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충격 이후의 세계 - 알아두면 반드시 무기가 되는 맥락의 경제학
서영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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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을 이해하는 경제, 이를 통해 인간의 행동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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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클릭 터지는 독한 필살기 - 15일 완성·15개 클릭 유발 글쓰기 공식 100만 클릭 시리즈
신익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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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부터 글을 쓰는 것을 업으로 하거나, 취미로 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책을 집어들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매력을 한껏 뿜어내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저자의 첫번째 책인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가 출간된 후 왕초보에서 탈출한, 이제는 프로 글쓰기의 삶을 살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자가 독한 마음을 품고 그 비법을 알려주기 위해 작성한 책입니다.

필자 또한 글쓰기를 취미로 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으로써, 저자가 말하는 필살기가 무엇인지 궁금하였으며, 이 책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필자의 글을 읽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여 서평을 작성하고자 하였으나, 서평이라는 일정한 양식의 제한(규격)이 존재하기에, 저자의 노하우를 활용한 컨텐츠는 별도로 작성해볼 계획입니다.)

책의 소개에 앞서, 이 책의 저자는 <매일경제신문>에서 전문 기자 생활만 10년 넘게 한 베테랑으로써, 전문 기자 생활과 네이버 여행 주제판 총괄 콘텐츠 팀장을 맡으며 다양한 글들을 작성 및 관리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저자가 지금까지 만들어낸 클릭수만 하더라도 10억뷰가 훌쩍 넘으며, 과장을 조금 보태어 '클릭 계'의 현자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의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출반된 위 책은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고 이미 그의 실천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는 명백하게 검증이 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출간된 이 책이 전작과의 차별성을 두는 포인트가 궁금해 질 수 밖에 없는데, 그것은 바로 2019년 이후 완전히 바뀐 '클릭 트렌드'를 반영하였다는 점입니다. 나아가 전작이 '왕 초보'들을 위한 글쓰기 입문서의 수준이었다면, 이 책은 글쓰기 '프로'들을 위한 책에 해당합니다. 즉, 단순히 재미 수준에서 클릭을 유발하는 것이 아마추어의 수준이었다면, '클릭을 돈으로 연결하는 작업'이야 말로 프로 세계에 해당합니다.

글을 쓰는 목적은 사람들 마다 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자아를 표현하거나 완성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기를 갈망하고 있기에, 돈이 되는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곧 이러한 갈망을 현실로서 실현하는데 가장 필요한 스킬 중에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위 목차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오직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핵심 노하우들로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그 중에서도 1)딱 1분만에 클릭 터지는 채널 만드는 법과 2)클릭을 돈으로 연결하는 필살기 부분이 이 책의 정수를 담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목차에서는 이와 같은 비법을 마치 수학공식처럼 간명하게 정리해 두었으며, 각 파트에서 구체적인 설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필자가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히든 카드'편에 소개하고 있는 '돈 버는 제목 달기'였습니다.

우선,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제목에 혜택을 넣어라

  • 전문가임을 내세워라

  • 타깃을 세분화 하라

  • 돈이 터진 제목을 참고하되, 다르게 비틀어 표현해라

얼핏 보면 매우 간단한 내용이기는 하나, 그 이면에는 소비자들의 심리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내린 결론에 해당하며, 이를 적용하여 성공한 다수의 실전 사례들을 근거로서 제공하고 있어 책을 읽을 수록 상기 원칙에 대한 신뢰감을 쌓을 수 있습니다. 나아가 각 항목별로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설명하고 있어 이를 수용하는데 오랜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독자의 마음먹기에 따라 15일 차로 구분되어 있는 각 노하우들을 단기간 내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처럼, 이 책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저자가 발견하고 확인한 돈이되는 글쓰기의 실전 방법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결국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가치와 효용을 생성하는 것이기에, 현대의 넘처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차별화된 제목과 차별화된 컨텐츠의 구성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글쓰기라는 행위가 단순히 자신만의 만족에 머무르는 수준을 넘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전달하는 노하우를 내것으로 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좀 더 목적이 확실한 글쓰기의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 됩니다.

