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4월
평점 :
품절


​추억은 참 좋다.

보물 같은 존재이다.

어느새 아이가 커서 나의 학창시절 나이를 살고있다.

어찌나 귀엽고 작고 예쁜지 삶의 활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가끔 이러한 소중한 존재가 내 인생에서 만나게 되었다는 사실어 너무 행복하다.

추억을 주제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또는 심오한 각각의 주제로 새로운 느낌의 소설을 만날 수 있다.

이 소설을 읽고 난 후, 소설을 집필한 작가에 대하여도 궁금증이 생겨났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따뜻하고 편안한 글이 인상적이어서 작가님에 대하여 알아보니 이미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출간하기도 하였고, 특히 아이들을 위한 좋은 책을 많이 써주셔서 향후 꼭 다른 책들도 읽어보겠노라고 다짐하였다.

과거의 삶,

그 추억은

한없이 작고 여린 존재이다.

그래서 가끔은 부서질 것만 같은 느낌이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이 소설집이 더 의미가 있고 소중하다는 느낌이었다.

어른들이 읽어도 너무 좋은 책이지만 십대 아이들에게도 자신과 함께 삶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배울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교육은 어느 누군가 지속적으로 주입을 시켜서는 가능하지 않다고 본다.

본인이 스스로 깨닫고 느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이러한 교훈적이고 아름다운 소설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그러한 생각을 갖게 하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경영서 등만 읽다가 오랜만에 마음 차분히 봄 햇살을 맞으며

아름다운 소설을 읽을 수 있는 경험을 하여 너무 좋았다.

지금처럼 따뜻한 햇살아래에서 소중한 아이와 함께라면 더 행복할 것이다.

시간이 나고 여유가 될 때 마다 이 아름답고 예쁜 소설을 다시 꼭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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