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의 비밀, 부와 성공을 여는 열쇠
러셀 H. 콘웰 지음, 이주만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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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저자는 다이아몬드를 비유적으로 사용하여 부와 성공을 이루기 위한 비밀을 설명명합니다. 즉, 다이아몬드는 어떠한 시련과 압박에도 깨지지 않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빛을 발산하는데, 이러한 다이아몬드와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부와 성공을 이루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 중요한데, 저자는 이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나만의 의지와 흔들리지 않는 믿음, 즉 '꺾이지 않는 마음'의 자세를 지니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와 같은 핵심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책을 총 4개의 파트로 구분하여 자신이 깨달은 바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대 각 파트별로 주요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첫번째 파트에서는 '성공의 열쇠'를 주제에 대하여 다루는데, 처음부터 강조하는 것은 '관찰'의 자세입니다. 대부분의 훌륭한 사람들의 삶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끊임 없는 관찰에서 배운 것들로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였으며, 이를 통해 인생의 가치있는 것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독서와 사색'을 멈추지 말 것을 강조합니다. 내용 중 특히 독서에 관한 자세에 대하여 저자의 의견을 밝히는 부분이 있는데, 평소 책을 즐겨 읽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곱씹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내용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이 내용은 쇼펜하우어의 '문장론'과도 그 결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책과 인생은 닮았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도 그저 안면만 트고 지내는 사이에서는 얻는 것이 거의 없다.

수많은 책을 가볍게 읽기 보다는 소수의 선별된 책을 통해 우리의 지능과 의지를 강화하고 다정다감하고 온유한 품성을 기를 수 있다.



그리고, 두번째 파트에서는 다양한 설화와 사례를 소개하며 '부의 열쇠'를 얻는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나오는 인도의 설화는 '관찰력'이 남들 보다 뛰어났던 왕이된 사냥꾼의 일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이어지는 시인 올리버 웬델홈스, 예술과 샬럿 브론테, 그리고 한 우유배달부의 이야기를 통하여 '부의 열쇠' 또한 성공의 열쇠와 마찬가지로 '관찰의 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세번째 파트에서는 아주 명확한 메세지를 전달하는데, 그것은 바로 '부를 쌓을 기회는 바로 우리 주변에 있다'라는 것입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하여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는데 그 중 인상깊었던 것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날 필요도 없이 자신이 속한 블럭의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알아보고 그것을 제공하였을 경우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이 얼마인지 계산을 해보면 사업의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조언이었습니다.



