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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의 법칙 - 마음을 훔치는 뇌호르몬의 비밀
한경아 지음 / 일상이상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끌림의 법칙
끌림에도 법칙이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끌리는 사람에게는 무언가 다른 비법이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란 것을 깨달을 수가 있었다.
운명의 짝은 멀리 있지 않다고 하는데,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하고 그것은 가치관이나 성격, 삶을 대하는 태도 등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내면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사람만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뜻이다. 호르몬은 자신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정해져 있는 것으로 자신에게 맞는 상대 역시 이미 정해져 있다. 이렇듯 나와 맞는 사람을 찾는 것이 나에게 맞는 상대인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운명적인 만남은 첫눈에 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했을 때. 즉 호르몬의 끌림을 느꼈을 때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영원한 사랑은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기 위해 노력했을 때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사랑에 대해 자신과 비슷한 정의를 내리는 사람을 찾을 때 비로소 영원한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인간의 호르몬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는 것을 알았고, 그 호르몬은 질서를 존중하는 세로토닌형, 자유분방한 도파민형,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테스토스테론형, 세상을 끝없이 사랑하는 에스트로겐형으로 나뉜다는 것이다.
책을 읽는내내 나는 어떤 호르몬과 가장 밀접한지 비교해보면서 읽게 되었고, 꼭 서로 비슷한 호르몬끼리만 잘 맞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역시 사랑도 호르몬을 알아야 보인다는 말이 와닿았다.
꿈을 찾아 나아가고 나아가는 테스토스테론. 테스토스테론끼리 만나면 매일 싸울 것이고, 연애가 아니라 전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에스트로겐.사람을 중시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원하며 자기의 이익보단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것을 꿈꾼다. 도파민은 뛰어난 집중력과 활력.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와 넘치는 활력. 이들은 힘든 일이 생겨도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아내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세로토닌은 계획을 세우고 성실하게 실천한다. 도덕적이고 사회적 관습과 규범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극도로 꺼린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긴다.
호르몬이 통해야 사랑이 싹트고, 나와 꼭 맞는 사람은 누구인지 궁금하다면 4가지 호르몬의 특성을 파악하면 이별 없는 사랑을 위해서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지 알게된다.
이 책을 통해서 나와 맞는 사람을 찾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알게 된 만큼 잘 보이지 않는 내면까지 잘 파악해서 사랑의 결실을 잘 이뤄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