현재 자신이 글을 쓰고 있거나, 작문 활동을 통하여 경제적 자유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볼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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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클릭 터지는 독한 필살기 - 15일 완성·15개 클릭 유발 글쓰기 공식 100만 클릭 시리즈
신익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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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을 유도하는 글쓰기, 클릭을 돈과 연결시키는 비법을 알고 싶다면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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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슈퍼 乙 전략
전병서 지음 / 경향BP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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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관련된 종합 정보 서적, 반도체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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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슈퍼 乙 전략
전병서 지음 / 경향BP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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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1세기의 신(新) '석유'라고 불릴만한 새로운 자원인 '반도체'를 중점적으로 다룬 책에 해당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여의도 금융가에서 17년간 반도체/IT분야의 애널리스트로서 일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이후 18년간 중국 경제와 중국 산업을 연구한 '진짜' 반도체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시중에 나온 책들 중에는 전문성이 결여된 채, 추상적이고 두루뭉술한 정보만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저자의 의견을 좀 처럼 찾아보기 힘든 책들이 존재하는데, 이 책은 그러한 책들과는 거리가 먼, 말 그대로 '반도체' 그 자체와 관련된 책이며, 현재 한국 반도체 산업이 나야가야할 방향에 대하여 명확히 제시하고 있는 책에 해당합니다.

저자에 말에 따르면 현재 한국 반도체 사업은 미국과 중국 간에 벌어지고 있는 신 냉전 체제 속의 중심에 속해 있으며, 양 국가의 지정학적 위기가 만든 안보 상품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즉, 1986년 미국과 일본의 반도체 전쟁이 산업의 주도권을 두고 싸운 전쟁이었다면, 작금의 미국과 중국간의 반도체 전쟁은 국가 안보를 두고 싸우는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국가 간 패권 전쟁임을 의미합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결국 시대의 패권을 주도하는 것은 그 당시의 주요 자원을 누가 선점하고 이를 활용하였는가로 결정되었습니다. 16세기 절대왕정 시대에는 바람을 이용한 항해 기술을 보유하였던 유럽의 열강들이 세계를 주도하였고, 19세기 산업혁명 시대에 이르러서는 석탄과 석유로 대표되는 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국가들이 패권을 움켜쥐었고, 그리고 현재 4차 산업혁명을 앞둔 현재는 반도체를 지배하는 국가가 패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반도체는 우리가 일상속에서 사용하는 여러 전자 제품들 뿐만 아니라, 드론, 미사일, 전투기, 항공모함 등에도 사용되고 있어 국력과도 직결되는 주요자원에 해당하기에, 반도체에 대한 안정적인 생산력을 확보하지 못한 다면 결국 주도권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미국은 현재 미국 내 반도체 생산 내재화 전략을 추구하기 위하여 다양한 유인 전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가장 논란을 불러 일으킨 것이 바로 미국의 반도체법인데, 미국 내 반도체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대가로 보조금 지원을 제시하고 있으나, 그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사실상 반도체 생태계에 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신청시의 광범위한 기업실사로 인한 정보 유출 위험, 초과 이익의 공유 등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어 단순히 보조금만을 보고 달려들어서는 안되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미국의 반도체법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아웃소싱-오프쇼어링-리쇼어링-니어쇼러링-프렌드쇼어링(현재)의 형태로 변화해 왔습니다.)

사실 진정한 절대 강자라면 동맹은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현재 표면적으로 '프렌드쇼어링' 이라는 전략을 내세우며 동맹국을 통한 안정적인 반도체 생산과 공급망 구축을 추구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미국은 가치공유 국가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제, 지정학적 리더십을 확대하는 한편, 지정학적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은 중국에 공장을 지으려니 미국의 보복이 무섭고, 미국에 공장을 지으려니 기술 누출의 위험이 존재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한 듯이 보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호랑이 굴에 들어갔어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된다는 자세로, 한국이 대체불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양 국가 사이에서 실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의 제목에서도 이미 저자의 의견을 밝히고 있듯이 '슈퍼 을'의 전략인데, 여기서 말하는 슈퍼 을이란, 바로 대처불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있는 국가를 의미합니다.

이 책에는 현재 반도체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총망라 되어 있습니다. 나아가 향후 전개될 미국과 중국간의 반도체 전쟁의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다양한 루트를 시물레이션 하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양 국가가 반도체 시장을 양분하거나, 상호 기술 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반도체 산업에 대하여 관심이 있으나 어디서부터 접근하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 또는 삼성 전자 주식을 본인 자산의 30%이상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시간을 내어 필독해 볼 것을 권유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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