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읽는다 세계사 명장면 97 지식도감 지도로 읽는다
역사미스터리클럽 지음, 안혜은 옮김 / 이다미디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개인적으로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그에 대한 감정을 교류할 있는 일종의 수단 이기 때문이다.

책을 통하여 다시금 아주 오랫 엣날의 역사에 대한 궁금증이 일게 되었다.

그것도 지금으로부터 백년 전의 르네상스 시대의 역사에 대하여 말이다.

그만큼 밀도있게 중세 마녀사냥의 실상을 생생하게 드러내며, 진실에 접근해보는 책임에 분명하다.

특히 흥미로웠던 주제는 바로 마녀사냥!

그렇다면 마녀사냥은 무엇이고 어떻게 행하여졌을까?

방대한 책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담는 것은 무의미하기에 책을 읽으면서 유독 기억에 남았던 부분과 다소 충격적이었던 내용을 시대별로 요약해 보려고 한다.

마녀사냥은 15세기 초부터 산발적으로 시작되어 16세기 ~17세기가 전성기였다.

당시 유럽 사회는 악마적 마법의 존재, 마법의 집회와 밀교가 존재한다고 믿고 있었다. 초기에는 희생자의 수도 적었고, 종교재판소가 마녀사냥을 전담하였지만 세속법정이 마녀사냥을 주관하게 되면서 광기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교도를 박해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종교재판은 악마의 주장을 따르고 다른 사람과 사회를 파괴한다는 마법사와 마녀를 처단하기 위한 지배수단으로 바뀌게 되었다.

17세기 마녀사냥의 중심지였던 북프랑스 지방에서는 3백여 명이 기소되어 절반 정도가 처형되었다. 마녀사냥은 극적이고 교훈적인 효과 덕분에 금방 번졌고,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시켰다.

마녀사냥이 어떻게 행하여 졌는가에 대하여 책은 굉장히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16세기의 바이에른 어느 백작의 작은 영지에서 명의 마녀가 체포되었다. 마녀의 체포에 연속으로 48명이 마녀로 낙인찍혀 화형당하였다. 1587 도릴 지방의 200 촌락에서 1587년부터 이후 7년간 368명의 마녀가 적발되어 화형당하였다.

독일의 소도시 네르도링켄에서 시장의 제안에 의하여 시의회는 거리를 나돌아다니는 마녀를 철저히 일소하도록 결의하였다. 이후 3년간 32명의 마녀가 화형 또는 참수되었다.

몇문장으로 설명할 없는 잔혹한 형별은 그렇다면 어디서 어떻게 비롯된 것일까?

수세기에 걸쳐 광란을 연출하였던 마녀재판도 18세기에 들어서면서 점차 모습을 감추기 시작한다.

르네상스의 진전과 더불어 이성적 세계관과 과학 정신의 대두는 불가피한 시대정신이 되었고 이것은 신학에 기반한 과학의 해방을 의미하였다. 이로써 불합리의 극치인 마녀재판도 존립의 근거를 잃게 되었다.

18세기를 지나면서 마녀의 고문과 그에 따른 화형도 사라졌다. 독일의 경우 1749 뷰루소부르크에서 1, 1751 아인팅겐에서 1, 1775 겜텐에서 1건의 마녀재판이 기록되었고, 7 뒤인 1782 스위스의 게랄스라는 지방에서 아인나 겔티라는 마녀가 고문 끝에 참수형에 처해진 것을 끝으로 마녀재판은 유럽대륙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서평으로 모든 이야기를 쓰면 스포일러가 있기에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책에 대한 배경과 나의 감상을 중점적으로 쓰고자 한다.

무언가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권력자들의 광신도적인 운동이었던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를 끄는지 영화나 소설의 소재로도 나오고 있다. 처럼 말이다.

내가 알고 있었던 것보다 훨씬 흥미롭고 몰랐던 이야기가 가득하였기에 흥미로웠다.

주말동안 영화보다 더욱 재미난 긴장감 가득한 책을 원한다면 마녀사냥 이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