 나를 만나게 된다.

📍에너지, 경제, 정치의 연결고리 설명!!
📍위기의 시대를 해독하는 최고의 통찰!!
📍파이낸셜 타임스 '올해의 책' 최종후보!!

이 글은 윌북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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