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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요가 - 월경 주기에 맞게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산토시마 카오리 지음, 임용옥 옮김, 배윤정 감수 / 솜씨컴퍼니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여성은 한달에 한번씩 월경을 한다. 다소 불편한 시기이지만 그 불편함을 덜기 위한 나름의 노력을 하면 생각보다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다.
‘달의 요가’라는 책은 여성의 그날을 보다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좋은 요가동작과 명상호흡법, 그리고 몸을 따뜻하게하는 차 등을 소개하고 있다.
누구보다 요가와 명상을 나의 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기에 이 책이 그 무엇보다 소중하게 다가왔다.
작년부터 요가와 명상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요가와 함께하는 명상을 접한 계기는 오래된 친구의 추천 때문이었다. 당시 중요한 승진 평가를 앞두고 있던 시기여서 주어진 프로젝트를 밤잠도 설치며 번아웃된 나의 모습을 더 이상볼 수가 없다는 그녀의 말이 계기였다.
6개월간 여러 개의 프로젝트를 맡으며 식사도거르고 해외출장도 한달에 두번씩 강행해야 하였기에 나의 몸은 지칠대로 치쳐있었다.
계속된 권유에 다음에 하겠다고 매번 약속을 어겼지만 그날 만큼은 미룰 수가 없었다.
거울에 비친 나의 얼굴이 더 이상은 버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다.
메마른 피부, 초첨이 흐린 눈 그리고약 10kg이상 빠져버린 나의 몸.
이대로 살다가는 눈앞의 승진이 문제가 아니라 내 스스로가 사라져 버릴 것 같은느낌이었다.
합정역에 위치한 명상원을 몇 년간 꾸준히 다니던 친구덕에 낯설지 않게 다가갈수 있었다.
사실, 요가와 명상을 제대로 시작하기 전까지는 어떻게 하는 것이 제대로 하는 것인지 잘 몰랐다. 단순히 편하게 가부좌를 틀고 가만히 앉아서 눈 감고 뭔가 집중 혹은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것까지만 알았고, 왜 하는지도 몰랐다. 그냥 수도승이나 도인들이 하는 것으로만 알았던것이다.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시작하였지만 곧 나는 명상의 세계로 빠져들어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만큼 나의 몸과 정신은 지칠대로 지쳐서 메마른 상태였기 때문에
그대로 기운이 흡수가 될 수 있었다고 하였다.
그렇게 10개월 째 접어들었을 적에그제야 왜 사람들이 명상을 하는지 알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사람마다 명상의 개념을다르게 받아들이겠지만, 내 스스로가 정의하는 명상은 "머리에떠오르는 생각, 그에 따르는 감정을 분리하고 통제하는 연습"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온갖 잡념과 순간 떠오르는 이미지와나의 감정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며 당시 필요한 감정에 맞는 이미지와 생각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명상의 재미에 한참 빠져있을 적에 요가와접목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센터의 말에 당장 등록을 하였다.
요가와 함께하는 명상은 내가 스스로 느끼기에도효과는 무한대로 극대화 되었다.
확실히 예전보다 소화가 굉장히 잘되고 무엇보다월경전증후군이 굉장히 심해서 고생을 하였는데
이제는 월경시기도 별 다른 통증과 컨디션 난조없이무난히 지나가고있다.
단 몇 개월간의 수련이지만 내 몸에 이러한 변화가생겼다는 것이 너무 신기할 따름이다.
내가 스스로 체험한 일이기에 ‘달의 요가’에서 선보이는 이러한 방식이 얼마나 몸에 이롭고 긍정적인지더욱 믿음이 갔다.
달이 차고 기우는 ‘월경’과 배란과 임신에 대한 전반적인 여성몸에 대하여 간단한 이론으로 설명한 부분도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여성의 몸에 이로운 따뜻한성질으 차 종류도 소개해주어서 참고를 할 수 있었다.
요가와 명상은 스스로 혼자 할 수도 있지만 여러 사람들과 교감을 하며 다양한활동과 겸할 수 있기에 더욱 각광을 받는 느낌이다.
요가와 명상에 관심은 있지만 또한 월경 전 증후군이 심하여 고생하는 사람들에게강력 추천하고 싶다.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몸을 편안하게 만드는 요가와 명상의 모든 것을 친절하게안내해주는 일종의 가이드로써 알찬 내용이 집약되어있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차분하게 할수 있는 요가와 명상, 호흡법을 많은 사람들이 체험해 보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