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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가문 메디치 1 - 피렌체의 새로운 통치자
마테오 스트루쿨 지음, 이현경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고나서 알아버렸다.
그것도 마지막장을 덮고 나서 말이다.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펼치자마자 엄청난 흡입력을 자랑하는 ‘권력의 가문 메디치’라는 책으로 다시금 픽션에 빠지고 말았다.
사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장르는 에세이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그에 대한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권력의 가문
메디치’책을 읽고 다시 소설책에 빠지게 되었다
이 책의 배경은 아름답지만 독이 피어나는 도시로 소개되는 피렌체 이다.
한 시대를 뒤흔든 가문의 주요 인물이자 주인공 코시모, 로렌초, 카테리나를 등장시켜서 그 어떤 소설보다 긴장된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
1권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피렌체의 심장인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의 돔 공사가 진행되는
와중 코시모의 아버지가 사망한다.
그런데 코시모와 동생 로렌초는 어쩌면 아버지가 독살당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로렌초는 실마리를 잡기 위해 조사를 시작하다가 불길하리만치 아름다운 향수장수 라우라와
맞닥뜨린다.
한편 피렌체의 귀족이자 메디치가의 정적인
리날도 델리 알비치는 코시모를 사형시키기 위하여 정치 공작을 펼친다.
위기에 몰린 코시모가 이 음모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여러가지 전략을 짜면서 이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실제로 존재하였던 흑사병이 피렌체 전체를 뒤덮으며 도시는 대혼란이 오게된다.
서평으로 모든 줄거리를 쓰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줄거리는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이 소설에 대한 배경과 나의 감상을 중점적으로
쓰고자 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실제 존재하였던 메디치 가문에 관심이 많다.
무언가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권력의 중심에서 활약했던 가문이라는 점이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를 끄는지 영화나 소설의 소재로도 나오고 있다. 이
책 처럼 말이다.
이 흥미진진한 주제로 소설을 쓴 작가에 대하여 궁금해졌다.
책소개를 참고해보니 이 책의 저자 마테오 스트루쿨은 메디치 가문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쓰기 위해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에서부터 펜싱 교본까지 다양한 자료들을 섭렵했다고 한다.
무려 2년간의 이러한 철저한 자료조사와 그에게 많은 영감을 준 작품들로 인해, 속도감 있는 모험소설의 결을 띠게 되었다고 하니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다
또한, 피렌체와 파리를
면밀히 탐방 조사하였다니 작품의 생동감과 정교함이 더욱 크게 향상되었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인간적인 고뇌까지 아우르고 있는 호소력 짙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소설의 좋은점은 실제 존재한 역사를 소설로써 굉장히 생동감있게
다시금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덧붙여 자동으로 역사공부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실제로 1권을 너무 재미나게
읽어서 메디치가문과 이 소설에 영감을 준 피렌체라는 도시에 대하여 일부러 유투브 등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보았다.
내가 알고 있었던 것보다 훨씬 흥미롭고 재밌는 이야기가 가득하였기에
재미있었다.
3부작인 것을 몰랐던 나의 무지를 깨닫고 서점에 들려서 3권까지 모두 구매해버렸다
지금은 1부에 대한 서평만을
작성하였지만 꼭 3부까지 모두 독서를 한 후 다시한번 전반적인 내용에 대하여 서평을 올리고 싶다.
주말동안 영화보다 더욱 재미난 긴장감 가득한 책을 원한다면 권력의
가문 메디치를 꼭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