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로켓 야타가라스 ㅣ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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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서 뼈아픈 배신을 당한 쓰쿠다
그들의 배신으로 정작 열심히 연구개발한
트랜스미션 밸브를 납품할 곳이 없다

거래처를 찾던중
데이코쿠중공업의 뜻밖의 제안
그들이 추진하는 신사업 무인농업로봇에
트랜스미션과 엔진공급 제안을 받는다

배신했던 기어고스트와
경쟁사 다이달로스가 손잡고
역시 무인농업로봇 사업을 시작해
또다시 경쟁이 시작되는데...

누가 무인농업로봇을 선점할지
과연 승자는 누가 될지!!!!!🤖

4편의 시리즈📚를 통해
가슴이 뜨거워지면서도 따뜻한 무언가를 느꼈다
사업에 대한 진심도 진심이지만
그 사업 이전에 사람에 대한 진심을 간직한 쓰쿠다!

제조에서 기술이나 효율 이상으로
무엇을 위해 만드는지 그 '의의'가 중요하다는 그는,
모두 나만의 이익을 꾀하는 이런 세상에서
그 '의의'에, '신념'에 맞는 행보를 보여줬다

모두들 일심동체 되어 구해주자고
서로 동의하는 부분에서
나도 모르게 울컥하며 눈물이 났다

소설이 아닌 현실에서도
어딘가 이런 신념으로 일하는
또 다른 쓰쿠다가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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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 1945 -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 투하 전 116일간의 비하인드 스토리
크리스 월리스.미치 와이스 지음, 이재황 옮김 / 책과함께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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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의 원자폭탄 투하 전
116일간의 비하인드 스토리

원자폭탄이 투하되기까지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치밀한 사실 고증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루즈벨트의 사망으로 갑자기 대통령이 된 트루먼
폭탄 개발 사업을 지휘한 물리학자 오펜하이머
폭탄 투하 임무를 맡은 최고의 파일럿 티베츠
원폭 제조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던 루스
원폭 투하 전날 엄마와 히로시마로 돌아온 다무라 히데코

일단 나의 무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
여태 원자폭탄이 히로시마에만 투하된 줄 알았는데
원자폭탄은 '꼬마'와 '뚱보' 두개
꼬마가 히로시마에 투하되었는데도 항복하지 않자
뚱보를 나가사키에 투하했다

트루먼이 원폭투하를 결정한 이유는
전쟁을 1년 이상 빨리 끝낼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이는 미군의 희생을 줄였을 수는 있겠으나
일본의 무고한 민간인의 희생은 어쩌란 말인가!
수년이 지나면서 미국이 소련에 대한 외교력 강화를 위해
일본인 수만명을 희생시킨 것으로 평가가 바뀌고 있다

p.360
지구상의 핵폭탄과 탄두 비축량은
지금 5만개에 육박한다
히로시마 폭탄 수백만개에 해당된다
그러나 75년이 지난 지금
전쟁에서 이 무기를 사용해 본 나라는
여전히 딱 하나다

원자폭탄 관련 사업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어떠한 심정으로 그 이후에 삶을 살아갈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누구는 죄책감으로
누구는 악몽처럼
누구는 자랑스러움으로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전쟁자체가 일어나서는 안되며
그 누구도 인간의 생명을
함부로 다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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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토크 - 내 안의 차별의식을 들여다보는 17가지 질문
이제오마 울루오 지음, 노지양 옮김 / 책과함께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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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2일
클리블랜드의 한 공원에서
사람들에게 총기를 겨누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 전화에 따라 경찰이 출동을 했다
경찰이 운전한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한지
2초도 되기 전에 경찰은 실탄 2발을
그 사람에게 발사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날 사망했다.
그는 단지 장남감 총을 가지고 놀던
12세 흑인 소년, 타미르 라이스였다.

우리나라로 치면 5학년 초등학생을
총기범으로 오해하고 경찰이 사살한 사건이다.
위의 사건뿐만이 아니라 과잉진압으로 인한
흑인 사망사건에 관한 기사를 무척 자주 볼수있다

저자는 어린 시절
'니거'란 말을 처음 들었을때의 충격과 공포
흑인 아이를 키우는 엄마조차도
백인이기에 이해하지 못하는 인종주의에 대한 갈등
직장생활에서의 차별등 경험을 토대로
미국사회의 인종문제를 풀어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백인아이들은 장난으로
흑인 아이들은 폭행으로 단정지어 버리는 학교,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교통경찰에게 새워질때도 과잉진압 대상이
되지 않을지 공포에 떨어야 하는 사회,
그러면서도 인종주의자라는 말에는
아니라고 발끈하는 가해자들...

