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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눈물 ㅣ 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5
오애리.김보미 지음 / 북카라반 / 2024년 7월
평점 :

이책을 받자마자
이 책의 주제에
압도당했다.
그래 주말내내
그 무엇도 하지말고
이 책만을 읽자
라고 다짐하였고 예상보다 너무나 재밌는 심리서에 푹 빠져서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고래의 눈물...제품만큼 노골적이고
사실적인 타이틀이 있을까 싶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나의 마음’이지만 가끔은
그 이기적감정이 제어가
되지 않아서 순간 욱한 감정이 올라오거나 ‘내가 왜
이러한 반응을 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사람의 이기심으로 다시금 번역가능하다.
이 책은
현대인이 자주 느끼는 ‘이기적’ 감정들을 삶의
동력으로 바꾸는 기술과 왜 그러한 행동과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 것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시작은 하나의 물음으로 파생된다.
왜 자연파괴가
당연시되는가
‘왜 자연은
인간에게 나쁜 감정을 심었는가?’
당연히 없애거나
피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슬픔, 배신감, 수치심
등의 감정은 수천 년 동안의 진화 과정에서 왜 사라지지 않았는가?
거의 모든
사람이 행복을 좇는 과정에서 고통스러워해야 한다니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살면서 단순히
왜 내 기분은
이렇지? 나는
왜 이렇게 감정적으로
사는거지?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는 나에게 있어 너무나 도움이 되는 책임을 직감하였다.
또한 책의
내용속에서 긍정적
,부정적 감정을
삶의 동력으로 바꾸는 기술이라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무조건 좋지
않은 감정을 내비추면 안된다 라는 것보다 그 감정을 어떻게
이용하냐에 따라서 보다 더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스스로가 느끼고 있는 ‘이기적이고 부정적인’
감정들은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되려
그 부정적인 감정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행복과 성공으로 통하는 길 일지도 모른다고도 한다.
고래의 눈물.
눈물이 나에게
너무나 비수가 되어 돌아왔다.
이 책에서는
사람들이 느끼는 이기적인 감정을 대표적인 예를 선별하여 하나의 큰 주제로 다루고
있다.
다.
슬픔은 위험에
빠졌으니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한다는 본능적인 신호라고 한다.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전쟁터에서 대피시키는 내면의 의무병이라고 비유하면서, 물러나려는 동기가
없다면 우리는 더 심하게 다칠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우두커니 서 있을지도 모르기에 긍정적인 감정으로 변화시키려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전한다.
심리서는 어렵다고만
생각하였는데 감정에 대하여 차근히 설명해주는 이 책을 시작으로 하게 되어 해당 주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보다 나은
감정의 사용과 좋은 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 꼭 읽어보아야 하는
책이다.
그리고 너무나
당연히 누리는 것들에 대하여 다시금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