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 1. 우리 집에 왜 왔니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1
포럼M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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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업계에서 약 1년 정도 일을 한 적 이 있다.


당시 갓 대학을 졸업하고 인턴으로 들어간 꽤 규모가 있는 대행사였는데 신입인 나에게는 모든 것이 흥미로웠다.


실시간으로 변화는 트렌드가 맞추어 이미 다 찍어놓은 광고의 컨셉을 바꾸고 그에 따른 부수적인 일이 이어지는 굉장히 바쁘게 실감나게 돌아가는 영역이었다.


짧은 1년의 시간이었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 재밌고 익스트림하며 많은 것을 느끼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


1년의 경험 이후로 조금은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일종의 습관처럼 대중적으로 핫한 이슈가 되는 트렌드에 관심이 많다.

나의 요즘 최대 관심사는 바로 ‘펭수’캐릭터이다.

작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검색어에 등장한 낯선 단어 ‘펭수’. 대체 펭수가 뭐길래 매일 검색어에 등장하는지 너무 궁금했다.

검색을 해보니 펭귄을 탈을 쓴 인형 사진이 나왔으며 여러 방송에도 출연중이라고 했다.


겉으로 봐서는 그냥 펭귄의 탈을 쓴 인형일 뿐인데 왜 사람들은 열광 하는건지 더 알고 싶어서 유투브와 블로그를 열심히 찾아보았다.


그런데 참 신기했다. 처음에는 대체 왜 펭수를 좋아하는 것인가 생각했던 나 조차도 펭수의 유투브 <자이언트 펭TV>를 보며 박장대소를 하고 있었고, 펭수의 말투가 너무 재밌어서 따라하고 있는가 반면 말하는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 닿아서 찡한 느낌까지 받았다,


그제서야 깨달았다. . 이러한 포인트가 있어서 사람들이 펭수에 열광을 하는구나.


그때부터 나는 하루에 몇편씩 펭수의 유투브 프로그램을 시청하였고 팬덤이 형성되자 팔기 시작한 다이어리와 달력을 구매했다.

그만큼 나에게 있어 펭수는 내가 하지 못하는 말을 속 시원하게 해주는 친구이자 나를 즐겁게 하는 캐릭터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활력소가 된 것이다.


사실 처음부터 펭수가 유명세를 탔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무명이었지만 내가 처음에 보고 펭수의 매력에 빠졌던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의 콘텐츠가 쌓여 갈수록 팬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기 시작했고, 유튜브를 개설한 지 불과 8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하게 되었던 것이다.



아마도 펭수를 열광하는 한가지 이유를 꼽자는 바로 어록일 것이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2030세대 사이에서는 어록이 되어 이슈를 만들었고, 모든 지상파 방송사에서 러브콜을 보낼 정도라고 하니 실로 대단하다고 느낀다.



단순히 재미난 캐릭터로 생각한 펭수를 트렌드분석을 통하여 재해석해보니 더욱 흥미로웠다.

앞으로 여러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재미난 캐릭터와 요소들이 많이 등장하여 세대간 소통에도 적극 활용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였다.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라는 책을 통하여 내가 좋아하는 핫이슈 트렌드에 대한 재미난 정보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특히 좋았다.



이 책은 이외에도 많은 트렌디한 업체들과 반응하는 소비자들에 대하여 분석하는 책이다.

비전공자인 사람들도 굉장히 친숙하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도록 많은 사진과 도표 그리고 재미난 자료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이에 이론적인 마케팅 기법과 트렌드를 설명하는 것이 아닌 지식도 얻으면서 재미나게 술술 읽히는 내가 꼭 원하던 책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앞서 말한 대로 현재는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이러한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을 꾸준히 읽는 것이 다방면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꾸준히 게으름 피우지 않고 다변화하는 트렌드를 공부하며 나만의 강점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세상은 넓고 재미난 것은 많으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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