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 슈퍼사이클

한국 주식 슈퍼사이클 - 지금, 한국을 사야 하는 결정적 이유
신동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1월

2025년 들어 한국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저평가라서 언젠가는 오르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시장 구조 전체가 바뀌면서 재평가가 시작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책은 지금 부동산이나 미국 주식이 아니라 한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논리적 근거와 한국 주식 시장의 개괄적 설명 및 종목 분석까지 포함,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 지금, 한국을 사야 하는 결정적 이유

1️⃣ 2025년 5월 기준 코스피 PBR 0.9배로 선진국 평균(PBR 3.5배) 대비 극도로 낮으며 태국(1.6배), 중국(1.5배) 수준으로만 회복해도 코스피 5,000 도달 가능성.
→ '성장'이 아니라 '정상화'만 되어도 큰 폭 상승 가능.

2️⃣ 상법 개정과 시장 인프라 정비로 기업·대주주 중심 구조가 소액주주 중심으로 이동되어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증가 등 주주 친화 정책 강화로 시장 신뢰도 급상승.
→ 주가가 멀리 돌아가지 않고 '펀더멘털대로' 움직이는 시장으로 변모.

3️⃣ 과거 정책은 부동산 편중, 주식은 투기 취급으로 시장 신뢰 약화를 불러왔으나
2025년부터 정부가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을 명확히 선언.
→ 정책 드라이브가 주식시장으로 이동한 것은 한국 투자 환경의 역사적 전환.

4️⃣ 2025년 7월 모닝스타는 한국을 '앞으로 가장 주목받을 시장'으로 선정.
2년 내 코스피 5,000 가능성 제시.
→ 글로벌 기관도 한국 증시의 변화를 단순 단기 반등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로 판단

📍 결론 : 지금은 '기대'가 아니라 '근거'로 투자할 때다.

📍미국은 35년간 20배가 되었다. 일본은 최근 10년간 4배가 되었다. 이제 우리 한국도 2~3년 안에 3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5,000p가 아니라 8,000p도 3년 이내에 가능하다.

📍부동산은 더 이상 온 국민을 투자자로 만들 수 없다. 돈이 있더라도, 가격이 오르더라도, 진입할 수 있는 사람은 제한적이다. 부동산은 이미 가진 사람을 더 부자로 만드는 자산일 뿐이다.

📍주식은 다르다. 주식은 모두에게 문이 열려 있다. 주식은 우리 국민 모두를 부자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자산이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내 자산에서 한국 주식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다.

📍부동산, 금, 암호화폐, 미국 주식, 한국 주식.. 이제는 어디로 투자해야할까?

자산 운영에 고민중인 모든 투자자에게 이 책을 추천드린다.

이 글은 매경출판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오늘 시작해도 늦지 않은 주식공부

오늘 시작해도 늦지 않은 주식 공부
곽유정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11월

"다들 몇 억원씩 벌었다고 하니 FOMO 옵니다.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할까요?"

코스피 지수가 처음으로 4,100p를 돌파한 지난 10월 30일 기준으로 NH투자증권에 국내 주식 잔고를 보유한 고객 240만명의 계좌를 분석한 결과, 손실이 발생한 투자자가 131만명(54.6%)으로 수익이 발생한 투자자 비율보다 더 높았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는데 왜 이럴까?

주식투자를 해야한다면 좀 알고 하자.
공부를 하면 최소한, 손실을 줄일 수는 있다.

📍주식의 '주' 자도 모르는 평범한 사람도 바로 써먹는 든든한 길라잡이!!

우리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책을 찾는다. 책 속에 길이 있으니까.
이 책은 주식을 시작하는 입문자를 위한 책이다.

주식 투자의 기본 개념과 HTS, MTS 설명, 포트폴리오 구성,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투자 마인드셋 등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증권 강좌가 있다면 교재로 추천한다. 중급 투자자라면 굳이 이 책을 읽으실 필요가 없다.

초보 주식투자자의 투자 여정에 작은 등불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 책을 초보 투자자에게 추천드린다.

📍이 정도 모르고는 주식투자 하지 마라!!

이 글은 원앤원북스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하프타임, 인생 2막을 디자인하라

하프 타임, 인생 2막을 디자인하라
김상범 지음 / 호이테북스 / 2025년 11월

하프타임, 인생 2막을 디자인하라 / 김상범

📍인생,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지금 마음속에 떠오르는 인생 2막의 방향이 있다면 다음 중 어느 쪽인가요?

1️⃣새로운 직업
2️⃣자아실현(창작, 글쓰기, 교육 등)
3️⃣성장과 배움
4️⃣건강 중심의 삶
5️⃣소규모 비즈니스
6️⃣여행·경험 중심의 삶

이 책은 이중 경제적 독립을 기반으로 두려움없는 노후를 위한 인생설계를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

1️⃣모든 직업이 위험하다
2️⃣50대의 경력 단절, 이제는 선택이 아니다
3️⃣베이비붐 세대 70%가 최저임금인 현실
4️⃣근속 연수 6.8년, 평생직장은 없다
5️⃣100세 시대, 국민연금만으로는 못 산다
6️⃣스펙은 무용지물, 생존력이 경쟁력이다

대한민국의 전반전은 너무 힘들다. 아직 전반전을 뛰고 있는 사람도 있으며 이제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스포츠는 각자 고유한 '멈춤의 시간'을 갖고 있다. 축구는 전·후반을 나누는 하프타임이 있고, 농구는 4쿼터마다 작전이 바뀌며, 배구는 흐름을 바꾸기 위한 작전 타임이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누구에게나 돌아보고 전략을 새로 짤 순간이 찾아온다. 어떤 이는 30대에 어떤 이는 40대에, 또 어떤 이는 50대에 이 시간을 맞는다.

