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지만 내 요리 실력이 형편 없다. 그래서 요리책들을 많이 찾아보게 된다. 어쩜 이렇게 예쁘고 맛있어 보일까? 책에 나오는 정성 가득 담긴 요리를 보고 있으면, 그 음식을 먹는 사람이 얼마나 행복할까를 상상하게 된다. 나도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 자신을 너무 과신하는 사람, 걱정이 많은 사람, 잠시 힘을 잃은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삶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는 이유없이 우리는 슬프게 만든다. 무심코 집어든 책을 읽다가 엉엉 소리내서 울어버려, 한밤중 옆에 잠든 가족을 깨우게 되는 책. 저자의 말과 슬픔에 깊이 공감한다는 것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가 눈물과 울음으로 터져나온다.
자신에 대한 이해에 이를 수 있는 접근 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가장 흔한 방법은 혈액형을 보느냐, 출생별자리를 따지느냐 등등이다. 이런 책들을 보면서 "맞다, 맞다. 정말 나랑 비슷하다" 하고 무릎을 치게 된다. 너무 많은 분석과 유형분류로 인해 혹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지만 또한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
부, 성장, 자본이라는 거대한 흐름 앞에 삶에 대한 다른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또 하나의 흐름이 있다.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삶과 미래를 위한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