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역사 - 소리로 말하고 함께 어울리다
로버트 필립 지음, 이석호 옮김 / 소소의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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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부터 빨리 읽어보고싶다는 욕심이 가득가득했던 책이다

음악의 역사!

음악은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뮤지컬과 연극을 보러갔던 계기로 친숙해진 매체이다.

년전부터 개인적인 마인드 수양의 방법으로 요가와 명상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요가명상에는 음악이 빠질수가 없다.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명상은 마음의 청소가 개운하게 되는 기분이랄까.

지금 생각해보니 요가와 명상을 시작하게 계기는 책의 제목처럼 스스로마음청소 필요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년전 회사에서 3 4일동안 산사체험을 적이 있다. 경력직으로 고용된 사람들에게 일종의 연수 개념으로 OT 개념이었다.

처음에는 OT 무슨 산으로 가는지 의아하였다. 당시에 엄격한 스님의 관리하에 모두 절에서 입는 옷으로 갈아입고 휴대폰은 압수되었다.

오로지 교육과 명상, 산사체험에 온통 집중하기 위함이었기에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살면서 이런 경험을 번이나 있을지 좋은 기회이다 라고도 생각했던 같다.

절에서 신선한 채소와 곡식으로 직접 지어진 음식을 먹고 서울에서는 거의 들을 없는 새소리와 산의 맑은 공기를 만끽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모든 것이 고요하고 침착하였으며 아름다웠던 기억이다. 중에 한가지 가장 강렬한 기억이 있다.

바로 밤중 명상시간이었다. 사실 명상이라는 개념을 당시에도 알고는 있었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서 한적은 한번도 없었다.

캄캄한 방안 오로지 사람들의 숨소리와 나의 체온, 그리고 밖의 풍경소리.

고요한 적막속에서 들리는 목탁소리. 처음에는 집중이 안되었는데 10분정도가 지나자

머리가 맑아 지는 것을 느낄 있었다.

맑은 머리와 차분해지는 숨소리 그리고 마음의 평온함. 매직 같은 순간이었다.

그동안 너무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왔기에 명상을 한다고 해도 전혀 집중도 못하고 지루할 알았는데 명상에 빠져드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처음 만나게 음악 명상은 나에게 강렬한 경험을 주었고 뒤로 계속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음악의 역사는 이론.역사에 대하여 풍부한 지식을 흡수할수 잇는 책이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음악에 대하여 깊이 공부할 잇는 좋은 시간!

음악은 이제 인상의 동반자이다.

지금까지 가족을 위해 살아왔고 하고 싶지 않은 , 내가 잘하지 하는 일을 하느라 많이 지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앞으로는 하고 싶은 , 잘하는 일에 빠져서 살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조언한다.

많은 자기계발서와 철학서가 출간되었지만 책을 읽으며 느낀점은 진심으로 마음에 우러나는 조언을 받는 느낌이었다.

음악은 우리의 역사를 함께한다고 알려주는 .

삶에 대하여 좋은 답을 내어줄 것만 같은 인생의 선배가 후배들에게 한없이 위로는 해주는 책이라 생각하였다.

요즘 안팎으로 힘든 세상에서 한없이 무너져왔던 현재의 나의 마음을 단번에 일으켜준 아주 고마운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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