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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이 그렇게 중요해? - 1을 투자하고 100을 얻는 인(人)테크 전략
공준식 지음 / 라온북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사실 난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10여년 넘게 일을 하고 있지만,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중반에 제약회사에 영업부서로 입사한 적이 있었다.
내가 맡은 직무는 영업은 아니지만 영업관리로써, 제약영업을 하는 담당자분들의 계약 및 기타 서류를 정리하고 분류하는 일이었다.
다소 내성적이었던 성격에 타인과 많이 부딪치지
않는 업무였기에 굉장히 잘 맞는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온전히 나만의 생각이었다.
그 회사 시스템은 일명 ‘직무 나누기’라는
명목으로 입사를 한 이상 2년정도 업무 로테이션을 도는 식이었던 것이다.
그 말은 즉슨 나도 제약 영업업부를 짧게는 6개월간 무조건 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나에게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기분이었다. 내가 어떻게 제약영업을 해본단 말인가.
그것도 영업직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생각이 없었던 나에게 말이다.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이미 직무는 주어졌고, 직무를 배우기 위한 2개월간의 영업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영업관리일을 하면서 영업교육까지 받는 당시의 나는 혼란의 연속이었다.
참 신기하게도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말이 딱 맞는지, 같이 영업관리로 입사한 동료는 하루에 3건 이상 꼬박꼬박 체결하는
기염을 토했다.
물론 나는 성적이 굉장히 저조했고 결론적으론 나에겐 실패로 돌아왔다. 3개월 후 퇴사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어린 사회 초년생시절에 이러한 극악무도한 로테이션 시스템은 나를
‘영업’이라는 업무에 대하여 공포심을 갖기에 이르렀다.
다행히 6개월
내에 다른 회사로 이직을 했고, 현재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 10년넘게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그 뒤로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에 없는 ‘영업’분야는 관심도
두지 않았던 내가 왜 ‘인맥이 그렇게 중요해? ’라는 책에는 이토록 궁금증을 갖게 되었나 생각을 해보았다.
그건 나의 인생 두번째 터닝포인트로 사업을 구상 중이기 때문이다.
언제까지나 직장생활을 할 수 없는 100세 시대이기에 멀리 앞을 보기로 하였다.
그 생각으로 회사에 다니면서 피부관리 자격증을 따게 되었고, 머지않아 샵을 오픈할 준비를 할 것이다.
오픈 준비 전에는 경영노하우를 익히고 사람을 상태하는 스킬 등
여러가지 전략을 배워야 하였고 탐색하던 중 이 책이 눈에 쏙 들어왔다.
지난주 택배를 받고 나서 한달음에 읽기 시작했다.
우선, 저자
공준식 님의 ‘인테크’ 노하우를 배우기 전에 그의 프로필이
매우 궁금하여 살펴보았다.
공준식 저자는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해, ‘소통 전문 강사’, ‘인테크
전문가’, ‘프로소통러’ 등 다양하게 불리지만, 그가 가장 좋아하는 수식어는 ‘청년 네트워커’이라고 한다. 청년 네트워커로서 본인을 포함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평범한
사람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강연 기획단 몽쉘’s를 창단했다.
사람과 관련된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돼주길 바라고 ‘나는 나로 인해 세상이 조금이나마 변할 것을 믿는다’라는 자신의 사명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의 ‘인테크’ 쌓기 노하우는 총 5가지 단락으로 나누어져 있다.
인테크에 성공하기 위하여 진정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고 배려를 하는 공감능력. 지식, 기술,능력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는 교육내용도 포함되어있다.
또한 인테크를 잘 할 수 있는 몇가지 노하우를 아주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행하라는 방법까지 안내하였는데 그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이고 ‘인테크’ 초보인 나에게도 쉽게 풀이되어 이해되었다.
이렇게5강까지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주옥 같은 노하우는 독자로 하여금 사람간의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한번 깨우치는 계기를 선물해준다.
또한 몇가지 책을 읽으며 인상깊었던 구절이 있었는데 피부관리샵 오픈을 준비함에 있어서 스스로 가슴고픈 주옥 같은 교훈으로 다가와서 참
인상깊었다.
저자가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노하우를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기에 더욱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추후 피부관리샵 오픈을 위해 다시한번 정독하고 싶다. 꼭 공준식 저자님의 ‘인테크’ 노하우를 나만의 것으로 이해하고 승화시켜 사업 성공을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공부가 많이 되어서 여러모로 참 감사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