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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마음을 창밖으로 던졌다 - 오르고 걷고 뛰며 찾은 삶의 모양
오소정 지음 / nobook(노북) / 2025년 2월
평점 :

이 책을
읽으니 여행이 가고싶어지고 무작정 걷고싶었다.
나의 행복했던
여행이 떠올랐다
그곳은 제주도.
‘제주도’라는 명칭만으로
나의 행복한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아마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는 좋은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제주도는 엄마와
함께했던 좋은 추억이 깃든 여행지다.
몇년 전
코로나가 있기 전, 해외여행은
갈 수 없는
상황이라서 난생 처음으로 엄마를 모시고 제주여행을 간 적이 있다.
국내라고 해도
다소 겁이 많으신 엄마를 모시고 간 여행이라 여행사에서 주최한 패키지 상품으로 다양한 관광지와 여러가지 토속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였다.
특히, 제주도의 자랑인
‘오름’에 가보고 다양한
체험을 하였는데 천연 온천수를 경험하고 너무나 놀라던 기억이 난다.
제주도에 온천이
유명하다는 이야기에 의야 하였지만 설명을 듣고 체험을 하니 역시 제주 온천은 우리가 살고있는 서울/경기에 나오는 온천수와는 스케일부터 달랐다.
더운 날씨였지만
이열치열이라고 몸을 노곤하게 하는 물에 들어가 있으니 너무좋았고 패키지여서 선택의 폭은 다소 좁았지만 아주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 우리모녀의
첫 여행이어서 그런지
아직도 진한 그리움과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서두가 길었지만 '
이 책을
통하여 저자가 걷기운동과 여행에 대하여 느낀 점과 경험한 새로운 문화 그리고 저자의 개인적인 추억까지 속속들이 알 수 있었다.
걷기운동으로
시작한 나의 변화.
이 책을
읽으면 정말 순도 100% 공감을
할수있다..
특히, 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너무나 익숙한 몇며고 관광지를 몰랐던 정보와 어떻게 하면 산을 잘 탈수 있는지 노하우까지 알려주는 팁까지 수록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얼마 전
다녀오기도 했고, 지금 당장 방문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운 여름에 컬러풀한 다양한 사진과 이야기 속으로 간접 여행을 떠난 좋은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