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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 못생긴 나에게 안녕을 ㅣ 어글리 시리즈 1
스콧 웨스터펠드 지음, 송경아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단순히 외모주상주의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읽을수록 빠져드는 책...
나름대로 위기의 순간도 있고, 로맨스도 있고, 흥미진진한 책이다.
한마디로 판타지 소설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탤리는 못난이다.
이 책에는 예쁜이 마을과 못난이 마을이 있는데, 예쁜이 마을에는 마을이름대로 예쁜이들이 모여산다.
매일 모여서 파티도 하고, 하루하루 즐기며 사는 동네이다.
못난이 마을은 못난이들이 사는 마을인데, 못난이들이 나중에 수술을 받고 예쁜이 마을로 가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산다.
탤리 또한 예쁜이가 되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아이인데, 그녀의 친구인 페리스는 얼마전 예쁜이가 되어서 예쁜이 마을에 갔다.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때는 인터페이스 반지며 방이 말을한다는 내용을 보고 뭐지..?..란 생각이 들었다.
대략 현재의 300년 후쯤인것 같다^^
어느날 그녀는 친구가 보고싶어서 가서는 안되는 예쁜이 마을에 가게된다.
부분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아이 모험심이 참 강하다!
갔다가 예쁜이들에게 들킬뻔하지만 가까스로 빠져나온다
그 날 셰이라는 아이를 만나게된다.
그녀도 못난이이고 둘은 보드를 타면서 친해지게 된다.
보드를 타고 녹슬이 유적에도 가고,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셰이와 탤리가 수술하기 일주일전 셰이가 갑자기 자신은 수술이 없는 곳으로 달아날것이라고 탤리에게 같이 가자고 말한다.
탤리는 수술을 하고 예쁜이 마을에 가길 원하는데... 탤리는 셰이와 같이 가지않고, 셰이는 탤리에게 스모크에 올수있는 비밀스러운 말로 쪽지를 남기고 떠난다.
그녀가 떠난 후, 탤리가 수술기로 한 날짜가 되자, 특수 상황국에서 셰이를 찾기 전까지 예쁜이로 수술을 시켜줄 수 없다고 하자, 그녀는 어쩔 수
없이 그녀의 눈에만 반응하는 목걸이를 가지고 스파이가 되기로 하고 스모크로 가게된다.
이래저래 스모크에 도착한 탤리는 친구 셰이와 데이비드 그외의 다른 못난이들을 만나게 된다.
도서관에서 셰이와 탤리는 잡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그 잡지에는 운동선수, 모델, 개그맨, 배우등,. 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나온다는데, 탤리는 그들보고 기형아라한다...
그럼 현재 우리같은데.... 우리는 300년후 미래의 아이들에게 기형아의 얼굴인건가...?...
그녀는 데이비드와 이성적 감정이 싹트게 되고 목걸이를 부셔버리지만 그로인해 특수상황국에서 와서 탤리와 데이비드를 제외한 모든 못난이들이 죽거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상황을 잘 벗어난 탤리와 데이비드는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탤리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들은 극적으로 동료들을 구해내지만 셰이는 이미 예쁜이가 되었다.
데이비드의 어머니는 예쁜이가 되면 예전과는 다른 성격(?)을 갖는 다는 사실을 알고 치료제를 극적으로 만들어낸다.
하지만 사용할 예쁜이가 없다.....
결국 탤리는 자신이 저지를 일이니 자신이 그 약을 실험해보기위해 예쁜이가 되기위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난다..
2편과 3편이 너무나 궁금해진다...
결국 그녀는 예쁜이가 된다는데... 과연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성형의 가상현실을 다루고 있다는 개성있는 소재를 사용하여 내용이 참 신선했다.
또한 쌍커플있는 눈이 의무화가 되고, 성형수술이 의무화가 되어가고 있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생각해 볼 수 도 있는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