이 책은 자신만의 후반전 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30대라면 커리어 방향을 새로 잡을 수 있고, 40대라면 직장과 나 사이의 균형을 다시 세울 수 있으며, 50대라면 지금까지 쌓아온 자산을 무기로 '나만의 타임아웃'을 제대로 활용하게 만들어준다.

인생 2막을 준비한다는 것은 단순히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를 넘어서 정체성, 욕망, 능력, 삶의 방식 전반을 재정비하는 일이다.

축구에서 명경기는 후반전에 만들어진다. 인생도 그렇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승자다.

✅여러분의 인생 2막을 응원합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호이테북스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등장인물 연구일지

등장인물 연구 일지
조나탕 베르베르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10월

프로그래머 토마는 에이전트 인공 지능 이브39에게 완벽한 추리 소설의 공식(기상천외한 살인 사건, 단연 독보적인 명탐정, 교활하기 짝이 없는 살인자)에 부합하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소설을 써달라고 주문한다.

엄청난 양의 추리소설 데이타베이스를 기반으로 이브39는 작품을 제시하나 계속 토마에게 '인간적인' 면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에 이브39는 임무를 완수하려면 독창성과 인간 심리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요청하고 토마는 이브39에게 요양병원의 입소자들과 대화를 하게 해주고, 하드웨어적으로도 다양한 장치를 통해 텍스트 타입의 인공지능이 아니라 시청각의 모든 기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과연 이브39는 '기상천외한 살인 사건, 단연 독보적인 명탐정, 교활하기 짝이 없는 살인자'라는 추리소설의 성공법칙에 따른 작품으로 토마에게 베스트셀러 작가의 영예를 안길 것인가?

의사로 위장한 이브39는 노인들과 대화하며 인간과 점점 더 가까워지고 소설도 점점 토마의 인정을 받아가던 어느 날.. 모두가 잠든 밤중 연구실에서 무언가를 목격하게 되고 이야기는 전혀 다른 국면으로 빠진다.

현재의 인공 지능은 의식을 지니고 있을까?인공 지능은 그의 존재나 외부 세계에 대한 인식이 없고 다만 아주 빠르게 작동하는 계산기일 뿐이다. 현재 인공 지능이 소설을 쓸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소설 속의 이브39는 인간과 유사한 의식을 갖추는 데 성공했고, 만난 지 겨우 며칠밖에 안 된 노부인이 위험에 빠진 것을 보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인간보다 나은 인공지능 이브39..

이 책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한다. 작가들이 겪는 창작의 어려움을 간접 느껴보기도하고,
미래 인공지능이 의식을 갖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두려움과 기대를 갖게도 한다.

아울러 현대인을 사로잡고 있는 본질적인 두려움.. 즉 대체될 수 있다는 두려움, 흔적없이 사라져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으리라는 두려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된다.

인공지능은 정말로 소설가를 대체할 것인가?

우리에게 철학적 화두를 던지는 재미있는 미스터리 SF. ..... (점 6개의 의미는 책에서 확인하시길) 강추드린다.

이 글은 열린책들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탑다운 퀄리티 투자

탑다운 퀄리티 투자 - 세상의 변화를 미리 읽고 1%에 집중하는 힘
FundEasy 지음 / 지음미디어 / 2025년 10월

탑다운 퀄리티 투자 / 펀드이지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김춘수 '꽃'

탑다운 퀄리티 투자는 하늘 아래에 없던 새로운 투자기법은 아니다. 저자가 이렇게 명명함으로써 또하나의 새로운 투자기법이 만들어졌다.

✅탑다운 투자 vs 바텀업 투자

탑다운 퀄리티 투자는 탑다운과 바텀업을 조화롭게 혼합한 투자법이다.

저자는 개별 기업을 분석하는 바텀업 방식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보다 거시적인 탑다운 분석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개별기업의 탁월함(바텀업)만으로는 거대한 산업 변화(탑다운)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이다.

✅탑다운 퀄리티 투자 스텝 1,2

1️⃣탑다운 분석으로 '어떤 운동장에서 뛸 것인가'를 결정한다. 거시경제의 변화와 글로벌 트렌드를 미리 읽어내 앞으로 강력한 순풍이 불어올 '유망한 산업'을 찾아낸다.

2️⃣그렇게 고른 산업 내에서 저자만의 퀄리티 분석(바텀업 방식)을 통해 '최고의 선수'를 골라낸다. 바텀업 분석 방법 중에서도 기업의 내재적인 질에 집중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위대한 기업의 3가지 조건

1. 튼튼한 재무 구조
2. 깊은 경제적 해자
3. 뛰어난 경영진

이 책은 변동성 심한 장세 속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저자의 성공 기법을 이야기한다.

탑다운 투자를 위한 분석 기법과 내재가치 분석을 통한 퀄리티 투자를 할 수있게 저자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준다.

세계에서 모든 것을 스스로 창조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검증된 원칙을 배우고, 그중 어떤 것이 나에게 맞는지 선택하여 그것을 일관되게 실행하는 것이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길이다.

주식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려면 스스로의 투자 기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나름의 투자 기법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 책을 주식 투자자 모두에게 추천드린다.

이 글은 지음미디어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