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역사 - 소리로 말하고 함께 어울리다
로버트 필립 지음, 이석호 옮김 / 소소의책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 인문학적 시각에서 음악을 이해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음악이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인간의 본질과 삶의 궤적을 함께하는 예술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로 배우는 영어 구동사 레벨업 - 즐겁게 읽기만 해도 구동사의 원리가 보인다
잉툰TV 김도균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만화로 배우는 영어 구동사’는 영어 학습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어려움을 느껴봤을 구동사 학습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김도균 저자는 기존의 딱딱한 문법서와 달리, 만화라는 친숙하고 재미있는 매체를 활용해 구동사의 의미와 뉘앙스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암기식 학습에서 벗어나, 실제 생활 속에서 구동사가 어떻게 쓰이는지 다양한 상황을 만화로 보여주며 학습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구동사의 조합과 원리를 시각적으로 쉽게 전달한다는 점입니다. 동사와 전치사, 부사가 만나면서 의미가 어떻게 확장되고 변화하는지, 각 구동사가 어떤 맥락에서 쓰이는지 만화를 통해 직관적으로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look up’, ‘give in’, ‘turn off’ 등 자주 쓰이는 구동사들이 등장인물의 대화와 행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독자는 머리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원어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핵심 구동사들을 엄선하여, 각 구동사의 의미와 뉘앙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각 장마다 실제 대화에 기반한 예문이 풍부하게 실려 있어, 단순히 의미만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맥락까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와 상황 설정 덕분에 학습자는 자연스럽게 구동사의 쓰임을 익히고, 기억에 오래 남게 됩니다.






특히 이 책은 영어를 처음 접하는 초보 학습자부터 어느 정도 기초가 있는 중급 학습자까지 모두에게 유용합니다. 만화라는 형식은 어린 학생뿐 아니라 성인 학습자에게도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복잡한 문법 설명 대신 상황별 대화와 그림을 통해 내용을 전달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학습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자는 영어 만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실제로 많은 학습자들에게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습니다. 그만큼 학습자들이 흔히 실수하는 부분이나 헷갈리기 쉬운 구동사의 뉘앙스를 정확히 짚어주고, 반복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전반적인 구성은 좌측 페이지에 구동사의 의미와 뉘앙스를 설명하는 만화와 예문이, 우측 페이지에는 추가 설명과 연습문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이론과 실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으며, 각 구동사의 용법을 실제로 써보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총평하자면, ‘만화로 배우는 영어 구동사’는 영어 구동사 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암기 위주의 기존 학습법에 지친 학습자, 구동사의 미묘한 의미 차이를 이해하고 싶은 학습자, 그리고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합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 덕분에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고, 실제 상황에 기반한 예문과 설명으로 실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을 통해 구동사가 더 이상 두렵거나 어렵지 않은, 친근한 영어 표현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로 배우는 영어 구동사 레벨업 - 즐겁게 읽기만 해도 구동사의 원리가 보인다
잉툰TV 김도균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 구동사 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암기 위주의 기존 학습법에 지친 학습자, 구동사의 미묘한 의미 차이를 이해하고 싶은 학습자, 그리고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로하는 심리학 - 복잡한 내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마음의 법칙
장근영 지음 / 빅피시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장근영의 『위로하는 심리학』을 읽으며 느낀 점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 책은 복잡한 마음의 구조와 감정의 흐름을 심리학적 시각에서 풀어내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따뜻하게 위로를 건넵니다. 저자는 심리학 대가 25인의 이론을 바탕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심리학 개념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쉽게 설명해 줍니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자신이 겪고 있는 감정과 고민이 결코 특별하거나 이상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저자는 감정을 억누르거나 부정하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감정은 억압할 대상이 아니라, 그저 존재하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마음의 법칙’을 이해하는 것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자기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돌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겪는 불안, 우울, 분노, 외로움 등 다양한 감정들을 심리학적으로 해석하면서, 왜 그런 감정이 생기는지,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예를 들어, 슬픔이나 분노 같은 부정적인 감정조차도 우리 내면의 신호임을 설명하며, 이를 억지로 없애려 할수록 오히려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감정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감정이 주는 메시지를 읽어내는 것이 진정한 위로의 시작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특히 심리학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의 글은 친근하면서도 명확하여, 복잡한 심리학 이론이 일상 속 고민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가 곁에서 조용히 이야기를 들려주듯, 부담 없이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 장마다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조언과 실천법이 담겨 있어, 책을 덮은 뒤에도 마음에 남는 울림이 컸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나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사회적 기준이나 타인의 시선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숨기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감정의 존재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것이 심리적 건강의 출발점임을 강조합니다. 이 과정에서 스스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성장임을 느꼈습니다.