나라는 사람은 어떤가
인종차별이라는 단어에서 자유로울수 있는가?
우리나라에서는 인종차별보다는
성소수자,장애인등에 대한 차별로
생각해 본다고 했을때
과연 내가 자유로울수 있는 사람인지
나는 아니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p.48
스티브는 그저 이미 자리 잡은 사회 구조에 적응해서
살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 사회구조는 결국 유색인의 지속적인 차별을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인종 증오를 낳는다
구조걱 인종주의는 지렛대를 올리건 말건
돌아가는 기계이고
기계가 돌아가게 놔둔다는 건
우리가 그 기계가 생산하는 제품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이다
변화를 만들기 원한다면
우리 손으로 그 기계를 해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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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왕, 무슨 일을 하지? ㅣ 고양이와 왕
닉 샤랫 지음, 심연희 옮김 / 키다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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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드래곤이 불을 뿜어대는 바람에
성이 불에타 고양이와 둘이 살고 있는 왕

어느날 고양이가 왕실 금고에 돈을 세어보니
얼마 남지 않았어요
이대로는 2주 정도 밖에 못버틸것 같아요
그래서 왕의 일자리를 구하기로 합니다

구인광고에는 많은 일자리가 있었어요
정육점직원, 제빵사, 촛대 제작자등
왕이 할 수 있는 일도 적어보았죠
손 흔들기, 연설하기, 리본 자르기, 빨간 카펫 걷기등...
흠....
왕이 할 수 있는 왕의 일 뿐이었어요
성이 불타기 전에는 하인들이 모든 일을 해주었죠
이제는 옆에 고양이뿐이라
다른 많은 일들을 배워야했죠
이런 왕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구인광고를 통해
기차역, 백화점, 박물관등 여러가지 일을 해보지만
처음 하는 일에 자꾸 실수를 하니 해고 당하기 일쑤예요

우리의 왕~
과연 딱 맞는 일을 찾을 수 있을까요??

'왕의 일' 외에는 아무것도 못하는 왕과
그런 왕을 늘 보살펴주는 고양이의 성 밖 생존기!
왕은 권위적이지 않아 참 좋았다
권위적이긴 커녕 귀여운 왕이다
평생을 왕으로 살아 다른 직업을 생각하는 것이
힘들고 싫을 법도 한데
불평하지도, 포기하지도 않는다
왕을 잘 보살펴주는 고양이😸의 활약도 기대하시길😀
막내👧가 읽어보고는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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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교수의 한국과학문명사 강의 - 하늘·땅·자연·몸에 관한 2천 년의 합리적 지혜
신동원 지음 / 책과함께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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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쪽에 가까운 역사책!!
그것도 과학관련 역사책이라니...
이건 현실이 아닐거라고 부정하고 싶었다
과연 이 두꺼운 책을 읽을 수 있을까??
걱정했으나.....예상외로
선생님이 조목조목 설명 해주는 듯
강의 형식으로 되어있고
새로 알게된 사실들이 많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그중에서 너무 유명한
동의보감,팔만대장경,해시계,측우기등의
훌륭함과 자랑스러움은 모두 익히 알고 있으니
새롭게 알게되고 조금 놀라웠던 부분을
써보고자 한다

📚책속에서

1. 조선에 퍼져나간 담배

1610년쯤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온 담배는
엄청나게 빨리 퍼져나가 전국에서 재배되었다
조선에 억류되었던 하멜은
'조선 사람들은 담배를 좋아하여 아이들도
네댓 살만 되면 담배를 피우며 남녀노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 없다' 고 말했을 정도로
담배가 크게 유행하였다
그때 담배는 기침이나 배앓이에 좋다고 알려져서
약으로 생각되었던 것이다
(헛....네댓살에 담배라니....)

2. 의녀의 역할

조선시대에는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유교사상 때문에
남자 의원 진료 거부로 아픈 부녀자들이
죽어나가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의녀를 두었다
의녀는 궁중과 양반집 여성의 의료를 주로 담당했지만
각종 사건에서 여성 피의자를 살피고 수색하는 일,
젊은 의녀들은 잔치에 불려가 취흥을 돋우기도 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장금이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만 보면 30년간
궁에서 의녀로 지냈음을 알 수 있다

3. 옛사람들이 얼음을 보관한 지혜, 석빙고

석빙고는 돌로 만든 얼음창고를 뜻한다
얼음은 일부 계층만 사용할 수 있었고
그 이면에는 백성의 고통이 있었다
얼음 캐는 일은 빙역제도를 통해
전국 각지의 백성들이 해야했다
그 당시 얼음은
장례-시신의 부패 속도를 늦추기 위해
제례-제사 음식의 부패를 막기 위해
치료-열병환자의 열을 내리는 용도에 쓰였다
(전철역 서빙고가 동네이름인 줄 알았는데
석빙고중 하나란다)
그 1700년대에 냉매도 없이 건축만으로
얼음 보관소를 만들었다는 것이 참...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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