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마지막날은 책과 함께 온전히 내시간을 갖고 싶었다. 어디를 갈까 살짝 고민하다가 오게된 동네서점 `미스터 버티고`가 오늘의 장소.
가지고 온 책을 읽다가 둘러본 서점에 운명처럼 (?) 눈에 들어온 하루키의 신작. (나는 늘 어떠한 책이든 인연을 강조하는 버릇이 있다..오해마시길)

대충 읽어보니 베트남에 들러서 라오스를 가려고 했을때 그곳의 주민이 `도대체 라오스에 뭐가 있는데요?`라고 물어본것이 그대로 책 제목이 되었단다.

작가는 말한다. 그곳에 가지 않으면 몰랐을 여러가지의 일들과 풍경과 사람이 있다고..
다른 여행책을 봐도 늘상 하는 말이라 별 감흥은 없지만 그곳을 바라보는 하루키의 시각이 궁금해 두말없이 구매하게 되었다.

하루키의 책은 늘 읽을때마다 기분이 좋다.
그리고 난 주문한다.
`하루키씨...많이 많이 다니시고 글좀 많이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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