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무엇을 하든, 누가 뭐라 하든, 나는 네가 옳다 - 나의 삶이 너희들과 닮았다 한쪽 다리가 조금 ‘짧은’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한 ‘길고 긴 동행’, 그 놀라운 기적
황정미 지음 / 치읓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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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무엇을 하든, 누가 뭐라 하든, 나는 네가 옳다’이라는 책 제목에 끌려 서평신청을 하게되었는데 당첨이 될 줄몰랐다.

기대를 하지 않았던 행운이었기에 더 감사하게 느껴진 것 같다.

나에게도 이러한 행운이있다니. 아마도 올해 2020년 아주 순조롭고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좋은 예감으로 서평을 시작하겠다.

이 책은 공부방을 운영하는 황정미 선생님과 아이들의 이야기를 에세이로 구성한 책이다.

제목부터가 너무 따뜻한 느낌이라서 주말부터 시작해서 어제까지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하고 포근해져오는 느낌이었다.

지금처럼 삶이 팍팍하고 힘든 때에 이러한 힐링책을 만나게 된 것도 너무 행운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말이다.

이 에세이를 읽으면서 가슴이 따뜻하게 느껴진 이유는 나의 학창시절 경험 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나는 몸이 굉장히 왜소하고 작은 중학교 다닐때가지 여러가지 기저질환으로 병원생활을 참 오래했다.

한학년을 끝날때야 비로소 반 친구들의 이름을 익힐정도로 결석이 많았던 나에게 고등학교

입학은더 큰 산이었다.

이렇게약한 몸으로 어떻게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갈 수 있을지 몸이 아파서

병원에입원해 있는 기간에도 온통 그 생각이 날 괴롭힐 정도였다.

그래도 대학은 졸업해야 한다는 부모님의 설득으로 겨우 고등학교를가게 되었고 어김없이 내 몸상태는 좋지 않았다.

병원에 가기에 애매하고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수업을 들을 수 없는날에는 항상 보건선생님이 계신 양호실로 가기에 바빴다. 양호실이라면 지긋지긋했던 터라 차라리 학교를그만두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고등학교 입학 후 3월, 양호실을 처음 방문한 나는 선생님의 따듯한 배려에 이러한 부정적이고 얼어붙은 마음이 눈녹듯 녹았다.

중학교 시절에는 항상 ‘저학생이 또왔네. 저렇게 몸이 안좋으면 이제 그만 학교를 그만 다녀야 하지 않나’라는 따가운 눈초리가 너무 싫었기에 더 그랬던 것 같다.

고등학교에서 만난 선생님은 선천적으로 몸이 약했던 나에게 자신의아이이야기를 해주시며

당신의 아들 또한 몸이 너무 약해서 항상 보살펴야 한다며 그 아픈마음다 이해한다고 마음을 위로해주셨다.

이 하루의 만남이 그 이후로 얼마나 가슴속에 온기로 남아있었는지아직도 선생님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기억날 정도이다.

물론 선생님은 본인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케어하는 보건선생님의 역할을했을 뿐이라고 생각할 수 잇겠지만 이미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컸던 나에게는 그 말 한마디로 어떻게 해서든 고등학교를 자 졸업해서, 대학까지 진학해야겠다라는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이다.

말 한마디의 힘. 그따뜻함의 온기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감하니

이 책이 더욱 나에게는 빛과 소금처럼 느껴졌다고 생각한다.





네가 무엇을 하든, 누가 뭐라 하든, 나는 네가 옳다’의 황정미 저자님은 공부방은 무려 30년간 운영을 하셨고 그 기간 동안 다양하고많은 아이들을 만났으며 여러 가지 힘들고 아픈 사연을 가진 마음을 어루만지려 노력했을 것이라 감히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나의 경험처럼 저자의 온기 있는 말 한마디에 본인의 인생자체가송두리째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참 많을 것이고, 이러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책을 통하여다시 체감하였다.

책에 등장한 여러가 지 에피소드를 서평에 모두 적기에는 너무 방대하기도하지만 다른분 들과 그 따뜻한 경험을 책을 통하여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문장 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하였고, 몇일 만에 책을 모두 읽었지만 주말에 다시 시간을 내서 다시읽고 싶었다.

교육이 현장에서 한창 예민한아이들에게 어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네가 무엇을 하든, 누가 뭐라 하든, 나는네가 옳다 를 강추 하는 마음으로 서평을 마친다.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작성한 글입니다

# 자기계발 # 네가무엇을하든누가뭐라하든나는네가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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