책의 핵심 메세지를 담은 네번째 파트에서는, (중요한 것은) 바로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나만의 의지 없이 부를 이룰 수 없으며,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믿음 없이는 성공을 이룰 수 없다고 합니다. 기억할 것은 매일 보고 들으며 배운 것들이 인간을 만들며, 모든 사람은 하나씩 재능을 타고 그 일에 맞게 설계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토대로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평가하고 자기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면 곧 부와 성공은 따논 당상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책에서는 우리가 가진 내면의 다양한 의지와 생각들이 부와 성공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내면에 깊이 숨겨진 가능성과 의지를 발현하지 못하고, 이를 억제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우리의 자아에 해를 입히고, 부와 성공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성공을 통한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잠재력에 대한 믿음과 이를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목표와 가치를 명확히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부에 대한 간절함으로 열심히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하여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거나,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여 좀 더 강한 동기를 부여받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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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의 비밀, 부와 성공을 여는 열쇠
러셀 H. 콘웰 지음, 이주만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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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성공의 열쇠는 관찰력과 꺾이지 않는 마음!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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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두려운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의심하는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아티나 다닐로 지음, 김지아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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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두려운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은 책의 제목에서도 잘 알 수 있듯이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의심하거나 자신의 실수와 실패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의 부부, 가족문제 전문 심리치료사로서 다양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통해,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고 자신감을 갖는 대신, 불완전한 존재라는 믿음에 사로잡혀 완벽한 결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 자신을 혹독하게 비판하며,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며 자신의 실수를 숨기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향은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방해하며,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완벽주의적인 성향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완벽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실패를 허용하며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또한, 자신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자비롭게 대하며, 완벽함 대신 적극적인 노력과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자면, 우선 제1부에서는 완벽주의자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가면증후군'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합니다. '가면증후군'이란 자신은 남들이 생각하는 만큼 유능하지 않다고 믿는 현상으로써 주로 '부정적 자기 대화'를 통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부정적 자기대화는 내면의 비판자가 속삭이는 소리로 주로 자신이 무능하다는 감정을 유발합니다. 이를 통해 완벽주의자들은 쉽게 우울증 또는 불안감을 겪게 되는데, 자기 의심을 접고 신뢰를 높이기 위한 연습을 반복함으로써 이러한 가면증후군에서 탈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어 이어지는 제2부에서는 제1부에서 설명한 가면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인 전략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결국 가면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필요한 방법은 바로 '작기 성찰'인데 이는 내면의 비판자를 사라지게 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 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면증후군을 겪은 완벽주의자들은 자기 성찰을 통해 부정적 자기 대화로부터 제공되는 부정적인 메세지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내면의 비판자가 속삭이는 메세지가 거짓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순간 '자기 자비'의 메세지를 받아 들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게 되고 이를 통해 나로도 충분하도고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위의 사진과 같이, 독자에게 질문을 하고 독자가 스스로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고 있어, 책을 단순히 읽는 것 만으로도 심리전문 상담가와의 면담을 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어 보다 진지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신에 대한 진단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스스로 발견해 볼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 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완벽주의적인 성향은 모든 사람에게 있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자신의 결점을 인정하고, 실패를 허용하며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것은 모든 사람이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책은 저자의 연구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라서, 독자들이 책의 내용을 따라가기만 해도 완벽주의와 이에 해결 방법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장마다 다양한 진단 예시와 핵심정리를 제공하여 실제로 자신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현재 자신이 완벽주의자라고 느끼고 있거나, 항상 자신을 누군가에게 증명해야만 한다는 강박증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일독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어쩌면 당신을 괴롭히고 있는 것은 타인의 시선과 평가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자발적인 의심과 불만족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무능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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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두려운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의심하는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아티나 다닐로 지음, 김지아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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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의심하거나 자신의 실수와 실패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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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 : How to flipped learning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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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은 저자가, 변화하는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교육방법 모색을 위하여 기존의 수동적인 교육 방식을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자세히 소개한 책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학생이 주도적인 포지션에서 진행이 되는 교육 즉 '플립 러닝'을 의미하며, 저자는 이러한 교육의 특성을 좀 더 명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거꾸로 공부'라는 개념을 사용합니다.

'거꾸로 공부'라는 말은 간단히 말해, 기존의 선생 또는 교수가 중심이 되어 일방적으로 그리고 수동적으로 진행되던 '강의'식 공부법에서 탈피하여, 학생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주어진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 즉, 기존의 선생과 학생의 역할이 거꾸로 전환된 교육 방법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이미 정규 교과 과정을 거쳐온 성인으로서 잘 공감하는 바일 테지만, 기존의 전통적인 교육 방식은 학생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주입식 교육이었으며, 이를 통해 학습자를 수동적으로 만듦으로써 수업을 통해 진정한 배움(깨달음)이 일어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의미도 그리고 효과도 없었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인도의 수학자 살만 칸 또한 대학공부를 통해 다중을 상대로 한 강의식 수업의 비효율성을 깨달았고 강의를 능동적 학습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진정한 교육의 기능이 활성화 되리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완전한 학습'을 지향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을 주요 포인트로 정하여 교육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됩니다.

  • 정답을 요구하거나 빠른 풀이를 강요받으면, 학생은 부담감과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배움에 집중하기 어렵다.

  • 학생과 가르치는 사람이 서로 신뢰하고 편안한 관계여야 학생은 모를는 것을 질문할 수 있고, 교사는 충분히 설명해 줄 수 있다.

