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이 된 부자들> 책은 이회영, 이상룡, 안희제, 최준 4명의 부자 이야기다.이 부자들은 더 많은 부를 축척하기 위해서 자신의 부를 이용하지 않고오로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 사용했다.본인들은 굶고 추위에 떨면서.
이회영에 대해서는 약간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6형제 모두가 가족의 전재산을 모두 팔고 멀고 먼 중국 서간도로 가서 터를 잡고 독립군을 길러 내면서 못 먹고 못 입고 지냈다는 것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
수백년동안 조상 대대로 살아온 땅을 버리고, 넓고 좋은 집에 살다가 춥고 좁은 집에서 지내야 했는데, 그런 용기가어디서 나왔을까!
우당 6형제는 이건영, 이석영,이철영,이회영,이시영,이호영이다.이회영과 형제들은 일제가 눈치채지 못하게 비밀리에 재산을 정리했다.그리고 그들이 갖고 있던 노비 문서를 없애고, 집안의 노비들을 해방시켜 주었다.
추운 겨울 새벽에 길을 떠나는 강행군 끝에 도착한 곳에서 살 집을 구하지 못해서 자주 이사를 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회영 형제들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했고 운영했다. 신흥무관학교에서 10년동안 길러 낸 독립군이 없었다면 독립운동의 역사는 지금보다 훨씬 평가가 낮을것이다.
이회영의 집에는 국내와 만주, 상해에서 활동하는 독립운동가들이 수시로 찾아왔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다 보니 먹고 재우는 일이 큰일이었다. 손님들은 이회영이 부자라서 돈이 많은 줄 알았지만, 이회영 가족은 끼니를 거르기 일쑤었고, 추워도 방에 불을 떼지 못할때가 많았다. 외상으로 손님들을 대접했던 것이다. 그들은 중국상인들에게 많은 구박을 받았다.
1927년 어느날 김창숙이 북경 가는 길에 이회영집을 들렀다. 이회영 식구들은 누더기 같은 이불에 옷도 입지 않고 기운없이 자고 있었다. 사흘째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기운이 없었던 것이다. 김창숙은 전당포에 잡힌 이회영 식구들의 옷을 찾고 식량과 땔감을 사왔다. 며칠만에 집안에 밥 냄새가 퍼졌다. 1910년 12월 한일병합조약으로 일본의 식민지가 된 조국을 떠나 중국으로 망명했던 6형제 가운데, 1945년 해방을 맞아 고국 땅을 밟은 이는 이시영뿐이었다. 다른 형제들은 독립운동을 하다가 질병을 얻거나 굶어 죽거나 고문을 당해서 죽었다.
귀국한 이시영이 눈물을 훔치는 기념사진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이회영 6형제의 삶과 독립을 보면서 다시금 감사함을 느꼈고 그동안 이런것을 몰랐다니 창피했다.
이상룡 일가도 이회영 일가와 비슷한 시기에 얼어 죽을 각오, 굶어 죽을 각오,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서간도로 가서 신흥무관학교에서 독립군 양성에 힘을 쏟았다.
그의 언행을 보면 바른 길이 무엇인지, 독립운동의 길이 무엇인지를 알수 있다.
나라밖으로 나가서 독립운동에 앞장선 두 집안이 있고,
나라안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대기 위해 애쓴 부자 집안이 둘 있다.
안희제는 백산상회를 세워 많은 돈을 벌어들여 대부분을 비밀리에 독립운동 자금으로 제공했다. 일본의 감시와 눈초리를 받으면서 작은 상회에서 무역회사까지 키워 내면서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하는데 아낌없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그는 나라의 교육을 걱정하면서 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했고 학교을 세워야 한다고 문중 어른들을 설득했다.
하지만 어른들은 머리를 짧게 깍고 양반과 상놈이 함께 앉아서 공부하는 것을 받아 들일수 없다고 반대했다. 하지만 그는 끊임없이 설득을 했고, 창남학교, 의신학교, 구명학교를 세웠고 독립운동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온 힘을 다했다. 그런 그가 고문의 후유증으로 병을 얻고 감옥에서 나온지 하루만인 59세에 세상을 떠났다.
경주 최 부자 집안은 돈만 많은 부자가 아닌 진짜 부자는 어떻게 부를 쌓아야 하고 그 부를 어떻게 사회를 위해 돌려줘야 하는지 직접 실천하면서 보여주었다. 일본 제국주의에는 백산무역회사을 세워 독립자금을 대고, 해방후에는 집안 대대로 살던 종택까지 대학에 기증하고 후손들에게 아무것도 물려주지 않아서 후손들은 현재 집을 돌보는 일을 하면서 살고 있다.
부자 네 집안을 살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내가 부자라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과연 부란 무엇이며 우리는 왜 부를 축척할려고 하는가.
초6아이가 쓴 독서기록
나는 부자 이야기중 이회영 (6형제) 부자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우선 6형제가 재산을 팔아 번 돈이 자그마치 600억이라니! 게다가 이 재물도 헐갑에 준거라고 했다.(그러면 약 1조가 넘는.....)또 이 6형제 이야기를 학교에서 배워서 기억에 남는 것 같았다.여기서 새롭게 알게 된것은, 6형제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그리고 중국에서 독립을 위해 무엇이든지 했다는 것이다.
이 분들 덕분에 지금 우리는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수 있다고 생각했다.
#현북스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 받고 아이랑 읽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