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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프리랜서 번역가 일기 - 베테랑 산업 번역가에게 1:1 맞춤 코칭 받기
김민주.박현아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3월
평점 :
‘초보 프리랜서 번역가’ 라는 단어를 보고 이 책을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제 2의 직업인 번역가를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학원도
다니고 유투브로 독학도 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지만 늘 가슴속에 답답한 질문하나를 안고 살았다.
‘과연 지금 하고 있는게 맞는 걸까? 이렇게 하는게 맞나?’
아무리
학원을 다니고 선생님께 조언을 구해도 가장 확실한 답은 현직에서 일하는 선배들의 이야기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분야에 아는 사람들도 없고 어디 명쾌하게 조언을 얻을 순 없을까 하던 찰나에 세나북스의 ‘초보 프리랜서
번역가 일기’를 만나게 된 것이다.
더구나
부재가 ‘베테랑 산업 번역가에게 1:!맞품 코칭 받기’라니 더 이상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이
책은 갑작스러운 권고사직으로 일자리를 잃게 된 미영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스토리 텔링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은 미영을 ‘나’에 투영시킬 만큼 리얼리티하며 생동감 있다.
책속의 주인공 미영은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지 고민하다 번역가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우연히 알게 된 5년 차 프리랜서 산업 번역가 하린에게 메일로 번역가가 되기 위한 개인 지도를 받게 된다.
특히 산업 번역가 되기에 초점을 맞추어서 실제로 번역가들이 어떤 문제로
고민하고 구체적으로 일과 번역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하는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있다.
책소개에서도 나오듯이 산업 번역가의 일을 ‘간접체험’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번역을 아르바이트로 짬짬히 하고 있지만 나의 실력이 제대로 늘고 있을까
보다 더 궁금한건 바로 산업 번역가로서 성장하기 위하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기 때문이다.
스토리텔링으로 풀어가는 이 책은 번역 프로젝트가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지, 마감시간을 지키지 못한 경우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번역회사에서
클레임이 들어온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주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초보 프리랜서 번역가 일기 목차중에서>
첫
일이 번역 리뷰? _144
번역 프로젝트는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 걸까? _150
PM에게 프로젝트에 대해 질문해도 될까? _158
번역 마감 시간을 못 지킬 때는 어떻게 하지? _168
번역 회사에서 클레임이 들어왔다!
물론 나는 당장 미영처럼 현직을 그만두고 번역일을 주업으로 할
순 없지만,
이 책을 통하여 차근차근히 산업번역가로서 체크해야 할 사항을
미리 확인한 느낌이어서 참 좋았다.
개인적으로 번역일이란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전문적이고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는 의미이다.
‘초보 프리랜서 번역가 일기’를
통하여 몰랐던 사실,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정보를 습득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
앞으로 나의 더 발전된 번역실력을 위하여 오늘도 열심히 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