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널 더 사랑해 - 사람을 치유하는 반려동물 이야기
발터 뫼비우스.아름가르트 베란 지음, 양삼승 옮김 / 불광출판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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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엽고 앙증맞은 책이 있다니. 표지부터 너무 귀여워서 감탄을 하였다.

이제는 우리의 삶에서 반려동물은 뗄레야 없는 보물 같은 존재이다. 어찌나 귀엽고 작고 예쁜지 삶의 활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지만 가끔 이러한 소중한 존재가 인생에서 만나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다.

책은 다양한 강아지들의 미용 모습과 사랑스런 표정 그리고 행복한 일상을 엿볼 있는 책이다.

나는 5년전 동물협회에서 유기견 미용 봉사활동을 적이 있다.

미용실을 오픈하여 전문적으로 스타일링을 해주시는 분들과 비교도 정도로 아마추어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강아지를 너무 좋아했고, 유기견에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기에

내가 있는 역할이 없을까 하던 만나게 일이다.

봉사를 하면서 여러사정으로 센터로 들어온 강아지들의 이야기도 들을 있었고 애절하고 안타까운 사연에 정성껏 자라난 털로 인하여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미용실력을 향상시키려 노력하였다.

책을 보면서 너무나도 예쁜 강아지들의 모습을 보며 행복하였지만 한편으로는 나의 실제 경험에 비춘 사연 많은 강아지들이 문득 떠올랐다.

이제는 아이도 있고 가족이 생겨서 주말시간을 여유가 없어 봉사활동을 하진 못하고 있지만 가슴한켠에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도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집을 찾아볼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들과 삶을 함께 하고 있다.

모두가 처음에는 나름의 책임감과 호기심을 갖고 시작하겠지만 본인의 사정상 키울수가 없어서 버리거나 유기하는 일을 종종 뉴스를 통하여 있다.

그러한 일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과 비례하여 늘어나는 현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처음의 소중한 마음을 계속 유지하지 못하고 그런 선택을 하는지 말이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책이 의미가 있고 소중하다는 느낌이었다.

보다 나와 삶을 함께하는 반려견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부모인데 책을 아이와 함께 공유하니

‘미니를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어. 내가 예쁘게 미용도 해주고 목욕도 해주고 지켜줄께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책으로 강아지들의 미용하는 모습, 케어받는 모습을 보며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지만 소중히 아끼고 생각하는 마음을 많은 사람들이 갖을 있다면 바랄 것이 없다고 생각하였다.

지금처럼 따뜻하고 포근하게 우리 가족과 소중한 나의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행복할 것이다.

시간이 나고 여유가 마다 아름답고 예쁜 책을 다시금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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