총평하자면, 『위로하는 심리학』은 단순한 심리학 입문서가 아니라, 삶의 여러 순간에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조언을 건네는 책입니다. 저자의 섬세한 시선과 깊이 있는 통찰이 담긴 글을 통해, 독자는 자신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내 마음을 더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조금은 더 너그러워진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심리학이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이들에게, 『위로하는 심리학』은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임을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컨셉 언어 수업 - 모호한 생각을 미래의 비전으로 바꾸는
호소다 다카히로 지음, 지소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호소다 다카히로의 『컨셉 언어 수업』을 읽고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우리가 평소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해온 ‘컨셉’이라는 단어가 실제로는 얼마나 막연하고 추상적으로만 이해되어 왔는지에 대한 깨달음이었습니다. 저자는 세계적 광고 에이전시에서 오랜 기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수많은 브랜드와 프로젝트를 이끌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컨셉’이라는 개념을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언어로 풀어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디어에 ‘존재의 이유’와 ‘일관성’을 부여하는 핵심 메시지, 즉 ‘컨셉’의 본질에 다가서게 합니다.



책에서 저자가 정의하는 컨셉은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이것이 왜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즉, 컨셉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기존의 지식과 연결되어 기억되는 핵심 메시지이자, 상품이나 서비스, 브랜드, 심지어 개인의 삶에도 적용될 수 있는 ‘가치의 설계도’입니다. 저자는 컨셉이란 결국 ‘누구를 위해 무엇을 창조할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물음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처럼 컨셉은 창작자에게는 방향성과 판단 기준을, 소비자에게는 대가를 지불할 이유를, 상품과 서비스에는 일관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책의 구성은 실제 ‘수업’처럼 단계별로 이루어져 있어, 독자가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컨셉을 만들어보고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현상 관찰, 핵심 발견, 컨셉 설계라는 3단계 과정을 통해 세상의 흐름과 소비자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 안에서 의미 있는 문제나 욕구를 뽑아낸 뒤, 이를 한 줄 메시지로 정리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특히 저자는 컨셉을 만드는 일이 감각이나 재능의 영역이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누구나 훈련과 틀을 익히면 쓸모 있는 컨셉을 만들 수 있으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컨셉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질문을 바꾸면 발상이 바뀐다’는 점이었습니다. 저자는 컨셉을 이끌어내는 8가지 질문법과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며, 기존의 상식이나 틀에서 벗어난 질문이야말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시작점임을 강조합니다. 실제로 책에 나오는 다양한 사례와 실습을 따라가다 보면,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의 전환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컨셉이란 단순히 멋진 슬로건이나 카피가 아니라, 브랜드나 상품, 나아가 개인의 모든 활동을 관통하는 중심축임을 깨닫게 됩니다.





『컨셉 언어 수업』은 ‘언어’라는 도구에 주목합니다. 저자는 훌륭한 카피나 메시지, 브랜드의 골격이 결국은 강력한 컨셉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컨셉을 한 문장으로 압축하는 훈련, 그리고 그 문장을 통해 세상에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과정은, 마치 건물을 짓기 전 설계도를 그리는 것과도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컨셉 메이킹이란 더 이상 일부 전문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익히고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기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비즈니스나 마케팅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엄마로서, 직장인으로서, 나라는 사람을 어떻게 기획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즉, 컨셉은 브랜드나 상품뿐 아니라 나 자신을 정의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다양한 실습과 사례를 따라가다 보면, 나만의 시선과 언어를 갖춘 ‘컨셉 있는 사람’이 되는 길이 멀지 않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제는 어떤 문제를 마주하더라도 ‘이것이 왜 존재해야 하는가?’, ‘나만의 언어로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습관처럼 던지게 되었습니다. 





총평하자면, 『컨셉 언어 수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로 생각하는 근육을 키우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주는 실용적인 안내서였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이 책에서 배운 컨셉의 힘을 바탕으로 더 명확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게 남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