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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가 되기 위한 리셋 혁명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서승범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1월
평점 :

7여년의
직장생활 끝에 남은건 지금 살고있는 전세 집 한 채뿐. 이제는 좀
더 편히 쉴수있는
내 집마련을 계획하였고
청약 및 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하고있다.
하지만 매달
회사로부터 들어오는 월급은 너무 뻔하고, 그렇다고
부수입이 있는것도 아닌 내 상황에 ‘언제쯤
좀 여유로운 삶을
살 것인가’하는 물음에 대한 해답이 보이지 않았다.
이 책
제목처럼 ‘더
이상 가난한 부자’로
살고 싶지 않다는 바램이 어느떄보다도 폭발적으로 내면에서 일렁인 것이다.
그는 우리
시대의 가장 신뢰받는 금융 전문가 겸 금융 관련 베스트셀러 작가들 중 한 사람으로써
그의 전작 번역본을 읽은 적이 있었다.
금융에 대하여
특히, 금융에
대한 이론을 설명하기 보다는 이론에 잘 접근하기 위하여 독자에게 재미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서 쓰는 그의 책이 굉장히 개인적으로는 매력적으로 나가왔다.
은 금융저서를
출간한 저자이다.
인생을 단숨에
바꾼 이야기가 이 책에 모두
담겼다고 하니 행복에 이르는 길부터 ‘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까지 총 정리본으로 생각이 든다
아마도 많은
독자들에게 ‘더
이제 돈에 끌려다니지 말고 돈을 끌고 다니자. 당신도
할 수 있다.’라고 독려를
해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나 포함하여
많은 직장인들은 어느 순간 이런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나, 지금 내
삶으로 뭘 하고 있는 거지?” 직장인으로서, 자영업자로서, 프리랜서로서 우리는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텅 빈 계좌를
보고 있노라면 내가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 맞는지 혼란스럽다.
많은 공감을
했기에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더 발동했던 것 같다.
조이는 평범한
직장인이며, 딱히
매달 받는 월급이외에는 수입이 없다. 현재
다니는 세개무역센터 건물의 잡지사로부터 꼬박꼬박 내 주머니를 채울 수 있는 월급을
받고는 있지만 스스로 여유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출근길에 아무생각없이
살다보면 그 종착역에서 만나는 결과는 내가 바란 것이 아닐지도 몰라’ 라고 흘러나오는 광고의 슬로건을 본 후
하루종일 생각에
잠기게 된다.
이 단락을
보고 내스스로도 설득이 되었다.
매일 출근길에
사먹는 아메리카노와 까페 라테는 하루를 시작하는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아무 생각 없이 돈을 지불했던 것이다.
커피를 사먹지
않고 드립으로 만들러 먹었다면 돈을 많이 아꼈을텐데 라는 생각에 스스로에 대한 깨닫는 시간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사소한
습관과 더불어 노후에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연금상품도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을 서두러야 한다는 조언과 사소한 푼돈도 소중하게 여기라는
주옥 같은
메시지가 전혀 지루하지 않게 구성되어있다.
한국의 경우, 매달 직장과
개인이 내는 ‘국민연금’으로
보장되어 있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책을 읽고
난 후 일반 ‘연금’상품은 추가로 가입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10년동안
직장생활을 하였는데 그저 한달 벌어서 한달 사는 것에서 급급했지 나의 노후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생각에 내 스스로가 참
한심했다.
사실 한달에 10만원 정도는
나를 위해 소비할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을 ‘연금저축’에 투자함으로써
30년
후의 내 삶이 참 많이 변화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시중에 많이
편찬되어있는 금융서와는 확실히 차별화 되는 느낌이었고 주말에 한번 더 시간을 내서
찬찬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돈이 행복의
척도는 아닐 수 있겠으나, 돈으로 행복의 수준을 어느 정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은
사실이라는 작가의 에필로그 멘트는 내 스스로에게 큰
교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