  • 모르는 것은 몇 번이고 질문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거꾸로 공부법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해서 주의할 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교육에 있어 '평균 수준'이라는 개념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즉, 모든 학생이 동일한 내용을 같은 속도로 학습할 필요가 없으며, 개인별 맞춤 교육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점인데, 칸은 이를 통해 '교실의 인간화'가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평균 주의'는 우리의 교육에 있어 어떻게 발생, 적용되게 된 것인지에 대하여 의문이 발생하는데, 이는 1880년대의 미국의 산업혁명 시대로 부터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당시 미국은 농업경제에서 산업경제로 전환되어 가는 과정이었으며, 도시와 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면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인구의 증가는 풍부한 노동력을 제공하게 되었으나 이면에는 노동력의 비효율이라는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간 노동력에 대한 과학적 관리가 요구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반'숙련공을 육성하는 20세기 공장식 학교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게 만들게 됩니다. 즉, 학교는 특출한 재능을 길러주려 애쓸 것이 아니라 '평균적 학생'을 위한 '표준 교육'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시대적 배경 및 요구에 따라 학생들 개개인의 속도에 맞춰 학습하고 기량을 키울 환경을 마련해줌으로써 자신만의 재능과 관심사를 발견할 자유를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였고, 1920년에 이르렀을 무렵 미국의 대다수 학교들은 테일러주의의 교육 비전에 따라 조직되어, 각각의 학생을 평균적 학생으로 다루며 학생들 저마다의 배경, 자질, 관심사는 무시한 채로 모든 학생에게 표준화된 동일 교육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평균'이란 것은, 불완전한 인간이 나름 합리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만드러낸 척도이지만, 결국 획일화된 공장 맞춤형 인재를 선별하기 위한 목적편향적인 방식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미국도 현재는 전통적인 수업 방식이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의하여 변화되고 있으며, 미국 언론에서 조차 '플립 러닝이 전통적인 수업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플립 러닝'의 교육 방식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교사가 수업 내용을 미리 10~15분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한다.

  • 학생들은 수업 시작 전에 미리 영상을 보고 수업에 참여한다.

  • 수업은 참여식 수업으로 진행된다. 핵심 내용을 이미 파악한 상태에서 다양한 모둠 활동으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한다.

  • 평가 및 시험은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치른다.

  • 학생들은 시험을 준비할 때 선생님의 설명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즉, 선생님(교사, 교수)들은 기존의 강단에서의 현인의 역할을 버리고, 학생들이 있는 객석으로 내려가 학생들의 안내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꾸로 공부법은 이러한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남으로써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능동적인 주체가 되게 만듭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학습효과가 발생되어 주입식 교육의 한계인 지식의 휘발성이 극복되고, 배움이 쌓여 결국 이를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진정한 배움이 실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래 학습 피라미드 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수동적 학습 방법 보다 참여적 학습 방법의 평균 기억율이 월등히 높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미국의 플립러닝 사례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도입된 기적의 교실, 즉, '은수저'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은수저' 공부법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하자면, 일본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공부 대신 한권의 소설을 3년동안 내내 읽어가는 공부법을 의미합니다. (해당 소설의 이름이 바로 '은수저' 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체득하도록 하는 것은 바로 지독(느리게 읽기)과 미독(음미하며 읽기)입니다. 즉, 슬로 리딩을 통하여 깊이 읽고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며, 나아가 단순히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고 느끼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함으로써, 학습이란 과정이 단편적인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경험이라는 사실을 학생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합니다.

  • 공부에서 생각하는 시간은 절대적 이다.

  • 생각함이 없는 공부는 맹목적이고, 배움의 재미를 빼앗아간다.

  • 천천히 읽는 공부는 생각의 힘을 길러 준다.



이처럼, 이 책은 4차혁명으로 대두되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전통적인 '가르치는 수업'의 한계를 넘어 학생이 주인이 되어 능동적으로 학습이 이루어 지는 교육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온라인 교육과 대면 교육은 다양한 형태로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대가 바라고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들을 훌륭히 길러 낼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현재의 공교육은 여전히 기존의 전통적인 교육 방식을 답습하고 있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이와 같은 책을 읽고 교육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전국민적인 공감대를 차츰 형성해 갈 수 있다면, 머지 않아 기존의 낡은 교육방식은 대체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이를 통하여 지속적인 인류의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리라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노력으로 현재의 교육 시스템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개개인의 수준에서 교육 방식의 전환은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하기에, 현재 교육시스템에 대한 회의감을 가지고 있거나, 새로운 교육 시스템의 패러다임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일독해 볼 것을 권유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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