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권한 책
종종 와이프는 읽을만한 책을 나에게 추천해보라한다.
몇달전 읽었던 책 중에 괜찮은 내용이라 생각난 `미 비포 유`가 생각나 읽어보라 권했다.
`여자들은 대부분 다 읽은 후에 눈물 흘린다던데...폭풍 눈물 조심해`
가벼운 농담을 건네며 전해준 책을 와이프는 바로 읽기 시작하더니 하루만에 다 읽었다.
(후아~ 550페이지정도 되는 상당한 두께인데....)
하필 마지막장을 넘기는 순간 내가 방에 들어갔다.
아니나 다를까 눈물을 흘리느라 얼굴이 엉망...ㅜㅜ
`어땠어?`
`기분 드럽네....`
남자는 부자 여자는 그저그런 집안.
둘은 사랑하고 결국 어떤 이유(?)로 이별한다.
진부한 스토리 같지만 그럼에도 이 책은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그 이유는 다 읽은 후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기분더러움 아닐까 생각해본다.(순전히 아내의 우는 모습을 보고 든 생각이다)
조조 모예스의 신간이 얼마전 출간되었다고 한다.
이세상에 많고 많은 러브스토리라는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런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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